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사회의 인프라는 젊은 사람들이 인구의 주요 구성원인 시대에 맞춰 설계되고 만들어진 것이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고령화되어 감에 따라 사회의 인프라도 거기에 맞춰 변화해가야 한다. 일본에서는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사회 인프라를 재설계하고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고령사회를 풍요롭게 해줄 수 있는 세 가지 기술에 대한 미쓰비시종합연구소의 전망을 소개한다. 1. 자율주행자동차가 시니어의 활동성을 높여준다자율주행자동차(또는 자동운전자동차)는 지금 세계의 자동차 대기업 거의 모두가 달려 붙고 있는 연구개발 테마다. 자율주행의 주요한 기술은 센서다. 센서는 주위의 자동차나 장애물을 레이다 전파, 카메라, 초음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지(檢知)한다. 운전자의 상태도 모니터링한다. 시니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운전하기가 어려워지게 되고 그에 따라 활동성도 떨어지게 된다. 이런 점을 보완해주는 기술이 자율주행자동차다. 자율주행을 실현하는 수준을 크게 3단계로 구분한다면, 현재는 제1단계의 수준에 해당된다. 자동정지 브레이크 등 부분적인 기술은 이미 꽤 실제로 장착되어 있다. 고급차 가운데는 추돌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공영장례지원제 도입 필요최근 수도권 일부 지자체들에서 장례비용 절감을 앞세운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착한장례’라하여 장례비용 594만원의 반값 장례비 패키지를 제시했고, 수원시에서는 2001년부터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던 수원연화장을 직영체제로 전환하면서 장례식장 이용료를 37%가량 낮춘 바 있다. 그러나 장례 전문가들은 이러한 장례복지 정책의 실효성에 있어 의문을 두고 있다. 공설 장례식장 분향소 수가 장례예식 수요대비 부족한 상황이어서 실제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장사시설 전문회사 메모리얼 소싸이어티에 따르면 장례식장의 경우, 민간에서 설치운영하는 사설 장례식장의 분향소 비중이 96.3%에 이르고 있어 지자체등에서 설치운영하는 장례식장은 시·도별로 몇몇이 되지 않는다. 서울시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분향소 21개소와 수원시는 연화장 장례식장 분향소 14개를 운영하고 있을 뿐이다. 시설 점유율을 살펴보면 서울은 분향소 520개소중 2%, 수원은 분향소 50개소중 28%에 불과하다. 관할 지역 시민이 선착순 이용의 행태를 보이고 있어 사회취약계층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일반 시민의
조선족 상례문화가 어찌하여 무시당했고, 무엇때문에 보호해야 하는가? (제2차 “조선족 상례풍속 학술심포지엄” 특별연설) - 조선족 상례풍속”대표전수인 현룡수1, 어찌하여 조선족 상례문화가 무시당하였는가?우리 상례문화가 낙후하였기 때문인가? 아닙니다. 그럼 당년 좌적 사상의 영향을 받아서인가? 완전히 그런것만도 아닙니다. 주요한 원인은 조선족 상례풍속이 성숙된 후 통일된 조선족 상례문화로 발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민족은 자고로 자기의 찬란한 상례문화가 있었습니다. 중국 조선족은 백여년 전에 조선반도의 여러 상이한 지역에서 중국에 들어 왔으며 그들이 가지고 들어온 구체적인 상례풍속도 지방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글을 아는 사람이 많지 못했던 우리 선인들은 상례지식을 주로 선배들 한테서 구전(口傳)으로 전수 받았으며 그 과정에 오전(誤傳)이 많았고, 지방에 따라 서로의 차이도 점점 크게 되었습니다. 역사적 원인으로 하여 중국의 조선족은 자기의 전통상례문화의 전수와 통일을 결과적으로 완성하지 못하였습니다.1980년대부터 나라(중국)에서 장례개혁을 시작하면서 회족, 위그르족 등 이슬람 종교를 신앙하는 소수민족들의 장례풍속은 국무원의 “빈장(葬事)관
