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과 '저것'으로 구분되는 무연고 사망자 시신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치르다보면 종종 듣게 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것’과 ‘저것’ 입니다. 운구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때로는 의전업체의 직원들이 고인이 모셔진 관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지칭하는 말입니다. 사람은 물건이 아닙니다. 아마 가족들이 치르는 일반적인 장례였다면 제대로 된 존칭으로 지칭했을 것입니다. 코로나 탓에 자원봉사자 모집이 불가능한 요즘, 이 문제는 특히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운구를 위한 최소한의 인력이 갖춰지지 않다보니 의전업체 직원들은 현장에서 다른 운구 기사들을 섭외해야 합니다. “불쌍한 사람이고 좋은 일이니까 도와줘야지”라며 함께 관을 드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들을 움직인 시혜와 동정이 고인을 빨리 ‘처리’해야 하는 짐짝으로 만들 때 깊은 아쉬움을 느낍니다. 서울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좀 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공영장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 보완해야할 점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근간이 되는 시스템은 갖춰진 셈입니다. 하지만 제도를 만든다고 해서 ‘존엄한 삶의 마무리’가 바로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도를 따라 시민들의 인식과 의식이 바뀌는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는 올 1월 27일 이전에는 '선(先) 화장, 후(後) 장례' 였으나 이후 코로나19 사망자 장례관리지침이 개정이 되면서 사망자의 존엄과 유가족의 애도, 장례지원 인력의 안전 등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장례후 화장을 할 수 있게 하여 유족은 대면식을 통해 고인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였다. 한편 방역당국은 과학적 근거 없이 감염 확산을 막는다는 이유로 코로나 사망자에 대한 '선(先) 화장, (後) 장례' 지침을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나 비인도적 조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2020년 2월 국내 첫 사망자 발생 이후 지난 2년간 약 6450명의 사망자가 작별인사도 못하고 떠나 유족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민정(더불어민주당)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외 코로나 확진 사망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 자료에 따르면, 국내와 해외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망자의 시신으로부터 감염된 사례를 확인할 수 없으며 기존 장례지침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하여 장례 후 화장으로 변경 되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대부분 화장으로 장례를 치루고 있으며 수도권의 경우 3월 이후 늘어나는 사망자 수를 화장장 부족
민간보험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 제공을 다시 신청한 가운데, 건보공단은 이해관계자들과 순차 간담회를 이어가며 새롭게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보험계는 이번 심의에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지만 건보공단 내부 직원들의 정서는 반대 의견이 대다수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료계와 시민단체의 반대 여론도 여전히 크다. 건보공단이 의견 수렴을 거쳐 이들의 우려를 줄일 가이드라인을 도출할지도 주목된다. 올해 1월 25일 건보공단은 국민건강정보 자료제공심의위원회를 열어 한화생명이 신청한 자료제공 요청을 심의할 계획이었다. 지난해 5개 민간보험사들이 신청했던 자료제공 요청 6건에 대해 미승인을 결정한 이후, 한화생명이 약 4개월 만인 올해 1월 연구계획서 보완을 거쳐 재신청을 접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심의위는 자료제공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피켓시위 등을 이유로 안건 심의를 무기한 연기했다. 심의위는 2주에 한번씩 열리지만, 이날 연기된 이후에는 자료제공과 관련한 안건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건보공단은 의료계, 시민단체, 민간보험사 등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순차적 간담회를 진행하며 여론 수렴 중이다. 보험업계에서는 한화생명을 제외하고 아직 다른
전남 해남군 남도광역추모공원이 고인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편지로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늘나라 우체통'을 설치·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하늘나라 우체통을 통해 고인을 향한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고, 추모의 글을 함께 나눔으로써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병원·휴양림·화장장 등 함께 사용…‘공유도시’ 눈길 끄네 충북 진천 음성 괴산 증평 2019년 ‘메가카운티’ 구상 삼척 동해 공동 화장장, 서울 서북 3구 폐기물 소각장 공유 경북 김천, 충북 영동, 전북 무주 등은 ‘의료버스’ 공동 이용 최근 한겨레신문 기사가 눈에 확 들어온다 최상의 주민복지 바로 이것이다. 본지가 추구하는 웰다잉 웰리빙의 전정한 모습, 주민을 위한 현명한 복지행정... 이보다 좋을 수 없다. 기사를 공유하며 상세히 소개하기로 한다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서로가 가진 복지·문화시설과 자원·자산 등을 나눠 쓰며 협력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경계를 허물어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공유도시’ 개념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지방뿐 아니라 형편이 나은 서울 자치구도 서로가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모자라는 것은 보태고, 남는 것은 나누는 공유에 공을 들인다. ‘메가카운티’ 충북 중부권 이웃자치단체인 진천·음성·괴산·증평군은 2019년 5월 ‘중부 4군 공유도시’를 선언했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등 광역자치단체들이 추진하는 메가시티보다 작은 인구 30만명 안팎의 메가카운티를 만들어보자는 구상이다. 이들은 업무협약과
