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이사장 김권기)는 지난 10월 30일, 사단법인 대한장례지도사협회와 공동으로 일본 최고 권위의 추쿠하라 수미코 강사를 초청하여 고인 메이크업 및 얼굴복원 전문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급성장하는 한국의 ‘엔딩 케어(Ending Care)’산업이 전문성과 심미적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평온한 떠남에, 잔잔한 색을 물들이다"로, 단순한 시신 처리를 넘어 고인의 존엄성과 생전의 아름다움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장례 문화를 제시했다. 후생노동성 인증 1급 장례디렉터이자 미국 텍사스 주립대 법의학연구소 마스터 과정을 수료한 추쿠하라 수미코 강사는 이날 강연과 시연을 통해 일본의 최신 '엔젤케어(Angel Make-up)' 기법을 전수했다. 생전 이미지 최대한 복원 고인의 피부 질감과 표정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살려 유가족이 기억하는 가장 평온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지막 작별을 준비하는 기법이 집중적으로 소개되었다. 복원 미학의 강조: 참가자들은 시연을 통해 미세한 안색 조정과 표정 복원을 포함한 세밀한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고인 메이크업이 단순한 미용 기술이 아닌
- 은행잎 하나에 담긴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의 울림 - 자연의 섭리 속에서 배우는 삶의 성찰과 준비, 『하늘에서 온 은행잎 택배』 『하늘에서 온 은행잎 택배』는 은행잎이 떨어지는 순간을 통해 삶의 흐름과 죽음의 의미를 섬세하게 전하는 그림 에세이다. 저자는 7년간의 간병 경험과 웰다잉 전문 강사로서의 활동을 토대로,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것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책 속 은행잎은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살아 있는 우리 삶과 사랑, 기억의 상징이다. 떨어져도 봄이 오면 새싹이 돋듯, 우리가 남긴 사랑과 기억은 누군가의 마음속에서 이어지며, 삶의 의미와 가치를 이어 준다. 『하늘에서 온 은행잎 택배』는 독자에게 죽음을 성찰하며 사랑하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조용히 안내하는 작품으로, 삶과 죽음, 사랑과 기억의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 출처 : 출판사] 작가 : 김영심 출판 : 좋은땅 발행 : 2025.10.30 쪽수 : 72쪽 크기 : 195*264*13 가격 : 16,800원
경북 경주 황오동에 위치한 신라 공주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쪽샘 44호분'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이하여 일반에 공개되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가로 23.1m, 세로 30.8m에 달하는 거대한 무덤은 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돌무지덧널무덤' 구조를 생생히 보여주며, 관람객들에게 1500년 전 신라의 삶과 죽음 문화를 엿볼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개 행사에서는 발굴 당시 출토되었던 금동신발, 귀걸이, 반지, 은팔찌 등 화려한 부장품과 함께 순장자들의 위치까지 재현되어 신라의 독특한 장례 풍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에 따르면 쪽샘 44호분의 주인은 10세 전후의 신라 공주로 추정되며, 130cm 정도의 유골과 금 신발, 비단벌레 장식 말다래, 심지어 머리카락 뭉치까지 발견되어 학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5세기 후반 소지 마립간 시대의 공주로 추정되며, 4~6명이 순장된 사실과 함께 운모(비늘)의 출토는 신라만의 고유한 의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로 평가된다. 국가유산청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쪽샘 44호분 발굴조사를 마친 후, 현재 총 21단계 중 8단계의 축조 실험을 진
정치보다 의리, APEC 참석 호주총리 유엔기념공원 참배 10월 29일(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함께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호주 참전기념비와 묘역을 참배했다. [작성자 국가보훈부]
충북 옥천군 청산면민속보존회(회장 김기화)가 충주시에서 개최된 제29회 2025년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충청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충북민속예술축제는 지역 고유의 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도 단위 경연대회로, 각 시군을 대표하는 민속예술 단체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청산면민속보존회는 이번 대회에서 옥천군 청산면 지역의 전통 장례문화를 예술적으로 재현한 '청산면장례요'를 선보였다. 장례 절차 속에 담긴 공동체 정신과 애도문화의 미학을 진정성 있게 표현해 심사위원과 관객의 큰 호평을 받아 수상에 영예를 안게 되었다. 보존회가 선보인 장례요는 20분의 시간 안에 발인부터 시작해 고인과의 인사 후 외나무다리를 건너 묘를 다지는 '달구질'을 하는 것까지로 구성된 것으로 청산면민속보존회 회장이자 요령잡이로도 나서는 김기화 회장이 언젠가 언급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 대상 수상 외에도 청산면민속보존회 김기화 회장이 개인 장려상을, 지도자 조진국씨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하며, 단체와 개인부문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김기화 회장은 "청산의 전통문화를 함께 지켜온 지역민 모두의 노력이 만
