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는 시계 브랜드 오메가가 2만 송이의 LED 장미 설치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DDP 잔디언덕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까지 점등해 장관을 이루며 SNS상에서 사진 찍으면 좋은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주중과 주말 낮 시간에는 별도로 포토존을 운영해 사진 찍으러 나들이 오는 사람들의 편의를 돕는다.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이번 LED 장미정원은 31일까지 진행된다.
형태도 의미도 색다른 크리스마스 트리가 선보인다. 다국적 제약기업 한국코와주식회사가 지난 18일 서울 청계천광장에 설치한 대형 양배추 트리가 그것이다. 수백개의 모형 양배추를 5미터 이상 쌓아올린 이 트리의 모티브가 된 양배추는 한국코와주식회사의 대표 제품 '카베진코와S정'과 '카베2'의 과립을 상징한다. 카베진코와S정은 위 기능 강화, 제산, 소화 촉진 등과 더불어 손상된 위 점막 회복을 돕는 효능으로 위장약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제품이다. 한국코와주식회사 관계자는 "연말연시면 더욱 위장이 쓰릴 수밖에 없는 한국 직장인을 위로하는 동시에 카베진코와S정을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리는 오는 31일까지 약 2주간 광화문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겨울 추위속에 한아름 가득 핀 유채꽃. 꽃은 피는 것이 본능입니다. (15일 제주도)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를 17시간 동안 점거하고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된 만 하론 모니스(50)는 다수 전과 경력이 있는 인물로 보석(保釋)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호주 언론에 따르면 1996년 호주로 건너온 이란 난민 출신의 모니스는 지난해 전처 살해 공모 등 50여 건의 범죄 혐의로 기소돼 교도소를 들락거렸다. 최근 수년간 여러 차례 체포와 구금, 가석방과 보석을 반복해 그가 정확히 얼마나 긴 기간을 복역했는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두 자녀가 있는 모니스의 전처 놀린 헤이슨 팰은 지난해 11월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리고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는데, 모니스의 여자친구이던 아미라 드루디스가 팰 살인 혐의로 기소됐고 모니스는 공모 혐의를 받았다. 모니스가 저지른 범행 중에는 호주 군인 가족에 대한 모욕 서한 발송과 성폭행 등도 포함됐다. [허핑턴포스트]
제단장식에 있어 최근 서양화를 사용하는 경우가 매우 많으나 국화꽃을 활용한 제단장식도 장엄한 분위기를 훌륭하게 제공하고 있다. [일본야마토(大和) 장례식장]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가 젊은층에서 폭발적 인기로 박스오피스 1위, 최단기간에 100만 관객 돌파. 사랑은 끝사랑이 진하고 아름다운가 ?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이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의 상징인 이각(二角) 모자 새주인이 됐다.하림그룹은 17일 프랑스 파리 퐁텐블로의 오세나 경매소에서 진행된 나폴레옹 1세의 이각모자 경매에서 구매자는 김 회장이라고 밝혔다.낙찰가는 188만4000유로(한화 약 25억8000만원)이다. 어린 시절 키웠던 병아리 10마리를 기반으로 연간 매출액 4조8000억원대의 하림그룹을 일군 김 회장은 평소 ‘안전지대를 떠나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과 개척 정신을 강조해왔다. 하림그룹은 “김 회장이 나폴레옹의 도전정신은 기업가정신이 절실한 이 시대에 주는 메시지가 있다”며 “이 모자를 개인적으로 소장하는 것보다 사람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해 나폴레옹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공유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최장신과 최단신 기록을 각각 갖고 있는 두 사람이 13일 제10회 기네스 세계기록의 날을 맞아 영국 런던에서 조우했다. 신장 2m51㎝로 세계 최장신 기록을 가진 터키 국적의 술탄 코센(31·농부)은 이날 키가 불과 55cm로 세계 최단신으로 기록된 네팔 국적의 찬드라 바하두르 당기(74)와 대면했다. 술탄 코센은 2009년에 기네스 신기록을 갱신해 세계에서 제일 큰 사람이 되었다. 당시 그의 신장은 2m46cm였다. 그의 형제는 다 정상적인 신장을 가지고 있지만 그는 10살부터 체내에서 종양을 가지고 있었다.그는 거인증을 앓고 다른 사람보다 빠르게 성장했으며, 큰 키 때문에 자퇴하고 농부가 되었다. 현재 그는 수술을 통해 성장은 끝났지만 지팡이에 의지해 걷고 있다. 당기를 만나고 싶었다는 코센은 “우리는 실생활에서 유사한 고생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의 눈을 처음 보았을 때 선하다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기도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람을 만나서 반갑다. 나와 정반대의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기는 형제자매가 총 일곱 명이 있다. 그 중에서 세 명의 신장이 1m2cm가 안 되고 다른 4명은 모두 정상적이