●'국과수' '서중석 원장' 스토리●《산사람만이 아니라 죽은 사람에게도 권리가 있다는 뜻의 '시권(屍權)' 개념이 있다. 억울하게 죽은 영혼의 한을 올바르게 풀어주는 것은 죽음의 참된 의미를 정립하는 첩경이 될것이다. 우리나라 법의학의 권위자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은 그래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을 것이다. 우리 업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도한 서중석 원장의 인터뷰 기사를동아일보를 인용해 소개하기로 한다. 개인적으로는 2001년 기자가 '명지대학교사회교육대학원 상.장례최고지도자 과정(당시)' 수업시 한 학기 엠바밍 담당 스승이기도 하다》사후 검안서 너무 허술하게 발급되는 현실사람이 태어나면 출생신고를 해야 하고, 죽으면 사망신고를 해야 한다. 장례라는 게, 누구나 경황없이 치른다. 그리고 대부분은 대행업체에 맡기기 때문에 사망신고절차를 제대로 기억하는 상주는 드물다. 사정이 그래도 고인(故人)의 뒷정리를 위해서는 사망신고 절차를 밟아야 하고, 신고절차에는 입원했던 병원 의사의 진단서나 사후 검안서가 필요하다. 그런데 출생신고를 하는 데는 산부인과나 소아과 의사의 공문서가 필요하지만, 사망 사실을 증명하는 검안서는 의사면허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발급할
장례업에 종사하고계신 여러분 항상 감사합니다.새해가 밝아 기분을 새롭게하여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이 봄철에는 마음이 불안정해지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로 신입사원들이 입사하는 것도 이유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현재 활약하고 있는 분은 선배라는 입장이 됩니다.이러한 입장 변화 등으로 마음이 불안정해 지기 쉬운 것입니다.조화를 취한다는 것이 시련이 됩니다. 항상 상담할 수 있는 사람의 존재는 매우 중요합니다. 같은 회사에서 상담을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동일한 환경의 사람과의 상담도 그것이 다른 사람의 귀에 들어가거나 제대로 전달되지 않거나하면 오해가 생겨 마음이 상합니다. 악순환이 되어 버립니다.상담역은 외부의 신뢰할 수 있는 입장의 사람이 좋은 것 같습니다.저는 이번 시즌부터 그 역할을 하는 기업에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도 그 존재를 생각해 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마음을 정리하는 것, 이것이 기술 습득에는 가장 지름길입니다.일차 경영자 여러분과 중간 관리자와 현장의 여러분들의 대화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럼 여러분, 앞으로도 함께 마음을 평온하게 가지고 업무에 정진합시다.
일본의 「접대마인드」를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는 아베 유미코입니다.한국의 여러분들에게 관심을 갖게 해 드린 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기업과 사람의 연결보다 "사람과 사람의 마음의 연결"이 모두에게 영향을 준다고 믿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여러분들에게도 꼭 도입될 수 있도록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지난 한해 동안 한국 신문에 칼럼을 써 왔지만, 이쯤해서 한국의 장례를 견학하고 싶고 장례 종사자도 만나고 싶습니다. 실현에 협력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2월 4일, 봄의 기운이 깃들고 있습니다. 그것을 여러분들에게도 배달 싶습니다.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 글 또한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일본으로부터 사랑을 담아.일반사단법인 일본장례코디네이터 협회대표 이사 아베 유미코 原 文-- 日本の《おもてなしの心》を伝え続けている、安部由美子です。韓国の皆さまに興味を抱いでいただきまして、とても幸せに思います。私は常に、会社と人の繋がりよりも、《人と人の心の繋がり》が、全てに影響すると信じて活動しています。私の接遇(おもてなしの所作)を、是非、韓国の皆さまに見ていただき、良いところを取り入れてくださると幸いです。この一年間、韓国新聞にコラムを書いてきましたが、この辺りで韓国の葬儀を拝見し
