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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요양·돌봄, 재택의료센터 본격 확충 모색

재택의료센터 운영 보건소·보건의료원장 간담회 개최

의료·요양·돌봄, 재택의료센터 본격 확충 모색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월 11일(목) 14시 서울 용산구 소재 비즈센터에서 재택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보건소·보건의료원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본인이 사는 집안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지역 돌봄서비스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해 제공*한다. 재택의료센터는 현재 113개 지자체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복지부는 ’26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재택의료센터의 전국적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본 간담회는 재택의료센터를 선제적으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보건소, 보건의료원으로부터 현장의견을 듣고, 미설치 지역으로의 확산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국장, 건강정책과장, 보건소장 및 보건의료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보건소·보건의료원장 관계자들은 의사 등 전문인력의 확보·운용 전략, 주요 서비스 내용 등을 공유하였고, 재택의료센터 제도의 확충을 위한 현장의 개선의견도 제시했다. 이스란 제1차관은 “재택의료센터 운영에 적극 참여해주신 보건소, 보건의료원 등 지역보건의료기관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는 민간의료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재택의료센터의 확충을 위해 지역보건의료기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제도개선과 정책적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보건복지부는 보건소·보건의료원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센터의 운영·확충지원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참여모델 다각화, ▲수가체계 개편 ▲질적 관리체계 마련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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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의 돌파구'플랫폼형 자영업'
최근 소상공인들이 복합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제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문화와 경험을 결합한 '플랫폼형 자영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 기존의 소상공인들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소상공인들도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는데 인구 변화와 경제 환경 변화는 물론, 온라인 플랫폼의 확대로 인해 골목상권이 영향을 받기도 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소상공인들은 생존을 넘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게 되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소상공인 2.0', 즉 '플랫폼형 자영업'으로의 진화다. 이는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공간 자체를 '플랫폼'처럼 활용하여 문화와 경험, 관계와 콘텐츠를 결합하는 형태로 발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업은 어떻게 하는거야? ☞ 카페에서 커피만 파는 것이 아니라, 독서 모임이나 문화 강좌를 열거나, 작은 전시회를 기획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만드는 추세,. 이를 통해 고객은 단순히 커피만 즐기는 것을 넘어, 공간에서 특별한 가치와 즐거움을 얻게 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판매 디지털 전환
소상공인 맞춤형 특별자금 '더드림' 패키지
정부가 '성실상환' 소상공인에게 금리는 낮추고 한도는 높인 맞춤형 특별 신규자금 10조 원을 공급한다.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도입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 ▲중도상환수수료 개편방안 상호금융권 확대 등 '금리경감 3종 세트'를 마련했다. 특히 금리경감 3종 세트 시행 시 대출 이동 장벽 완화, 금리인하 요구에 대한 차주의 협상력 제고 등의 효과를 통해 연간 최대 약 2730억 원의 금융비용 추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위원회는 4일 소상공인 금융지원 간담회를 개최, 그동안 현장에서 가장 요구가 많았던 성실상환 소상공인에 대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금지원, 금융비용 경감방안 등을 발표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7월 4일 '충청권 타운홀 미팅' 이후 소상공인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당신이 금융당국이라면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꼭 물어서" 검토하라는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 청취했다. 이에 업종·지역별 소상공인,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지난 7월 17일 소상공인 금융애로 현장소통·해결 간담회를 비롯해 부위원장부터 국장까지 직급을 넘어 총 11차례의 주제별·지역별 현장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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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반짝이는 별처럼 되고 싶었다' 소원 성취

