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 우수기업을 발굴·인정하여 기업 사회공헌을 활성화하고, 지역문제 해결 역량을 가진 비영리단체와 기업 간 협력관계를 마련하여 우수한 민간 자원을 개발하려는 것이다.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를 맺고 1년 이상 사회공헌 활동을 한 기업 및 공공기관은 함께 사회공헌을 진행한 비영리단체의 추천을 받아 해당 광역시·도 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에 이메일 접수 후 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2019년 8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다. 심사는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가 진행되는 1차 지역심사가 10월에 있을 예정이며, 사회공헌 전문가로 구성된 인정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치는 11월 2차 중앙심의로 진행된다. 인정기업에게는 1년간 지역사회공헌 마크를 회사 홍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고 이는 매년 갱신을
.경기도 사회적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한희주)은 4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일자리 창출 TF '한국사회적가치실천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협의회에는 사회적경제 조직과 학계, 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 등 3천20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정부 부처와 정부 산하기관, 지방정부의 인적 및 물적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템을 기획한다. 이를 통해 경기도의 사회적경제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물론 경기도를 전국 사회적경제 허브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출범식에서 "사람 중심인 사회를 실현하고, 행복한 일자리 창출 및 함께 나누는 사회적경제를 만들고자 한다"며 "각계각층의 구성원이 지혜와 힘을 모아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핵심가치를 실천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경기도 사회적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 나눔과 배려를 실현하고자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경기도마을기업협회, 경기도자활기업협회, 경기도 협동조합협의회, 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 등 5개 조직이 결성한 단체이다.
2018년 한 해 동안 문화소외계층인 노인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활력을 되찾아주었던 ‘2018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공연’이 21일 서대문구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공연’은 상대적으로 문화공연 체험이 부족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자 서울시에서 후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인 컬처앤유가 운영사로 선정되어 서울시 12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36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 5월 8일 양천구 공연을 시작으로 마포구, 광진구, 은평구, 성동구, 도봉구, 구로구, 관악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서대문구까지 서울시 곳곳을 찾아 마당극과 한국무용, 트로트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사했다. 기존에 대중가요에만 집중되었던 공연에서 한 단계 발전하여 아름다운 선이 돋보이는 전통무용을 비롯해 악(樂)·가(歌)·무(舞)가 어우러진 마당극 ‘신뺑파전’그리고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트로트 공연으로 구성된 ‘2018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공연’은 매회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매회 공연 종료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관람객의 95% 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
책 만들기는 낱권 시스템이 발달해 한 권도 만들어 주는 것이 요즈음 인쇄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프린트 방식의 인쇄기가 발달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파일을 프린트해 제본을 하면 바로 책이 된다. 값도 매우 저렴하고 소량으로 필요한 만큼만 제작해 책 저장 공간도 필요 없다. 문제는 편집인데 간단한 요령만 익히면 책 뿐만 아니라 각종 리플렛 등 홍보용 자료까지 아주 손쉽게 직접 제작할 수 있다. 한국사진방송(대표 김가중)은 설립 9주년을 맞아 신년 기획으로 1월 8일(화)부터 주 1회씩 6주 간의 책 만들기 강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강좌는 책 편집 요령을 배워 수강생이 책을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한용길 브레인스 정보영재교육원 원장이다. 강의실은 남대문 억불카메라 4층이며 강좌는 매주 2시간씩 5주 간 집중적으로 열린다. 마지막 주는 특별 강연이 개최된다. 커리큘럼은 1강 인디자인 만나기, 2강 페이지 다루기, 3강 이미지 다루기, 4강 단락 다루기, 5강 프리플라이트 패키지, 6강 김가중 작가의 스트로보원리 완전 익히기 등이다. 수강생 모집은 2019년 1월 초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수강료는 한국사진방송 작품연구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은 11월 8일(목)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청년 예비 사회적기업가의 창업 아이디어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돕는 ‘2018 기아차X그린카 SEED SCHOOL for Challenger’ 사업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SEED SCHOOL for Challenger’는 열매나눔재단이 기아자동차, 그린카와 함께 진행한 사업으로, 5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 예비 사회적기업가 10개 팀을 선발하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전문 멘토링 등 초기 사업화 단계를 지원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6개월간의 프로그램 참여도를 기본으로 각 팀의 발표를 평가하여 우수팀을 시상하는 자리로 5팀에 총 24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열매나눔재단, 기아자동차, 그린카 관계자뿐 아니라 외부 유관기관, 사회적경제 및 소셜벤처에 관심있는 예비 창업자들을 포함해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팀별 발표 후 기아차 기업전략실장 이종근 전무는 “그동안 배운 것을 잊지 말고 사업을 발전시켜, 세상에 많은 사회적 가치를 전파하고 경제적으로도 번창하길 바란다”고 참가팀을 격려했다. 우수팀은 심사위원뿐 아니라 청중의 평가를 반영해
고즈넉한 강변에서 달리기 한 바퀴, 너른 잔디밭에서 즐기는 오후의 피크닉, 도심 속 강가에서 펼쳐지는 여유로운 캠핑. 지난해 한강공원 방문객 수치 7580만명이 말해주듯 한강은 서울사람들의 마음의 안식처이자 만남의 광장으로 역할하고 있다. 하지만 한강 이용객 증가와 함께 지난해 단속·계도 현황도 14만 건을 넘어섰다. 한강공원이 ‘쓰레기 몸살’을 앓고 있다는 보도 역시 수차례 전파를 탔다.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식과 행동이 함께 변화해야 하는 시점이 왔다는 방증이다. 이에 (사)문화재형사회적기업협의회(대표 장남경)는 11월 한 달간 한강 환경보전사업 ‘5깅 운동 : 줍깅, 찍깅, 알깅, 쓰깅, 보깅’을 전개한다. 한강 쓰레기 문제를 대하는 환경운동을 쉽고 재미있게 제시해 인식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후원을 받아 진행하며,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강공원 보전과 이용을 조화롭게 아우를 수 있게 하는 캠페인이다. 5깅 운동의 처음은 ‘줍깅’이다. 걷고 달리며 눈에 띄는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운동회가 11월 1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및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플로깅(plogging)은 ‘
