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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해외장례문화연수

"Step Forward !" 앞서는 마인드, 리딩 컴퍼니의 자부심

미리 가 본 '2015 해외장례문화연수 일정' - 1

홍콩의 전시기업 VES가 미국장례지도사협회(NFDA)’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장례박람회(AFE)’는 금년도 주제로 ‘Step forward’를 확정하였다. 중국 복수원의 ‘왕지셍’ CEO가 이 주제를 다루는 한 시간의 연설이 진행된다. 이미 학술면이나 비즈니스 컨텐츠로도 유익하다는 정평을 받고 있는 AFE 컨퍼런스는 해마다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전문가와 CEO들이 장례산업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이슈를 내걸고 주제 강연을 하는 것이 정형화 되어 있다. 그 중에도 가장 중요한 순서인 'AFE International Summit 2015'은 '장례산업의 미래 10년'이란 주제로 스피치와 자유 토론이 있다. 미국, 일본, 호주와 함께 우리나라도 '(사)전국공원묘원협회' 유재승 회장이 참여하여 각기 15분의 주제 연설에 이어 합동 패널토의를 가진다. 이어진 2차 Summit에서는 '추모 산업의 미래 트렌드와 기회'란 주제가 다루어진다. 오후에는 '한국장례산업의 현황과 미래 10년'을 주제로 한국 순서가 30분 예정되어 있다.


또 엑스포 일정이 끝난 후에는 주관사인 VES가 'Local Tour‘라고 해서 인근 지역 장사시설에 대한 견학을 예정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홍콩의 최신 화장장인 'Diamond Hill Crematorium'을 견학에 이어서 16일부터 이 역시 해마다 실시하는 'Focus Country Mission' 이벤트의 일환으로 상해 복수원 등 중국 동부 지역 장사시설 견학이 3일 간의 일정을 공지하고 있다. 주관사는 이러한 이벤트들을 통하여 적지 않은 금액을 지불하고 며칠동안 AFE에 참여하는 전 세계 엑스포 관람객들을 위한 배려를 보이고 있다.


한편 엑스포 이벤트는 중국 본토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장례산업 전반에 걸친 용품과 컨텐츠가 전시되는데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 장례 산업이 매우 다양하게 발전되어 가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는 좋은 기회다. 홍콩과 대만의 제단장식 분야도 괄목할 수준이 엿보이는 바, 이날 컨퍼런스 순서에 홍콩의 제단장식 업체가 시연을 맡은 것에서도 여실히 알 수 있다. 이러한 이벤트 진행 상황의 관찰을 통해서 국제적인 장례 산업의 트렌드를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 해외견학 행사의 유익한 점이기도 하다.  이날 저녁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전문가 및 CEO 들과 국제친선 이벤트인 'International Night Dinner'가 엑스포 개최 건물인 마카오 타워컨벤션센터 3층 연회장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는 장례비즈니스 CEO 및 바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호 친선을 도모하는 의미 깊은 행사다.



한편 이번 연수 일정에서 먼저 견학할 예정인 대만에서는 대표적인 기관인 중화민국장례협회에서 우리 일행들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고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협회는 물론 우리의 서울추모공원이나 부산영락공원과 동일한 ‘타이베이장례관리처’를 방문하여 상세 브리핑과 우호친선 교류 순서를 진행하고 이어서 세계 유수의 추모시설들인 금보산 그룹, 국보 북해복좌(北海福座) 등을 견학하고 대만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만안생명’(萬安生命) 그룹을 견학하게 된 것도 매우 유익한 일이다.


본사가 해마다 의욕적으로 실시하는 장례문화발전을 위한 이번 장례문화연수 행사에도 전국 각 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예상 외로 많은 신청이 접수되어 일찌감치 마감되기도 했으며, 본사에서는 이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기업 경영에 도전의식을 불어 넣고 기업 발전을 격려하기 위한 배려로 AFE 공동 주관사인 NFDA(미국장례지도사협회)와 AFE가 수여하는 감사패를 기업과 기관마다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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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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