▶한국 장례업계 여러분에게◀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저에게 보내주시는 응원에도 마음으로부터 감사드립니다.일본은 신년을 맞이했습니다.한국의 신년은약간먼저 온다고 듣고 있습니다. 큰 행사이군요.다시 인사 올립니다.2014년은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감사합니다.2015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새해저의 구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저의 사명은 지금까지처럼 '접대하는 마음을 소중히' 여기며 걸어 왔습니다.더하여 기업의 사원 연수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그러한 일은전적으로 고객에 대한 사명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중요한 점은 '경영자와 임직원들의 지향성의 일치'라고 생각합니다.그점을 강조하여 전하고 싶습니다.여러분들도 많이 경험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그것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상담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그리고 중요한 점은 자기 자신의 확고한 결심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저도 미숙하므로 그 점에 대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앞으로도 어려운 점이있을 때마다 여러분과 상호 협력하여 나아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협력으로 장례업계가 신선한 분위기로 변화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간단하나마 신년도 첫번 째 칼럼을 보내드립니다.앞으로도 잘
한국의 장례 업무 종사자 여러분,항상 감사합니다. 일본은 완전히 가을답게 단풍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일본보다 먼저 아름다운 단풍이 들것으로 생각됩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변해가는 이 계절을 함께 즐기고 싶네요.여러분은 일을 하는데 있어서 긍정적인 마음이 되기 위해 유의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때로는 인간관계에 실망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일에 대해서도 힘이 솟아나지 않을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때의 기분 전환 방법 등을 일상적인 노력으로 크게 개선해 나갈 수 있습니다. 본인은 장례 종사자 연수에서 그런 내용도 전하고 있습니다. 이 "마음의 부분"이 건전하지 않으면 건전한 업무 수행도 잘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본인은 얼마 전 RADIO에 생방송 출연하고 왔습니다. 내용은 저의 어린 시절부터 내가 장례업을 택한 이유와 본 협회의 내용도 전달했습니다. 그 중 마지막 과제로는 자신의 마음을 건전하게 함으로써 사람과의 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하게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것은 앞으로도 세계적으로도 전수해 보고 싶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마음을 건전하게 유지하고 업무에 자부
《《一般社團法人日本葬祭コーディネーター協會http://jfca.biz》》 한국의 장례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한국의 장례식은 일년 중 몇 월이 특히 바빠집니까 ? .또한 실적이 저조한 달에는 어떠한 전략을 세우고 활동하고 계십니까 ? .제가 여기서 제안하고 싶은 것을 쓰고 싶습니다. 바쁜 기간에 강사에 의뢰해 강의를 받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는 기간에 강사를 초빙하여 기초부터 철저하게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바쁜 시기에도 정기적으로 연수를 실시하는 회사는 많이 존재합니다. 그런 회사는 필연적으로 큰 매출을 늘리고 있습니다.회사 최고경영자의 판단이 그 회사의 방향성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일본뿐만 아니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접대하는 방법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한국의 여러분에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당 협회의 사회 기술과 접대 기술을 체험해 보십시오. 새로운 발견과 깨달음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궁금한 사항은 homepage를 통해 문의해 주십시오.이제 한번 비가 올때마다 점점 추워지겠지요. 한국의 추위는 일본보다 심합니다. 여러분, 건강하게 활동해 주십시오. 읽어 주
