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4월 29일 오후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를 개최하고 ‘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의 2021년 시행계획 등을 심의했다. 종합계획 2021년 주요 계획을 살펴보면 호스피스 제도와 관련된 법령·규정 정비를 통해 호흡기 질환 등 호스피스 대상 질환 역시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17년 8월부터 시범사업을 지속해온 자문형 호스피스의 효과성 및 필요성 평가를 통해 본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호스피스 전문기관 등의 인프라 확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 일반 국민과 관련 학회 대상 홍보 강화를 통해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와 이용률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률을 2023년까지 3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100만명 등록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제도 소개와 함께 구체적인 참여 방법까지 안내하며 국민 참여를 더욱 독려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실적 위주의 공용윤리위원회 예산 지원, 의료기관 종별과 규모, 성격을 반영한 맞춤형 모형 개발 등을 통해 참여 의료기관의 활동을 내실화하고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등의 참여 규모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020년도에 이어서 대한의사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는 5월 3일~5월 31일까지 서울시민이 참여하는 이제는 바꿔야할 의례문화 '이런 ‘식’이면 곤란해' 캠페인 시민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우리 사회의 성평등 의식 및 가치에 많은 변화가 있어 왔으나 결혼․장례에서만큼은 준비나 절차상 성 역할 고정 관념이나 성차별적 요소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문제의식 아래 가족제도 및 다양한 가치 변화에 따라 결혼․장례문화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기존 방식대로 의례를 치르는 것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변화하는 환경에 부응하고 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의례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성찰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에세이 공모전은 결혼·장례문화 ·불편 사례 ·개선 사례 ·새로운 아이디어 등 3가지 분야로 진행한다. 불편 사례 “이런 ‘식’이면… 곤란해….” 는 기존의 결혼·장례문화에서 느낀 차별적인 관행, 변화하는 가족 문화를 반영하지 못해서 불편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면 된다. 성평등한 개선 사례 “조금 특별했던 ○○의 결혼식/장례식” 에서는 관행적 결혼․장례문화에서 느낀 불편함을 개선해 진행했던 성평등한 결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