22년 장례문화 국민인식개선 홍보사업 용역 입찰 ○ 입찰건명 : 22년 장례문화 국민인식개선 홍보사업 ○ 용역기간 : 계약일로부터 ~ 22. 12. 16까지 ○ 사업예산 : 금275,000,000원 (금이억칠천오백만원, 부가세포함) ○ 입찰방식 : 제한경쟁(총액입찰), 협상에 의한 계약 ○ 공고기간 : '22. 3. 8.(화) ∼ 3. 18.(금) 14:00시(제안서 제출마감시간) 바로가기 ☞ 첨부문서 참조 ☞
알리는 은퇴 3년 만인 1984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병원이었다. ‘상대방을 KO시킬 뿐 아니라 눕히고 싶은 라운드를 자신이 정한다’던 알리도 죽음을 상대할 수는 없었다. KO패였다. 그의 나이 74세였다. 장례를 위해 고향인 캔터키 주로 시신을 옮겨야 했다. 알리의 장례식은 밥 거널이 총괄을 맡았다. 장례감독이었다. 알리의 가족과 측근들을 태운 전용기에서 알리의 죽음을 알렸다. 이 모든 시나리오는 장례 매뉴얼을 담은 ‘더 북(The Book)’에 들어있었다. 알리가 직접 계획한 것이었다. 장례의 하이라이트는 8만 8,000장의 장미꽃잎이었다. 운구차량의 레드카펫이 됐다. 이 역시 플로리스트인 매기 카사로가 기획한 ‘장례 프로젝트’의 일부였다. 한국이라면 어떨까? 장례의향서는커녕 유언도 없다. 영원히 살 것처럼 버티다 창졸간에 떠난다. 해맞이 달맞이는 있어도 죽음맞이는 없다. 미국 대통령은 취임하는 순간 ‘죽음계획’을 세운다. 대통령의 유고상황은 국가의 재난이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장례는 자신을 선출해준 국민과의 마지막 대화다. 그래서 엄중하다. 나라의 품격이 담긴다. 죽음이 그 나라의 역사가 되고 유산이 된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다.” 권투의 전설, 알리(Muhammad Ali, 1942~2016)가 한 말이다. 그의 말은 세계인들의 뇌리에 깊숙이 박혔다. 언어의 강펀치였다. 그는 무대 위에서나 무대 밖에서 비유의 대가였다. “나는 악어와 레슬링을 했고 고래와 몸싸움을 벌였으며 번개를 잡고 번개를 감옥에 던졌다. 바로 저번 주에는 돌맹이를 죽였고 바위를 다치게 했으며 벽돌을 응급실로 보냈다. 내 포스는 약도 아프게 만든다.” 경기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소리쳤다. “리스턴은 허깨비야. 난 이 애송이 녀석을 화성 너머 목성까지 날려버릴 거야.” 알리는 특유의 독설로 상대를 자극했고 대중을 선동했다. 지난 2월 26일, 운명을 달리한 이어령선생(1934~2022) 역시 언어의 직조공이었다. 그가 내뱉은 말은 모든 대중들의 생각이 되었고 사상으로 자리 잡았다. 소설가 조정래의 말처럼 민족문화의 개척자였고, 신개념의 구축자였고, 언어의 연금술사였고, 문·사·철의 통달자였고, 강연의 달인이었다. ‘디질로그(digilog)’ ‘생명자본’ ‘시학(詩學)과 신학(神學)’..... 그는 숱한 사람에게 언어의 세례를 베풀었다. 나 역시 그에게서 세례를 받았다. 어떤 신학자도
중국 연구진이 인공 자궁에서 자라는 생쥐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돌보는 인공지능(이하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생쥐 배아의 최적화된 성장을 위해 이산화탄소, 영양분 등의 농도를 지속적으로 감지하고 조절한다. 비록 이 기술은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되었지만, 언젠가 일부의 사람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인공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실제 그러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윤리적 우려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인공 자궁은 과연 끔찍한 장치인가, 아니면 생명을 구하는 요람인가? 인공 자궁을 통해 배아가 몸 밖에서 성장하는 기술은 지난 10여 년 동안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예를 들어, 2017년에 미국 과학자들은 조산한 새끼 양을 4주 동안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양수를 모방한 물질로 가득 채워진 자궁과 같은 환경을 고안했다. 일명 ‘바이오백’으로 불리는 이 환경은 24주 이전에 태어난 미숙아의 생존을 위한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에도 22주 미만의 아기들은 생존 가능성이 매우 미약하다. 그리고 22주 이후에 태어난 미숙아여도 심장과 폐가 자궁 밖에서 기능할 수 있도록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생아중환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한국판 디지털 뉴딜 과제인「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3차 년도)」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환자 안전 강화, 의료 질 향상 등을 위하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확산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2020∼2025년 동안 매년 3개 분야(총 18개)의 선도모델을 지원한다. 2020년, 2021년에는 ‘감염병 대응’, ‘환자 체감형’ 분야*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의료계·산업계 전문가 및 환자단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환자 중심 소통’ 관련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이번 스마트병원 지원 분야는 환자가 병원에 내원하여 입원·수술 후 퇴원하여 지역사회에 복귀하기까지 그 여정에 따른 모델이 기능적으로 하나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였다. 보건복지부는 3개 지원 분야*에 더하여 병원과 집을 연결(Hospital to Home)하는 지역기반 의료 네트워크 요소가 포함되는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신청한 의료기관(컨소시엄)에 대해서는 사업목표 및 계획의 타당성, 사업수행 내용의 적정성, 사업수행 역량 및 성과관리 계
월 23일 서대문구 현저동의 한 주택 2층 단칸방에서는 세입자의 인기척이 없다는 집주인의 119 신고 끝에 50대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오던 그는 별다른 연고가 없는 상태에서 외롭게 죽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40∼50대 중년 남성이 고독사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지적한다. 경제 인구로 분류돼 사실상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이 없고,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쉽기 때문이다. 10년 이상 고독사 현장, 강력범죄 현장 등에서 특수 청소를 해온 김새별 바이오해저드 대표는 28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지난해의 경우 청소한 고독사 현장 중 체감상 90% 가까이가 40∼50대 중장년층 남성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들 중 대다수가 이혼 뒤 혼자 살면서 경제적으로 어렵고, 일감이 없어도 공공근로 등 사회적 안전망의 제도권 밖에 있는 이들이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실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독사한 채 발견된 3천159명 중 40∼50대 중년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754명으로 25%에 달했다. 같은 연령대 여성 107명에 대비해 7배 많은 숫자였다. 김 대표는 "이전에는 그런 사례가 없었는데