생전장례(生前葬儀), 일본장례박람회 특별이벤트

'언젠가는 반짝이는 별처럼 되고 싶었다' 소원 성취

도쿄 아리아케 GYM-EX에서 열린 '엔딩 산업전 2025'(エンディング産業展2025)'에서 '생전 장례식' 이벤트가 있었다. 국제적인 사교가이자 자선사업가인 '데비 스카르노' 부인이 9월 10일 생전 장례식을 치렀고, 친구인 우노타나 아이 칸다가 조문을 낭독했다. 먼저 데비 부인의 프로필이 소개되고, 데비 부인이 담긴 관이 무대로 옮겨졌다. 그리고 AI에 의한 부인의 추모 영상이 상영되고, 영상이 끝나자 관이 열리고, 데비 부인이 벌떡 일어나 의자에 앉는다. 이어 객석에 있던 칸다 우노토모나 사랑이 무대에 올라 차례로 조문을 낭독했다. 칸다는 "라트나 사리 데비 스카르노 부인은 거짓말쟁이. 왜냐하면 항상 '나는 108세까지 살 것이다. 번뇌의 수만큼 살아갈 거야"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축사를 읽게 될 날이... 이렇게 조문을 읽게 될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데비 부인과의 만남부터 이어진 교류, 그 추억을 이야기하며 마지막에는 "저 자신도 부인의 부드러움, 아름다움, 강인함, 강인함, 용감함, 그리고 때때로 보여지는 매력적이고 귀여운 면모를 사랑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녀의 삶의 방식, 아름다움, 그리고 강인함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서 계속 빛날 것입니다. 데비 부인은 영원합니다! 부인, 지금까지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디 편히 쉬십시오."라고 마무리했다. 데비 부인은 "내가 처음 배운 단어는 'B29'였다"며 전쟁 중 방공호에서 보낸 공포, 후쿠시마 피난에서 돌아온 후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니시아자부의 비참한 광경, 그 후 학교에 다닐 때 받은 차별 등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데비 부인은 "지금 도쿄의 밤하늘에는 별이 전혀 보이지 않지만, 당시에는 밤하늘에 별이 가득했다. 그 별을 보면서 '언젠가는 세계로 날아가 반짝이는 별처럼 되고 싶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남들보다 3배 공부하고, 남들보다 3배 일하고 노력했다." 이어 데비 부인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목표와 목적을 갖는 것이다. 그것이 결여된 사람은 가난한 삶을 살게 됩니다."라고 단언하며 "하지만 깨닫고 나서도 늦지 않습니다. 꼭 목표와 목적, 그리고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꿈은 보는 것이 아니라 잡는 것입니다. 노력 여하에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 미래 전망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양날개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 미래 전망

2025년 7월 기준으로 국내 65세 이상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섰고, 내년에는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며 한국이 초고령사회로 본격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인 의료비와 장기요양보험 지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시니어 돌봄 및 헬스케어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업계가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에서 내세우는 핵심 전략은 크게 두 가지, 디지털 기술 접목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기, 원격 모니터링 등 디지털 기술은 인력 및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고령층에게 더욱 정확하고 지속적인 케어를 가능하게 한다]. HLB글로벌은 AI 음성인식 및 건강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하고, 차헬스케어는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많은 기업이 디지털 역량을 시니어 사업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부동산 역량 접목 단순 진료를 넘어 주거, 돌봄, 헬스케어가 결합된 통합 서비스에 대한 고령층의 요구가 커지면서 고급 요양원이나 시니어 레지던스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제약사들은 부동산 개발을 통해 이러한 시설을 확보하여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대웅은 자회사 대웅개발을 통해 요양시설 투자를 본격화하고, 종근당은 이미 고급 프리미엄 요양원을 개원하며 관련 사업을 확장했다 . 업계 관계자들은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이 안정적인 수익원은 물론 실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 신약 개발, 건강기능식품, 디지털 치료제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새로운 기회 고령화는 더 이상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로 인식되고 있으며,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AI와 부동산 개발 역량을 융합하여 시니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통합 모델은 초고령사회를 맞아 시니어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니어산업 #바이오 #헬스케어 #디지털치료제

전통장례 체험 여행, 3회차 모집

무형유산 콘텐츠 기반,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전통장례 체험 여행, 3회차 모집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이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가유산청 생생국가유산활용사업 '회다지 야행_대도둠놀이와 방상씨 놀음'3회차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약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12일까지다. ‘회다지 야행’은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무형유산인 횡성회다지소리를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가족 참여형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횡성회다지소리’와 ‘대도둠놀이’, ‘회다지 인형극’ 등 전통 공연을 관람하며 무형유산의 정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다. 또 전통 장례문화 속에서 악귀를 물리치고 망자의 길을 인도하는 상징적 존재인 방상탈을 모티브로 한 ▲천연비누 만들기 ▲모스큐브 제작 ▲우드버닝 체험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창의적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외 ▲눈꽃빙수 만들기 체험 ▲환경놀이 프로그램(주제:‘흙에서 태어나, 지구를 초록으로 덮다’)등을 통해 무형유산의 가치를 환경과 일상으로 확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은 ‘회다지 야행’을 통해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전통장례문화의 한계를 넘어 죽음은 곧 새로운 삶의 시작이라는 공동체적 메시지를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가족 간 공감과 배움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상진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 팀장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공연과 체험은 전통문화가 낯설고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가족들이 ‘회다지 야행’을 통해 무형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전통문화를 즐거운 방식으로 소비, 향유하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웰다잉, 죽음을 넘어 삶의 화두로