한 남성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자신의 가짜 장례식을 기획한 뒤 화장 직전 벌떡 일어나 마을 주민과 가족, 지인 등 수백 명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가 이같은 행동을 했던 이유는 "누가 오는지 궁금해서"였다. 15일(현지 시각) NDTV, Munsif TV India, 인디아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비하르주 가야 지역에 거주한 은퇴 공군 장교 모한 랄(Mohan Lal, 74)은 자기 죽음을 직접 체험하고, 또 누가 자신의 장례식에 참석할지 확인하고 싶다는 이유로 가짜 장례식을 진행했다. 그는 장식된 관 위에 누워 운구돼 화장터까지 옮겨지는 절차를 그대로 따랐으며, 마을 주민 수백 명이 몰려들어 조문과 예를 표했다. 장례 행렬은 실제 장례 절차 그대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눈물로 그의 명복을 빌었다. 모한 랄은 전직 인도 공군(IAF) 군인으로, 지역 사회에서 헌신적 사회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는 칭송받던 인물이었다. 그는 평소 장마철 화장 문제 등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비용을 들여 현대식 화장장을 설치하고,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주민들은 그를 지역 사회를 위한 헌신적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그
일본 '얼굴 복원 메이크업 전문가 초청 세미나' 행사 안내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 공동 주관으로 '일본 고인 얼굴 복원 메이크업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시연' 행사를 개최합니다. ▶상세 안내 ☞ ▶참고기사 ☞ 클릭
노화 멈추는 줄기세포 개발, 뇌와 혈관까지 회춘 줄기세포는 인체 손상 조직을 복구하고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 재생 능력이 급격히 떨어져 노화의 주범으로 작용한다. 최근 중국 과학자들이 노화를 멈추고 뇌 기능과 혈관 건강까지 젊게 되돌리는 새로운 줄기세포를 개발했다고 국제 학술지 '셀(Cell)'에 발표했다. 이는 노화 연구 분야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과학원과 수도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인간 수명과 깊은 관련이 있는 유전자 'FOXO3'에 집중, 최첨단 합성생물학 기술을 활용하여 이 유전자의 활성을 인위적으로 높인 줄기세포를 만들었다. 이 줄기세포는 '노화 저항성 간엽계 전구세포(SRC, Senescence-Resistant Cell)'로 명명되었다. 연구팀은 실제 노화된 카니퀴잘 원숭이(인간 나이 60세 전후)를 대상으로 44주간 SRC 투여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SRC를 투여한 원숭이 그룹에서만 뚜렷한 회춘 효과가 관찰되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인지 능력 향상. 기억력 테스트에서 SRC를 투여받은 원숭이들은 일반 줄기세포나 생리식염수를 투여받은 원숭이보다 월등히 뛰어난 학습
국가정보가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공공서비스가 마비된 뒤 맞는 첫 평일, 일상 생활 곳곳에선 혼란상이 펼쳐졌다. 화장장 관련 시스템이 마비된 후 매뉴얼이 없는 상황에서 화장 일정이 하루씩 뒤로 밀리는가 하면, 주민센터와 은행에선 업무를 보지 못하는 시민들도 분통을 터트렸다. 전국 화장시설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이 접속이 막혀 이 때문에 장례식장과 상조회사가 화장장 자리가 있는지 일일이 전화해서 확인하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 연출됐다. 국정자원 화재가 발생한 직후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막히면서 다급해진 장례지도사들이 직접 와서 서류를 서면으로 접수하기도 했다. 지난 28일까지는 서울추모공원 내부 전산망에서 유족의 주민등록등본을 확인할 수도 없어 장례 절차를 진행하는 데에 큰 불편을 겪었다. 화장장 예약이 늦어지자 강제로 4일장을 치르는 상황도 벌어졌다. 서울 성동구 한 장례식장에서 빈소를 차린 윤모(58)씨는 “장지가 지방이라 화장을 최대한 오전 시간으로 잡다 보니 많이 늦어졌다(그래서 4일장을 치르게 됐다)”면서 “온라인 부고장에 발인 시간을 같이 써놨어야 했는데, 화장터가 확정되지 않다 보니 공란으로 둔 채 보낼 수밖
"전유성은 발길 가는 대로 자유롭게 살던 사람이었어요. 돈과 명예보단 새로운 모험과 시도를 흥미로워했죠. 생전에 술도 많이 좋아했는데 저세상에선 마실 수 있는 술을 마음껏 마시며 누리기를 기원합니다." 방송인 이상벽은 26일 '개그계 대부' 전유성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는 "전유성은 개그라는 장르를 개척한 개그의 창시자"라며 "K-컬처가 왕성해지고 있는 대한민국에 '아이디어 뱅크' 전유성이 좀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내줬어야 하는데, 그의 출중한 재주까지 고인과 함께 묻힌다는 사실이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빈소에는 조문 첫날부터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은 김학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이었다. 그는 고인이 세상을 떠난 뒤 빈소를 정하는 과정부터 유족들과 함께했으며, 아침 일찍부터 조문객들을 맞았다. 그는 "돌아가시기 직전 모습이 머릿속에 남는다. 몸은 이미 망가져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상태에서도 계속 유머를 하셨다"며 "숨 쉬는 것도 힘든 와중에 장례는 코미디협회장으로 검소하게 해달라고 말씀하시고, 수목장을 하겠다는 말씀도 하셨다"고 말했다. 평소 전유
"지역 청년 래퍼가 참여한 힙합 공연과 상여소리의 협업 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지난 9월 20일(토) 경북 청도군 지천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린 기억소리문화제 '천국 가는 꽃 상여소리'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우리 고유의 상여 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문화제는 특히 죽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상여소리가 지닌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진정한 공동체 문화의 힘을 보여주었다는 사실은 오늘날 우리가 잊고 지내던 마을의 정신을 되살리는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상여소리 재현 퍼포먼스'. 