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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웰다잉 스낵바, 크라우드펀딩 181% 달성

[세계는지금] 일본 최초 이색 스낵바  '메멘토모리' 절찬리 오픈 

"죽음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장례산업은 일반사회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증명할 해외뉴스를 전한다.  본지 주관 5월 일본견학연수 일정을 통해 현장을 상세히 둘러보고 장례비즈니스 CEO의 마인드와 미래 비전을 경청하는 등 폭넓은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편집자-주] 


 

YOMI International 주식회사(대표: 무라타 마스미)는 2024년 2월 15일, 일본 최초의 '웰다잉'을 테마로 한 상설 스낵바 '메멘토모리'를 오픈했다.

 

일본 해양산골 선두주자이기도 한  무라타 대표는 "지금까지 많은 죽음을 보아왔기 때문에 죽음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죽음'과 '삶'에 대해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제3의 장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업을 위해 지난 1월 말 종료된 크라우드 펀딩에서 299명의 후원자들의 뜨거운 지지로 목표 달성률 181%라는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신청에 의해 1일 카운터가 되어 생사를 주제로 토론시간을 주관할 수도 있다. 

가라오케 수준은 아니지만 노래는 할 수 있고 실내에 설치된 'GRAVE TOKYO'로 명명된 관에 들어가 입관체험도 할수 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이 자신의 임종에 대해 생각해 보고, 열린 마음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전문 사진작가의 유품 사진 촬영과 전시 등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웰다잉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으로 다가올 노년기나 죽음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고 싶다.
-위급할 때 지지해 줄 사람이나 관계를 찾고 싶다.
-불안감을 해소하고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다.
-의료나 간병, 상속이나 사후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습득하고 싶다.
-죽음에 대해 생각함으로써 삶의 의미와 삶의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들을 가진 사람들이 자유롭게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식견을 넓혀갈 의미있는 장소로 앞으로도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웰다잉이라고 하면 어두운 이미지가 있는데, 우선 그 이미지를 없애고 싶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무섭고 피하고 싶지만 '이런 식으로 살아가자'라는 생각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한 무라다 마스미 대표는 말했다.

 

또 "생애 첫 도전인 크라우드 펀딩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아 감격스러웠고 앞으로의 일본에 꼭 필요한 곳이라는라는 응원 댓글을 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메멘토모리'를 정말 이 장소가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서, 이 고리를 전국으로 넓혀 나가고 싶습니다.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본지 주관 5월 일본견학연수 일정을 통해 현장을 상세히 둘러보고 장례비즈니스 CEO의 마인드와 미래 비전을 경청하는 등 폭넓은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무라타 마스미  대표 약력

 

▷1973년 도쿄 출생. 동지사대학 법학부 정치학과 졸업,

▷IT업계, 생화 유통업 등을 거쳐 2007년 돌아가신 어머니의 해양장을 계기로 주식회사 하우스보트클럽을 창업

▷YOMI International(주) 대표이사 CEO

▷(주)하우스보트클럽 이사회 회장.

▷일본장송문화학회 이사・부회장.

▷2011년 일반사단법인 일본해양산골협회 설립.
▷2015년 일본 최초 웰다잉 커뮤니티 카페 오픈
▷2023년 (주)가마쿠라신서 웰다잉 앰배서더로 취임.

 

 

#웰다잉스낵바 #메멘토모리 #일본장례문화 #일본장례문화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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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예절교육을 되살립시다. - 마음건강연구소 변성식 소장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주의가 강조되면서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간의 연대감이 줄어들고, 상호 신뢰와 협력이 감소하고 도덕의식의 쇠퇴를 야기하고 있는 현상이 눈에 뜨입니다.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부족해지면서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빈번해지고, 불신과 소외감을 초래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워지며, 이는 오해와 갈등을 증폭시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무질서한 행동은 사회적 규범을 약화시키고, 공동체의 안전과 안녕을 해칩니다. 도덕과 예의와 규범이 사라지면 법과 규칙을 지키지 않는 행동이 늘어나고, 결국 사회의 법적 안정성을 위협하게 됩니다. 대중문화 속에서 비도덕적인 행동이 미화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모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부추기는 경향까지 생겨납니다. 거리에는 자전거나 전동 블레이드 등이 아무렇게나 내팽개쳐져 보행에 불편을 주는 장면이 자주 눈에 띄고, 건물 모퉁이나 화단 등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가 하면 거리에 가래침을 뱉고 담배를 물고 다니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버스나 전철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는 태도는 불편을 줍니다.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갈등이 심화되고, 우리 사회에 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운동이 활발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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