지난 9월 25일 동국대에서 개최된 동북아 상.장례 산업의 현황과 과제란 국제학술 세미나는 여러면에서 일정한 소득을 얻었다고 평가되는 바, 그 중 본지 발행인의 주선으로 만주 길림성 연변에서 참석한 현룡수 '연변조선족례의연구회' 회장의 참석과 토론발언에도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본다. 본지에 감사의 뜻을 표명함과 동시에 외국에서 참석했으며 또 동족의 입장에서 만난을 극복, 한국의례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열정으로 '조선족 상례풍속'을 무형문화재로의 등록을 획득했다는 사실은 치하할 만하다. 이번에 귀국하여 학술세미나에 참석한 소감문을 보내왔는데, 이를 통해 자칫 사라져 갈 번한 '조선족예의문화'를 소생시켰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된 것과 세미나에서 만족하지 못한 중국장례문화 토론에 대한 답변을 소상하게 제공했다는 사실이 매우 이채롭다. 그의 글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일부 용어 가운데 우리식으로 알기 쉽게 기자가 수정 표기한 부문이 있음을 밝혀둔다. 편집자-주한국 동국대학 국제 학술세미나 참석 소감한국 《하늘문화신문》 김동원 회장의 주선으로 나는 9월25일 한국 동국대학 국제 학술세미나에 참석하는 행운을 가지게 되었다. 김동원 회장에게 고마운 뜻을 이
본지에 소개되고 있는 일본 장례전문가인 '유미코 아베' CEO는 지난 4월 30일을 기하여 기존의 「리스타트 프로듀스」란 개인 기업을 확장하여 그 동안 현장에서 몸소 체험한 대고객 서비스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하며 양성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일반사단법인 일본장제코디네이터협회」를 설립했다. 앞으로 장례식의 사회와 전반적인 진행을 책임지는 전문장례인들을 양성하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기업과 단체 및 지역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지는 협회와 긴밀한 제휴와 협력을 통해 양국의 장례문화와 기업 발전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유미코 아베 대표이사가 보내온 소식을 아래에 게재한다 [편집자- 주]------------------------------------------------------------------------------------존경하는 한국의 장례 관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본은 지금 장마를 앞두고 다양한 색상의 수국꽃이 아름답게 만발하기 시작합니다. 한국에는 지금 무슨 꽃들이 피고 있습니까 ? 오랜만에 보내드리는 원고입니다 이번에도 끝까지 읽어 주십시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여러분에게 드릴 보고가 있습니다.2014 년
한국의 상·장례문화 발전을 위한 웰다잉교육 지역 상·장례시설의 웰다잉교육 기지의 활용에 관하여 -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생사문화산업학과 교수 / 이 범 수 1. 서 론 한국인들은 평생을 살다 환갑을 맞이하고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고종명(考終命)하는 것을 죽음의 좋은 모델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그러나 현과학과 의학 등의 비약적 발전으로 생명과 관계된 분야와 미디어 매체들이 생명 연장의 비법과 묘약에 대한 정보를 봇물처럼 쏟아내면서, 현대인들에게는 죽음이란 웬만해서는 오지 않는 것이고 타인은 죽을 수 있지만 자신은 죽지 않을 거라는 모순된 신념이 파고들게 하고 있다. 하지만 유한한 생명을 가진 인간에게 무시(無時)로 무차별하게 찾아오는 것이 죽음이다. 죽음을 받아들이고 대처해 나가는 모양새는 다양하다. 죽음은 사람들에게 너무 위협적이어서 직면하기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우며 저항할 수 없게 한다. 생명의 유한성을 가진 인간이 죽음에 대해 갖는 인식은 개인적인 경험과 사회가 제공한 문화적 틀 위에서 다양성에 바탕을 두며 생성된다. 그러한 죽음의 인식은 불안, 두려움, 삶과 죽음에 대한 의미의 부여 방식에 의해 좌우되며 죽음을 맞는 태도와도 맞물리게 된다. 상·장