‘행복한 웰다잉 학교’ 9월부터 5주간 진행

웰다잉, 죽음을 넘어 삶의 화두로

한국 사회가 초고령화로 접어들면서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가 새로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소장 강원남)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오는 9월 9일부터 ‘2025 행복한 웰다잉 학교’를 개강한다. 교육은 5주 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죽음을 회피하거나 두려워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품위 있고 존엄한 죽음을 준비하는 법을 다룬다. 주제는 ▲웰다잉의 필요성 ▲환자의 권리와 연명의료 결정 ▲호스피스와 완화의료 ▲장례문화 변화와 사전장례의향서 ▲노년기의 자존감 회복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를 맡은 강원남 소장은 웰다잉 교육 전문가로서 전국 복지관, 병원, 사회복지사 대상 기관 등 400여 곳에서 강의를 진행해왔다. 그는 “죽음을 외면하는 사회에서는 오히려 삶의 질이 낮아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죽음을 정직하게 마주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이번 과정을 통해 개인이 자신의 삶을 정리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으로도 ‘웰다잉 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부 수익은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환원해 교육이 가진 가치를 실천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엔딩 노트가 제공되며,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녹화 영상도 제공된다. 강의신청은 온라인(https://well-dying.kr/1146)을 통해 간단히 진행할 수 있으며, 교육 참가자에 한해 엔딩 노트가 전달된다. 강의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죽음의 주제를 쉽게 풀어내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구소 측은 “교육을 통해 죽음을 준비하는 일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조금씩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선택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강의가 끝날 무렵에는 죽음에 대한 불안보다는 삶에 대한 소중함을 더 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웰다잉 #강원남

고독사 증가, 무연고 장례 6년새 3배 증가

대부분 독거노인, 하루 두 번 합동장례 실시

고독사 증가, 무연고 장례 6년새 3배 증가

"이곳은 가족 해체와 빈곤 등으로 인해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연고 없이 돌아가신 무연고 사망자, 저소득 시민을 위한 소박한 빈소입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승화원 2층에는 '그리다'라는 명패가 붙은 장례식장이 있다. 서울시가 연고 없이 돌아가신 무연고 사망자와 저소득 시민의 장례를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무연고 사망자는 사망 후 장례를 치를 사람이 없는 사망자를 뜻한다. 연고자가 없는 경우, 연고자를 알 수 없는 경우, 연고자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 단절 등을 이유로 시신 인수를 기피하는 경우로 구분된다. 서울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는 2018년 3월 서울시가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영장례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그해 5월부터 시작됐다. 2018년 382명이던 공영장례는 2024년 1392명에 달해 6년새 3배 이상 늘었다. 무연고 사망자가 늘어나는 배경 중 하나는 1인 가구 증가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2015년 520만3440가구에서 지난해 804만4948가구로 급증해 전체 가구의 36.1%에 달한다. 특히 고령층 1인 가구가 가장 취약하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1인 가구 중 '의지할 사람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37.2%에 달했다. 실제 공영장례를 치른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분류해 보면 60대 이상이 전체의 76.9%에 달한다. 무연고 사망자의 상당수가 독거노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추정이다. #무연고사망 #무연고장례 #시립승화원_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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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서비스, 헬스케어로 영역 확대 가속화 이웃간 어려운 일 상부상조로 출발한 상조서비스가 단순한 죽음처리 범위를 넘어 생애 의료케어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 현상은 계속 될 전망인데 중소 태양상조에 이어 국내굴지 보람상조도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보람상조는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비바이노베이션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멤버십 형태의 건강검진·진료예약 서비스 혜택을 공동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보람상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조 가입 고객들이 프리미엄 건강검진과 부가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전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바이노베이션은 보람상조 회원을 위한 검사 패키지·AI 추적 관찰 결과지, 1대 1 전문의 상담 등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가입 혜택을 제공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회원들을 위한 건강검진 할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보람상조 고객이 상급병원을 포함한 전국 제휴 검진센터에서 더 합리적인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인 혜택도 제공하게 된다. 보람상조는 착한의사 가입고객 대상으로 전용 상품을 제공한다. 보람상조의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비롯 사이버추모관, 추모앨범 등 부가서비스가 포함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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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인간과 바이러스의 끝없는 싸움

