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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IT기반 모의장례' ‘신생묘지 현장’과 강연'

<해외견학 제3신> 사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행사를 위해

본지가 해마다 의욕적으로 실시하는 해외장례문화견학 행사에 금년에 걸쳐 순조로운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로 장례문화, 장례산업계도 트렌드의 변화가 어제 다르고 오늘 달라지는 초스피드 시대에 와 있다. 또 지나칠 수 없는 트렌드는 업종간의 경계가 점차 무너지고 소위 이업종(異業種)간의 교류 협력 무드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는 점이다. 지난 12년간 본지가 한 결같이 실시해 온 해외장례문화 견학행사도 이러한 추세를 주시하고 감안하여 계획을 세우고 현지와 교섭을 해야 되는 애로가 있다. 또 한 가지 지금까지 진행해 온 견학은 현지의 모습을 단순 구경하는 차원의 수동적인 행사였으나 앞으로는 우리에게 필요한 컨텐츠를 현지에 요구하고 이익을 챙겨와야 하겠다는 것이다. 2016년도 하늘문화신문 해외견학 행사는 이러한 취지로 구상하고 실천하고 있다. 또 하나, 금년 8월 하순에는 또하나의 장례박람회인  ENDEX(엔딩산업전)이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바, 본지에서는 7월 박람회 참가자들에게는 ENDEX선보인 각종 컨텐츠와 정보 및 사진 자료들을 모아 제공해 주기로 했다.  한번 참가로 2개의 박람회를 모두 섭렵하는 효과를 거두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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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장례비즈니스페어”에서는 기존에 보도한 내용대로 차별성 있는 참가기업을 골라 중점적으로 벤치마킹하기로 하고 가장 중요한 장례기업 탐방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앞서가는 장례그룹을 선정하여 능동적으로 교섭을 벌인 결과 "아반휴네스"를 선정한 것이다. 일본에서 고객 점유율이 월등하다는 사실은 그만큼 월등한 사업 컨텐츠와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해당 그룹에서 본지에 보내온 통신문에는 우리 견학단들에게 공개할 브리핑 내용을 알려왔다.


1. 직원근무상황, 장례서비스종류별 상담 현황 등 그룹의 전반적인 근무시스템 소개

2. 새로 개발된 스마트폰앱 실시간 시연( 전국 장사시설 데이터베이스를 실례로 노출)

3. 회사가 전국에 걸쳐 실시중인 전반적인 현황 등이며 이울러 직접 운영하는 장제장도 견학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답례로 우리는 한국의 전반적인 장례문화, 장례 산업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반휴네스”와는 국제적인 교류 차원에서 앞으로도 긴밀 협력하기로 내정된 것으로 대만에 이미 진출하고 있는 그룹의 해외 진출 연장선상에서 한국으로 초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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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장례 산업의 또 다른 한축인 묘지분야에 대해서는 종전처럼 공영시설을 둘러보고 오는 차원을 넘어 새롭게 새로운 트렌드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신생 민간사업체를 견학 대상으로 정했다. 보는 것만이 아니라 양국 사업자들의 미팅과 함께 일본의 월등 우수한 묘지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새로운 경영 마인드를 체감할 예정인데 "일본 묘지산업의 현황과 미래전망" 또는 “전문가가 제안하는 대고객마케팅 방안" 등의 주제를 공유하고 있다. 고가의 강연료 부담에도 불구하고 이를 추진하는 이유는 의미가 있는 견학, 내 사업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견학이 되기 위한 주관사의 충정이 깃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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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전반부에 언급한 대로 이업종 간의 교류와 협력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31일 성황리에 실시한 "해외 전문인 초청 생화제단 연수 이벤트"의 연장선에서 제단장식에 종사하는 플로리스트들과도 적극적 교류를 갖고 가능한 한 견학에 합류할 기획을 진행 중이다. 이는 단순히 현장 체험뿐 아니라 견학에 동참한 사업자들의 유익한 네트워크 조성에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일정표 및 신청서는 아래 첨부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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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예절교육을 되살립시다. - 마음건강연구소 변성식 소장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주의가 강조되면서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간의 연대감이 줄어들고, 상호 신뢰와 협력이 감소하고 도덕의식의 쇠퇴를 야기하고 있는 현상이 눈에 뜨입니다.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부족해지면서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빈번해지고, 불신과 소외감을 초래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워지며, 이는 오해와 갈등을 증폭시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무질서한 행동은 사회적 규범을 약화시키고, 공동체의 안전과 안녕을 해칩니다. 도덕과 예의와 규범이 사라지면 법과 규칙을 지키지 않는 행동이 늘어나고, 결국 사회의 법적 안정성을 위협하게 됩니다. 대중문화 속에서 비도덕적인 행동이 미화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모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부추기는 경향까지 생겨납니다. 거리에는 자전거나 전동 블레이드 등이 아무렇게나 내팽개쳐져 보행에 불편을 주는 장면이 자주 눈에 띄고, 건물 모퉁이나 화단 등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가 하면 거리에 가래침을 뱉고 담배를 물고 다니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버스나 전철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는 태도는 불편을 줍니다.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갈등이 심화되고, 우리 사회에 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운동이 활발하던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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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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