지역 어르신들이 상여 앞소리를 맡아 행렬을 이끌고, 주민과 청소년들이 뒷소리를 함께하며 세대를 초월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실제 장례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한 이 축제는 상여소리가 박물관 속 유물이 아닌, '살아있는 유산'으로 우리 곁에 되살아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전통과 현대의 과감한 조화가 빛을 발했는데 지역 청년 래퍼가 참여한 힙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시니어 레지던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은퇴 후 삶을 더욱 안정적이고 윤택하게 만들 '라이프 케어(Life care)' 사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다. 서울시 정책, 시니어 주거 활성화 마중물 역할 특히 서울시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통해 단지 내 노인주거복지시설이나 고령자 임대주택을 포함할 경우 용적률 상향 및 높이 제한 완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그동안 사업성 문제로 망설이던 건설사들의 시장 진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은 고령층의 주거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 나은 노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IT 기술 접목으로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 강화 건설사들은 시니어 레지던스에 첨단 의료 및 IT 기술을 결합하여 어르신들의 편의와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롯데건설의 'VL르웨스트' 현대건설의 대규모 시니어 단지 등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은 '홈케어 로봇' 기술을 접목한 장년층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G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복지진흥원과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국립기억의숲 추모문화제(이하 문화제)'가 오는 9월 20일 14:00부터(식전 공연은 13:30분 시작)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국립기억의숲 추모광장에서 개최한다. '숲에 스며드는 기억, 다시 피어나는 생명'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문화제는 고인을 기리고 유가족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공공 추모 행사다. 이번 문화제에는 유가족 및 지역 주민, 일반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문화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경건한 추모'에서는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황성태 이사장의 맞이하는 글과 함께 배우 정영숙 씨의 기념사, 김동일 보령시장의 헌사, 추모영상 상영, 유가족편지 낭독, 헌화 등이 이어진다. 2부 '기억의 나눔'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메모리 워크(추모 산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고인을 기리고 서로의 기억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에서는 △'기억의 나무' 만들기(메시지 나무 설치) △추모시 전시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보령 지역 예술인의 전통공연과 팝페라 공연이 식전 공연으로 준비돼 추모의 분위기
도쿄 아리아케 GYM-EX에서 열린 '엔딩 산업전 2025'(エンディング産業展2025)'에서 '생전 장례식' 이벤트가 있었다. 국제적인 사교가이자 자선사업가인 '데비 스카르노' 부인이 9월 10일 생전 장례식을 치렀고, 친구인 우노타나 아이 칸다가 조문을 낭독했다. 먼저 데비 부인의 프로필이 소개되고, 데비 부인이 담긴 관이 무대로 옮겨졌다. 그리고 AI에 의한 부인의 추모 영상이 상영되고, 영상이 끝나자 관이 열리고, 데비 부인이 벌떡 일어나 의자에 앉는다. 이어 객석에 있던 칸다 우노토모나 사랑이 무대에 올라 차례로 조문을 낭독했다. 칸다는 "라트나 사리 데비 스카르노 부인은 거짓말쟁이. 왜냐하면 항상 '나는 108세까지 살 것이다. 번뇌의 수만큼 살아갈 거야"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축사를 읽게 될 날이... 이렇게 조문을 읽게 될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데비 부인과의 만남부터 이어진 교류, 그 추억을 이야기하며 마지막에는 "저 자신도 부인의 부드러움, 아름다움, 강인함, 강인함, 용감함, 그리고 때때로 보여지는 매력적이고 귀여운 면모를 사랑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녀의 삶의 방식, 아름다움, 그리고
삶의 마지막을 생각하는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장례와 상속 등 '엔딩 산업'의 최전선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10일부터 도쿄 고토구에서 시작됐다. 10일부터 시작된 '엔딩산업전'에는 약 200여 개의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해 최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이 중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추모 콘텐츠로 고인의 표정과 목소리 등을 재현한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는 고인의 메시지 이력 등을 학습시키면 말투와 말투까지 재현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인터넷상의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이별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서비스도 소개되고 있는데, 어디서든 '아바타'를 통해 헌화, 기장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이 외에도 고인의 SNS 계정이나 사진 데이터 등 '디지털 유품' 정리를 대행해주는 서비스, 거대한 전방후원분에 집단으로 납골하는 서비스 등 다양한 시도가 소개됐다. 한편,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공양하기 위한 서비스도 확산되고 있는데, 반려동물의 사진을 바탕으로 한 인형형 불단이나 유골로 만든 액세서리 등의 상품이 소개되고 있었다. 전시회를 주최한 장례업체 노구치 료마 사장은 "웰다잉이라는 말이 정착되면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