11일 오전 11시 우리나라는 물론 21개 6ㆍ25 전쟁 참전국에서 부산시 남구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묵념하고 전물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렸다. 국가보훈처는 이 시간 유엔기념공원에서 전몰용사의 희생과 넋을 기리며 1분간 묵념하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부산을 향하여) 행사를 거행했다. 이 행사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참전용사의 날’ 제정에 이바지한 캐나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 터키 정부 대표단, 주한 외교사절, 유엔참전국 참전협회 대표, 참전용사, 국군 장병,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또 ‘턴 투워드 부산’을 제안한 캐나다 참전용사 빈스 커트니 씨와 캐나다의 4형제 참전용사 가운데 1명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시간은 덧없이 흘러 가을이 깊어가는데 단풍잎 고운 계단을따라 하늘나라 향한 발길 오늘도 변함이 없다. [7일 오후, 서울시립승화원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27일 오후 경남 합천군에 위치한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긴 세월동안 피폭 후유증으로 인한 인고의 삶을 살아온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는 100여명의 원폭피해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문형표 장관은 먼저 원폭희생자 위령각에 헌화하면서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현재 복지회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입소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통해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위로는 시간을 가졌다. [글.사진 : 보건복지부 제공]
10월 31일 핼러윈(할로윈) 데이의 유래에 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핼러윈(할로윈) 데이의 유래는 매해 10월 31일마다 귀신분장을 하고 치르는 축제로 기원전 500년경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인 삼하인 축제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켈트족들은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이 1년간 다른 사람의 몸 속에 있다가 내세로 간다고 믿었다. 따라서 켈트족들의 새해 첫날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일이며 이들은 바로 전날이자 한해의 마지막날인 10월 31일에 죽은 자들을 위한 일종의 의식을 거행한 것이다. 또한 켈트족들은 10월 31일마다 귀신 복장을 하고 집안을 차갑게 만들어 죽은 자의 영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았고 이러한 풍습이 핼러윈 데이의 유래가 됐다. 기독교가 전파되며 할로윈도 여러 가지 형태로 분화되었다. 아일랜드에서는 흔히 할로윈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잭 오 랜턴(Jack O'Lantern)'이 탄생했는데 천국과 지옥 양쪽에서 거부당한 영혼의 이야기에서 유래했으며, 원래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 순무를 가지고 시작했으나, 미국에선 순무재배 대신 잘 자라던 호박을 쓰게 된 것이 퍼져나갔다. 반면 할로윈 기간 동안 술 마시고 파티를 벌이는 전통
6·25 전쟁에 참전해 세계 평화와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을 기리는 '제69회 유엔의 날' 기념식이 24일 오전 11시 부산시 남구 유엔기념공원 상징묘역에서 엄숙하게 거행되고 있다. 기념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를 비롯한 6·25 참전국 외교사절, 국내외 참전용사와 유족, 국군 장병 등 800여 명이 참가했다. 유엔기념공원에는 11개국 2천300명의 유엔군 전몰장병들이 잠들어 있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19일부터 이틀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2014 국제 꽃 장식대회'를 개최됐다. 사단법인 ‘국제꽃예술인협회’와 ‘방식꽃예술원’이 주관하고 종로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재능있는 플로리스트를 발굴·육성하고 마로니에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휴일 오후를 즐겁게 보내게 해 주었다.
한강 반포대교 남단 세계 최대규모의 인공섬이자 세계 최초 수상 컨벤션 시설인 세빛둥둥섬이 세빛섬으로 전면 개장했다. 15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있는 세빛섬에서 '한강의 새로운 문화, 세빛섬이 열어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장식이 진행됐다. 박원순 시장은 "오늘 세 개의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며 "세빛섬을 서울 시민은 물론 전국의 모든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복합 문화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세빛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 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뜻의 세빛섬은 총 연면적 9천995㎡ 규모이며 컨벤션센터, 카페 등이 있는 가빛섬, 레스토랑이 있는 채빛섬, 수상 레저시설이 들어올 솔빛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대표적 공공예술 프로젝트인 러버덕 프로젝트는 전 세계에 행복과 기쁨을 전하는 하나의 ‘축제’이다. 홍콩, 타오위안, 북경, 피츠버그, 시드니 등 지금까지 러버덕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던 수많은 지역에 사랑과 행복을 전해온 거대한 고무오리가 서울 석촌호수에 나타난다. 2007년 프랑스 생나제르에 26미터 크기의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