타르바간은 몽골 북쪽과 시베리아 남쪽에 사는 들쥐의 일종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작고 귀여운 이 동물이 세계 역사를 바꾸리라 상상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이 동물과 가까이 살고 있던 원주민들은 먹을 것이 귀해도 이 동물만은 건드리지 않는 전통을 가지고 있었다. 잘못 만졌다가는 큰 변고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 덕에 이 동물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나름대로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13세기 징기스칸과 그 후예가 유라시아 대륙을 통일하면서 이야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유럽의 상인들이 중국의 비단과 동방의 향신료를 구하기 위해 실크로드로 몰려들었다. 남쪽과 북쪽 두 개의 비단길 중 많은 사람들은 덥고 언덕이 많은 남쪽보다 비교적 평탄하면서 덜 더운 북쪽을 선호했다. 그런데 이 북쪽 실크로드는 타르바간 군락지를 지나고 있었다. 이를 처음 본 여행객들은 이들을 잡아 가죽을 벗겨 털옷을 만들어 입었고 폭신폭신하고 따뜻한 이 옷은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옷을 입은 사람 중 하나가 몸 이곳저곳이 부풀어 오르며 악취를 풍기다 죽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뿐 아니라 그와 접촉한 사람이 하나 둘씩 쓰러지다 급기야는

2016년도 국제행사 회고(2)

또 하나 2016년도에 유익하고 잊을 수없는 국제행사는 제2차해외장례문화견학의 일환으로 실시한 일본 엔덱스(ENDEX) 박람회 참가와 친선교류행사다. 8월 22일부터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엔덱스 산업전과 이를 중심으로 한 시설견학과 친선교류행사였다. B2C 성격의 방대한 규모 장례박람회였는데 특별히 묘지관련 출품사가 많아 묘지박람회를 겸한 행사여서 더욱 내용이 풍성했다. 엑스포 행사 마지막날 저녁에 도쿄워싱턴 아리아케 호텔 레스토랑에서 실시된 한일 양국 CEO들의 친목회는 전에 없이 화기애애하고 의미있는 친선교류행사였다. 견학행사에 참가한 한국인들과 함께 일본 각 분야 전문 CEO들이 다수 참석하여 서로 친군하게 인사를 나누고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국적을 떠나 동일한 직업에 종사한다는 동질감과 인간적 우정으로 하나가 된 순간이었다. . 이 행사의 특기할 사실 또 하나는 한국 언론사의 행사에 일본의 유력한 기업이 협찬을 해주었다는 사실이다. 일본의 가장 유력한 화훼그룹인 "YOU-KAEN"의 대표이사가 금일봉을 전달하면서 우리 행사를 격려해준 것은 아마 양국의 교류사에 전무후무한 사건이 아닌가 한다. 또 이 행사에 참석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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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떠났다 -변성식 소장
아침 일찍 열어본 휴대폰에 친구 부인의 문자가 있었다.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는... 어제 오후에도 카톡 대화에서 가슴 통증이 심하다는 표현을 했고 견뎌낼 것이라고, 견뎌내자고 했던 친구였다. 한달 전 거동이 힘들던 나를 차에 태워 멀리 행주산성 강변까지 드라이브를 시켜주면서 바람을 쏘이라고 배려해주었던 친구다. 우리 둘은 건강의 이상으로 손에 잡힐 듯 가깝게 죽음이 곁에 있음을 인지하고 서로 솔직한 이야기를 수없이 나누며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고 매일을 빠짐없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지내왔었다. 충분히 예견하고도 남을만한 죽음이었지만 마음이 서럽다. ​ 나의 컨디션이 웬만할 때면 그의 집 근처 교회 카페에서 만나 서로 뼈만 남은 병자의 모습을 놀려대며 짖궂은 농담을 주고 받았다. 헤어질 때는 슬그머니 차비하라며 돈을 주머니에 넣어주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친구, 오랜동안 입으로는 물도 넘기지 못해 위루 호스로 공급받으며 지내왔었다. 음식을 넘기지 못하니 입으로 씹어 맛을 음미하고는 뱉아내야하는 삶을 살았다. 하루하루가 삶을 버텨내는 전쟁같은 나날이었음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는 아침이다. 차가운 날씨에 저체온증과 뼈에 울려 퍼지는 통증을 견뎌내야 하는 나에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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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웰다잉
'아름다운 엔딩을 위한 웰다잉수업' 책 저자 손희정(마리아) 대표는 노트르담그림책연구소의 대표이자 그림책 전문 강사로, 다양한 연령대의 청중에게 그림책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그림책이 유아와 아동만의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부모와 청소년, 노인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교육 자료라고 설명한다. 그림책을 활용한 영어 교육을 시작으로, 손 대표는 그림책의 확장성을 깨닫고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림책은 시각적 문해력을 키우고 성찰과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주제와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 그녀는 그림책을 통해 신앙과 영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고 언급하며, 청소년 사목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최근에는 웰다잉 교육을 진행하며, 죽음이라는 주제를 보다 편안하게 다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손 대표는 웰다잉이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가치 있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한다. 손희정 대표는 또 작품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고 강조한다. 최근에 펴낸 『아름다운 엔딩을 위한 웰다잉 수업』은 죽음을 주제로 한 그림책으로, 일반적으로 무겁게 여겨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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