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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해외장례문화견학

해외견학, 발전을 위한 휴식과 충전의 기회로

 

(상세한 일정과 신청서) 3박 4일의 짧은 일정을 될 수 있으면 최대한 유효적절하게 이용하기 위한 기획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최대한 시간을 활용하고 우리의 근본 목적인 장례시설 견학에 편리하도록 배려했다. 한편 홍콩 현지에서는 작년 초에 방한하여 우리 장례시설을 돌아보고 친선교류를 나누었던 'Tung Wah(東華三院) 그룹 일행이 우리를 맞이하고 시설 견학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겠다는 약속을 해 주었다.

 

금번 견학에서는 그 동안 발전과 변화를 거듭해 온 '아시아장례박람회'와 컨퍼런스의 컨텐츠를 주의깊게살펴보고 우리가 배우고 참고할 만한 것들을 섭렵하여야 할 것이며 또 그들과의 친선교류를 통해 그들의 좋은 점을 받아 들이고 우리 장례산업의 해외 진출에도 유익한 기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견학 둘째 날의 마카오 Taipa Hills Memorial Gaeden (永念庭) 견학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추모시설로서 그 규모와 화려하고 엄숙한 인테리어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장례산업 분야 중 묘지 분야는 유독 변화와 발전이 더딘  것이 사실이며 지금까지 비즈니스 모델 차원의 리모델링과 마켓팅에 집중하지 못한 것 또한 사실인 바, 금번 견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또 엑스포가 끝난 후 여러 나라 VIP들의 방한 견학 행사에 대해서도 그들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미국의 장례지도사협회(NFDA)에서도 대표들이 오기로 예정되어 있다.

 

우리가 멀리 해외로 까지 시간과 돈을 들여 견학하는 목적은 외국의 발전된 컨텐츠를 끊임없이 보고 배워 우리 장례문화 영역을 풍성하게 살찌우고자 하는 것이다. 하늘문화신문이 해마다 실시하는 해외장례문화견학은 어언 10년의 연륜이 쌓였다. 지금까지 16회의 견학 행사를 통해 많은 교수 학생들, 그리고 업계 종사자들이 함께 친교하고 배우기를 계속해 왔다. 2013년 금년에는 다시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려 홍콩의 아시아장례박람회와 연계한 3개국 견학 스케줄이 이제야 완성이 되어 간다. 견학 일정을 짜는 것도 실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견학대상 선정과 교섭, 비용과 기간 산정, 편의성, 즐거움과 휴식 충전의 기회 제공 고려 등 다양한 부분을 숙고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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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해외장례문화견학 일정 편성이 마무리되었다. 5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3박 4일동안 홍콩, 마카오, 중국 광동지역 주하이 3개 지역의 대표적인 장사시설 견학과 해당 지역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무엇보다 금년도에는 한국을 'Focus country'로 지정하고 여러모로 우리 일행을 정중하게 맞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엑스포 현장에는 한국관이란 공식명의 부스를 마련하여 몇개 업체와 하늘문화신문이 참여하고 무게가 있다는 정평을 받는 컨퍼런스에는 한국의 교수 2분이 한국장례문화를 주제로 연설을 하게 된 것도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다.

 

 

우리 장례문화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도 해가 갈수록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처럼 해외의 장례문화도 그 양상이 변화와 발전을 멈추지 않고 있는 바, 금년도에도 홍콩 현장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으리라 본다. 박람회 대상에 응모한 기업들을 심사하는 위치에 서게 된 기회로 해외의 장례기업들의 사업모델의 변화를 눈 여겨 보고 있는 입장에서나 'AFE2013'을 협찬하는 장례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장례업계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기업들이 속속 전면에 나서고 있어 우리들의 눈길을 충분히 끌고 있다.