서울특별시의회 김광수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도봉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전부개정조례안」이 2월 11일(금) 상임위(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첨부문서-> 존엄한 죽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대두되어 2017년 김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으나, 안정적인 웰다잉 문화조성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명시적인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또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의 제5조 및 제6조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에 따른 말기환자,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 및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김 부의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 및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및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여, 호스피스 활성화 및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안은 △ 호스피스 활성화 및 웰다잉 문화조성에 대한 종합계획의 수립 △ 인식조사 등 호스피스 활성화 및 웰다잉 문화조성에 필요한 실태조사의 실시 △ 호스피스의 날 △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신중년의 친환경 패션 트렌드를 조사했다. 임팩트피플스가 에이풀(Aful)을 통해 2021년 9월 2일부터 9월 9일까지 50세 이상, 2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0%의 신중년이 ‘패션 산업이 환경 오염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신중년이 생각하는 패션 산업의 가장 큰 환경 오염 원인은 ‘화학 섬유 생산’이 27.5%로 1위를 차지했다. ‘의복(23.2%)’, ‘섬유 염색(19%)’, ‘세탁세제 이용(16.7%)’, ‘신발(13%)’이 뒤를 이었다. ‘잡화 등 재고 처리’에 대한 응답률은 0%로 나타났다. 신중년은 패션 산업과 환경 오염 간 상관관계를 상당수 인지하고 있지만, 패션 업계의 ‘잡화 등 재고 처리’가 유발하는 환경 오염에 대한 인식은 아직 낮은 수준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조사일 기준 ‘친환경 패션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신중년의 비율은 31.9%로 나타났다. ‘패션이 환경 오염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응답률보다 직접적인 실천은 적은 편이었다. 하지만 ‘향후 친환경 패션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으십니까?’에 대한 응답에는 ‘구매 의향 있음’이 75.9%로 나타났다. 이는 아직 친환경 패션
서울시에서만 무연고 사망자 천명, 이제는 대비해야할 때 무연고 사망자의 전국 통계가 매년 증가하면서, 서울시의 통계도 마찬가지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서울시에서만 한 해에 665명의 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치러야 했고, 2021년에는 856명의 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치렀습니다. 1년 만에 거의 200명가량 증가한 셈입니다. 그러다 보니 현장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386명의 장례를 치렀던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인력과 공간에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무연고 사망자의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전업체의 인력은 두 사람입니다. 공영장례가 안정적으로 안착하며 자연스레 늘어난 장례 참여자들, 무연고 사망자의 지인들과 연고자를 위한 공간도 예전 모습 그대로입니다. 이제는 비좁게 느껴지는 빈소 탓에 사회적 거리두기도 어렵고, 때로는 참여자들이 교대로 빈소에 들어와 애도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아주 중요한 것을 놓치는 일이 생기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울시 공영장례지원 상담센터는 부고 안내를 놓치는 일이 생겼습니다. 1년 동안 856명의 부고를 세 사람이 챙기다 보니 예전과는 다르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022년부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대상자 소득 기준이 확대되고, 지역별로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의 종류도 늘어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월 16일(수) 2022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표준모델 및 지자체별 주요 서비스 모델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기획·개발하고 선정된 대상자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시도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을 편성·지원하고 지자체가 활용할 수 있는 14개 표준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실제 시행되고 있는 서비스는 각 시·군·구별로 상이하며, 2022년 2월 기준 전국적으로 378개 서비스가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수요 및 시장성이 높은 사업을 대상으로 소득기준을 중산층까지 확대하는 등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2년에는 아동·정신건강 분야 5개 표준모델의 지원대상 소득 기준을 기준중위 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하였다. 「2022년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안내」 지자체별로는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된 6개 신규서비스 모델의 시행과 더불어, 시행 중인 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