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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담]영혼을 극진히 대접하기 위한 석주물들

▲상석 상석은 제물을 진설하여 영혼을 대접하기 위한 상(床)이다. 봉분 앞에 넓은 현무암이나 조면암으로 된 사각 판석으로 된 상을 만들어 놓는다. 묘제 때나 벌초, 결혼식을 올린 때, 혹은 고향을 떠나거나 고향 방문 때 등 특정한 날 무덤을 찾으면 으레 상석에 제물을 차리고 조상에게 제를 지낸다. 집안의 묘제 때 상석에는 제사 때와 마찬가지로 제물을 차리지만 ‘가례’ 등 제례의 규정에 철저한 육지부와는 달리 제주에서는 가문가례(家門家禮)라고 하여, 집안마다 차리는 제물이 달라도 그 누구도 그것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제주의 마을 형성이 육지부와는 다르고, 입도조 성씨 또한 한국의 많은 성씨를 아우르고 있어서 집안 전통이 각기 다른 때문이다.신성한 제물을 차리는 상석은 ‘생빌레’를 캐어 만드는데 여기서 ‘생빌레’란 땅에 박힌 암반을 말한다. 즉, 밭이나 야산의 땅속에 단단히 박혀있는 돌이다. 땅위에 돌덩이로 노출돼 구르는 돌을 ‘죽은 돌’이라 하고, 땅에 오래 박혀 지기(地氣)를 받은 돌은 ‘산돌’, 혹은 ‘쌩 돌’이라고 하는 데 상석이나 비석을 만들 때는 이 ‘산돌’을 써야 한다. 제사를 지내는 신성한 상석이기 때문에 아무데나 굴러다니는 썩은 돌을 이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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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묘지를 정리하자 -변성식 위원
우리의 좁은 국토에 안치되어 있는 묘지(墳墓)가 자그마치 2,000만 여기(基)를 헤아린다. 도시를 조금 벗어나면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다. 한데 우리 조상의 묘지가 요즘 큰 수난을 겪고 있다. 묘지 확보는 물론 관리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관리상의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객체수가 늘어나면서 봉분이 파헤쳐지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돌볼 사람이 없다. 그래서 문중 묘지가 시멘트로 덧씌워지는 일이 생겨났다. 철마다 벌초를 해야 하는 손길이 없는데다 멧돼지가 파하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파란 잔디로 덮여야 할 봉분이 회색의 시멘트로 덧씌워진 흉측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초록의 페인트를 칠한 경우도 심심찮게 목격된다. 조상을 욕되게 할 뿐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건전 장례문화 캠페인을 펼치며 만나는 대부분의 고령자들이 조상 묘지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누가 조상의 묘지를 관리할지 큰 걱정을 한다. 조상의 묘지를 찾는 참배객은 날이 갈수록 줄고 있고 방치된 무연고 묘지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일부


교류협력의 지속적 실시로 동반 발전 기약
. 일본에서 또 한사람의 장례전문가가 방한한다. 일본의 장례전문가들의 모임인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미츠루(福田 充)’ 부회장, 그는 본지의 초청으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27일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가 주관하는 한.중.일 국제포럼에 일본측 강사로 특강을 실시하며 또 당일 저녁에는 역시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장례서비스산업 고위관리자과정'커리큘럼의 일환으로 특강을 하게 된다.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학과장 이철영 교수)는 중국 북경 소재 '북경사회관리직업학원(北京社会管理職業学院)'과 학술교류 차원에서 실시하는 금번 국제포럼에는 중국에서 5명의 교수들이 방한하여 포럼에 참여하고 국내 장사 시설도 돌아보며 친선교류를 진행하게 되며 12월에는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이철영 학과장과 박원진 교수가 중국으로 건너가 ‘생명문화축제’에 동참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 [사진설명 : 친선만찬회에서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부회장의 인사말을 하는 모습. 해외 정회원 가입 및 정기간행물들을 기증받고 기념촬영] 한편 본지는 8년 전부터 장만석 교수를 통해 일본장송문화학회와 인연을 맺고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친선교류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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