우리민족은 자고로 효도를 모든 행위의 첫째준칙(孝为百行首)으로 삼아 왔으며, 례의를 모든 행사에서 선행(礼当万事先)시켜 왔습니다.우리민족 장례풍속의 핵심리념은 효도이고, 그 주체가 례의입니다. 우리민족 장례풍속를 성의있게 지키므로써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충분히 표달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효도가 무엇인지 알수 있고, 례의가 어떤지를 배울수 있으며, 자식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 줄수 있습니다. 우리민족의 전통 장례규범은 원래 그 내용이 많고, 절차가 몹시 번잡하였으나, 시대에 따라 오늘날에는 많이 간소화 되였습니다.아래에 장의관에 가서 화장하는 경우를 기준하여, 간소함을 견지하고, 민족 특색을 살리면서, 현재 지킬수 있는 조선족 장례규칙을 실용의 요구에 맞게 정리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보귀한 의견을 요청합니다.1, 친인이 사망하면 인차 혼을 부르고, 렴습을 해야 합니다. 시간이 너무 지나면 시체가 굳어지므로, 보통 한시간 이내에 끝내야 합니다. 친척이나 친구들중에 누가 할수 있는 분들이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라도 당황하시지 마시고, 인츰 상조에 련락하십시요. 2, 염습이 끝나고, 영구차(靈柩車)에 싣기전에 고인한테 발인례를 합니다. 그
- 현 성 원(연변조선족예의연구회)《고려장》무덤군, 연변 화룡현(和龍縣) 팔가자(八家子)에 있었다.《고려장(高麗葬)》이란 부모가 늙어서 일할수 없게 되면 산속에 구덩이를 파고 그곳에 부모를 버려 두었다가, 죽게 되면 장례를 지냈다는 전설속 고려인들의 장사 풍속으로서, 오늘날에는 늙고 쇠약한 부모를 부양하지 않고 유기하는 행위를 지칭하는 용어로 쓰인다. 이 《고려장》과 관련하여 두가지 판본의 전설이 있다. 한가지 전설에서는 한 농부가 자기 부친이 늙고 일할수 없게 되니 그를 지게에 담아 지고 깊은 산속에 들어가 땅굴을 파서 가두어 놓은 후 지게마저 버리고 돌아오려고 하는데 함께 갔던 그 농부의 어린 아들이 그 버린 지게를 도로 가지고 가자고 조른다. 왜냐고 물었더니 그 어린 아들이 하는 말이 나중에 아버지가 늙으시면 역시 이 지게로 져서 버려야 하는것 아니냐?고 하였다. 이 말을 들은 그 농부는 크게 뉘우치고 늙으신 자기 부친을 다시 집으로 모셔 내려와 지성으로 봉양했다고 한다. 이 전설에 근거하여 한국에서는 1963년도에 김기영 각본, 감독으로 된 《고려장》이란 흑백영화까지 나온 적이 있다. 또하나 전설에는, 한 선비가 당시의 풍습대로 늙으신 자기 어머니를
희생자 사십구재를 맞으며◆유성원(메모리얼 소싸이어티 대표)◆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어언 44일이 지났다. 국민들은 수많은 어린 학생들의 억울한 죽음에 흥분하고 분개하고 비통해 했다. 사건이 일어나고부터 한 달여 동안 직접 유족이 아니더라도 가슴속의 우울함을 달래기 힘들었다. 그러나 세월이 약이라고 했던 것처럼 하루하루 시간이 흐르면서 대다수의 국민들은 세월호 참사의 그늘에서 조금씩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을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를 통해 자식, 형제, 부모를 한 순간에 잃은 유족들은 현재 어떤 상태일까? 세월호 참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간접적으로 슬픔을 경험했지만 유족들이 느끼는 슬픔과 고통과는 비교될 수는 없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 유족들의 심리치료를 의해 안산시에서는 정신건강 트라우마 센터를 설치하여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한다고 하나 아직 국내에는 관련 전문가도 부족하고 치유 프로그램도 체계화되어 있지 않다. 사별에 따른 스트레스는 얼마나 되고 얼마나 갈까? 관련 연구자료에 따르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큰 스트레스가 배우자나 자식과의 사별 스트레스라고 한다. 특히 세월호 참사처럼 재난이나 사고로 인해 사전에 마음의 준비없이 발생하는 사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