 

우리가 눈 여겨 보아도 될 만한 기업의 일부를 소개하면

 

홍콩의 ‘SAGE(仁智國際集團)’란 기업은 묘지 운영, 장례서비스, 해양장, 유골사리, 장의차 등 장례관련 거의 모든 사업모델을 운영하고 있는데 더하여 우리나라의 상조서비스와 거의 동일한 preneed 시스템을 가동시키고 있고 또 이 모든 업무와 관련하여 실버세대와 청소년을 연결한 ‘Life Story’ 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 싱가폴의 'FlyingHome'이란 기업은 국제간의 시신운반을 기반으로 하여 유가족 송환, 엠바밍 등을 'Care center' 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고 이 모든 업무를 '세계장례연맹(FIAT-IFTA)', '미국장례지도사협회(NFDA)' 등 국제 조직과 협력하여 실행하고 있는데 이들은 죽음에 대한 혐오와 두려움을 ‘Flying home’(고향으로 돌아간다)는 개념을 도입하여 환영을 받고 있으며 한국 장례업계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마카오의 대형 장묘기업인 ‘Taipa Hills Memorial Garden (한자명 永念庭)’ 은 우선 그 규모가 마카오는 물론 홍콩과 인근 중국지역에 까지 널리 유명한 묘지업체로 엄숙하면서도 조용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장식된 모든 인테리어가 크게 눈길을 끌고 있다. 연중 상시 방문객 들을 위한전문적인 관린 호텔 예약, 교통안내 그리고 의례준비 등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홍콩에서도 영결식, 장례식장 예약, 제단장식, 화장예약 등 업무시스템을 가동시키고 있다.

 

금년도부터는 박람회 명칭을 ‘아시아장례묘지박람회 및 컨퍼런스’로 명칭을 바꾼 것으로도 알 수 있는 바, 묘지박람회 개념을 업그레이드한 결과 동남아 지역 유명 묘지업체의 참여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에서 가장 큰 장묘기업인 말레이시아의 '富貴NIRBANA', 중국 상해의 유명 공원묘원인 '복수원(福壽園)', 핵심 협찬업체인 중국 광동의 'Kunbao(金寶)' 등 유명 장묘기업들이 연계되어 있다.

 

이와 같이 세계 장례업계는 하루가 다르게 눈부시게 달려 가고 있다. 우리 장례문화와 장례산업도 그 동안 괄목할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달려는 말에 격려의 채찍을 더하는 심정으로 권하고 싶은 것은 다른 나라 다른 문화를 자주 보고 듣고 교류하여 우리의 것을 한 단계 더 높이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해외장례문화견학 행사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업계 많은 분들의 조언과 격려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16일 엑스포 첫날은 컨퍼런스, 오프닝 세레모니, 국제친선만찬 등 거의 하루 종일 참여함과 동시에 견학일정 동안의 주요 견학 대상지는 마카오의 'Taipa Hills Memorial Garden(永念庭)', 주하이의 대양산능원(大洋山陵園), 홍콩의  '和合石화장장(Wo Hup Sek CREMATORIUM)', 만국장례식장((萬國殯儀館/International Funeral Parlour)‘, 구룡장례식장(九龍殯儀館/ Kowloon Funeral parlor) 등이며 휴식과 충전을  위한 관광은 홍콩과 마카오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 볼 예정이며 주하이에서도 일정 시간의 관광을 가진다. 견학단 모집 정원은 35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이미 상당수 인원이 대기하고 있으므로 꼭 가야할 분들은 일찍 신청해 주기 바라며 비용은 145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견학 스케줄과 유의사항, 그리고 신청서 양식은 '첨부파일'를 클릭하면 된다.   연락처 : 010-5685-5940  담당자/  메일주소 info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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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예절교육을 되살립시다. - 마음건강연구소 변성식 소장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주의가 강조되면서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간의 연대감이 줄어들고, 상호 신뢰와 협력이 감소하고 도덕의식의 쇠퇴를 야기하고 있는 현상이 눈에 뜨입니다.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부족해지면서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빈번해지고, 불신과 소외감을 초래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워지며, 이는 오해와 갈등을 증폭시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무질서한 행동은 사회적 규범을 약화시키고, 공동체의 안전과 안녕을 해칩니다. 도덕과 예의와 규범이 사라지면 법과 규칙을 지키지 않는 행동이 늘어나고, 결국 사회의 법적 안정성을 위협하게 됩니다. 대중문화 속에서 비도덕적인 행동이 미화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모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부추기는 경향까지 생겨납니다. 거리에는 자전거나 전동 블레이드 등이 아무렇게나 내팽개쳐져 보행에 불편을 주는 장면이 자주 눈에 띄고, 건물 모퉁이나 화단 등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가 하면 거리에 가래침을 뱉고 담배를 물고 다니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버스나 전철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는 태도는 불편을 줍니다.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갈등이 심화되고, 우리 사회에 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운동이 활발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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