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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엔딩산업의 국제교류 의의와 미래비전'

[WEF2017]일본 전시전문기업 TSOintl 사사키 대표 강연

비즈니스는 제품이나 컨텐츠의 생산과 판매 마케팅을 통해 기업 성장의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현행 전시 이벤트는 이를 위한 매우 유효한 수단으로 각인되어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단으로서의  MICE와 전시산업이 함께 발전돼 왔다. 범위를 좁혀 한국의 장례산업 내지 시니어 산업은 이제 괄목할 만한 성장의 단계에 진입해 있다고 볼 수 있고 또 세계가 한 동네처럼 좁아진 현실에서 단순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빈번한 교류는 필수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

본지는 한국의 장례문화산업의 언론으로서 주로 일본을 위시한 아시아 각국에 끊임없는 견학과 교류를 통해 우리 장례문화산업의 수준 향상에 기여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근래 들어서는 해외 현지의 좋은 점을 섭렵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좋은 점도 그들에게 효과적으로 인식시켜 가고 있어  보람과 함께 글로벌 교류의 의미가 매우 크다. 가장 최근에는 상호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교류의 구체적인 결실로서 일본 전시전문기업과의 제휴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로 좋은 점을 인정하고 함께 연구하여 동반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기약할 수 있다면 고객 서비스의 향상으로도 이어져 소비자들의 복지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시니어복지 전시회 'SENDEX'와 동시에 개최되는 “Well Ending Fair” 의 부대 행사로 일본의 전시전문기업 "TSO인터내셔널"의 "사사키 츠요시(佐々木 剛)" 대표이사의 특별 강연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뜻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사사키 대표이사는 해마다 10여 회 이상 다양한 분야 각종 전시회의 활발한 전개를 통해 각 분야 산업의 상세 현황 파악과 미래 전망의 안목을 소유하고 있음을 본지는 인지하고 있다. 또 본지는 한국 장례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전시회의 지속적인 개최가 매우 절심함을 인식하고 외국의 전시산업 마인드와 노하우를 접목해 보고자 하는 것이 금번 제휴와 이벤트 전개의 근본 목적이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비록 조촐한 출발이지만 앞으로 한국 엔딩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의 초석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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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O인터내셔널”은 회사 소개에서 6년 전 창업 이래 각 분야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가진 국내외 단체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함께 발전해 갈 win win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하고 기존산업을 활성화할 뿐 아니라 신규 수요를 창조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향해 일본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회사를 소개하고 있는데 MOU를 체결한 본지를 통한 인사말에서 “'SENDEX'와 'WEF'에서도 일본의 장례문화와 장례서비스를 소개할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시니어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장례문화의 발전, 그리고 일본과 한국의 문화적 경제적인 교류가 지속되어 갈 것을 기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사사키 대표이사는 금번 강연에는 일본에서의 장례문화와 고령산업 시장 현황, 한국 SENDEX와 일본 엔덱스가 공동 개최될 경우에 대한 기대, ‘TSO인터내셔널’ 소개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엔딩산업 발전을 위한 해외 전문가 초청 특강 

○주제 :  라이프엔딩산업의 국제교류 의의와 미래 비전
○강사 :  사사키 츠요시 (佐々木 剛/ 일본 ”TSO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회 :  박원진 겸임교수(을지대학교 장례지도과)
○통역 :  홍수민(일본 츠쿠바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원 일본어과 수료)
○일시 :  11월 11일 오후 2시 ~ 3시30분
○장소 :  킨텍스 제1전시장 회의실 210호(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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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사망자의 유품정리 처리 특례를 마련하라 -김두년 박사
우리나라는 최근 들어서 고독사와 무연고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고독사 사망자는 3,778명, 무연고 사망자는 3,795명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은 첫째, 노령인구 1천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고, 전체 가구수의 34.5%가 1인가구로서 대가족시대가 막을 내리고 핵가족시대로 변화한 사회변동에 근본원인이 있다. 무연고 사망자의 대부분이 1인가구인데, 배우자나 형제자매 등 가족이 아예 없거나, 가족이 있더라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시신인수를 포기하면서 무연고사망자가 되는 경우이다. 정부에서도 2023년 3월 28일자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무연고 사망자가 사망하기 전에 본인이 서명한 문서 또는 「민법」의 유언에 관한 규정에 따른 유언의 방식으로 지정한 사람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장례의식을 주관하게 할 수 있다”라는 규정을 신설하여 무연고자의 장례비용 문제를 해결하였다. 다소 늦었지만 바람직한 입법으로 평가한다. 문제는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장례식을 마치고 나서 사망현장에 남아있는 유품을 처리할 주체가 없다는 것이다.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대부분이 고독사와 중복되는데 고독사 발견 후 관계기관에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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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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