'2018 안동시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11월 3일 경북 안동시 안동역 광장에서 열린다. 30일 시에 따르면 '함께하는 소통, 가치 있는 상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30여개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여한다. 참여기업의 제품 전시는 물론 이들 단체에서 생산하는 커피, 군고구마, 손두부 등의 무료시식 코너도 운영한다. 사회적경제 생산품과 그 가치를 알리며 착한 소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안동시와 코레일 경북본부, 안동시 사회적기업협의회 간 업무협약식도 마련된다. 시민들의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SNS 공유 이벤트와 한복입기, 실 팔찌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태권무, 트로트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안동시 사회적경제 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따뜻한 소비와 가치 소비에 대한 시민 동참을 유도해 건강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보건산업 분야의 혁신적·도전적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300억 원 규모의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를 결성(10.26)하여,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는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분야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의 제품화와 창업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의료현장 수요를 잘 알고 있는 병원·보건의료인 등의 창업을 집중 지원한다. 이는 그동안 보건산업 분야 벤처캐피탈(자본) 투자가 자금 회수가 빠른 상장 직전 단계 기업(후기기업) 등에 집중되어 초기 창업기업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조성되었다.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는 보건복지부가 180억 원 출자하고, 120억 원의 민간 자금을 유치, 총 3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위험성이 높지만 유망한 초기 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중점투자대상 및 초기 창업기업 성장지원 전략은 아래와 같다. ① 중점투자대상 * 보건산업 분야 창업 5년 이내의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60% 이상 투자* 병원 발(發) 창업과 보건의료인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병원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거나
학교 안에 어린이집, 도서관, 양로원, 체육관 등 지역 구성원 모두를 위한 시설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교육부는 학교 안에 다양한 시설 결합을 허용하는 ‘교육시설복합화법’(가칭)을 만들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저출산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학생 수가 갈수록 급감하는 상황에서 학교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사회가 공존하기 위한 혁신적인 법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해 안에 신설 학교 및 기존 학교에 교육, 문화, 복지, 체육시설 결합을 허용하는 ‘교육시설복합화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학교들은 학교 외 목적으로 쓰일 수 없지만 앞으로는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서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변신’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현재 국내 학교 시설의 활용도는 한 해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다. 서울 등 대도시 학교마저 학생 수 급감으로 신도시로 이전 중이고 지방에선 빈 교실이 남아돌고 있다. 이미 전국에서 초중고교 3700곳이 폐교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의 변신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방향”이라며 “이미 지난해부터 일본과 국내 학교 현장을 돌며 복합화를 위한 정책 연구를 해 왔다”고 밝혔다. 우리보다 앞서 저출산 고령화를
한국야쿠르트의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전국 1만 3천명의 야쿠르트 아줌마 네트워크를 활용해 매일 발효유를 전달하며 홀로 지내는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홀몸노인의 건강이나 생활에 이상을 발견하는 즉시 복지센터나 119 긴급신고를 통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에는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지자체, 관공서, 사회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원 대상 확대와 다양한 분야의 복지 증진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2017년 30억원의 출연금으로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며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홀몸노인 돌봄활동’에 나섰다. 용산구에서 활동하는 김광숙 야쿠르트 아줌마는 지난 4월 쪽방촌에 누워계신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고독사를 막았다. 은평구의 이명희 야쿠르트 아줌마는 지난해 5월 홀몸노인 제품 전달 과정 중 고독사 노인을 발견해 무사히 장례를 치르도록 했다. 고독사 예방 및 발견사례가 계속되자 홀몸노인 돌봄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한 지자체의 러브콜도 지속되고 있다. 최근 용산구청, 광주 우산동, 전주 효자동 등 전국 지자체와의 크고 작은 업무 협약이 줄지어 이뤄졌다. 최동
인천지역 3개 공공기관이 사회적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뭉쳤다. 인천항만공사는 20일 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국가 공공기관인 인천항만공사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3개 기관이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7월부터 4차례 실무회의를 갖고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공공부문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회적 경제 조직 지원(공동기금 조성, 상생모델 개발 등), 일자리 창출(공동과제 발굴, 네트워크 및 인프라 공유를 통한 협업 등)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항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조직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5억원의 공동기금을 마련하고, 기금 운용에 대한 세부 사항을 오는 10월까지세울 방침이다. 조성된 기금은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조직을 위한 경영 환경개선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3개 공공기관장은 “인천지역 국가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업 모델을 만들게
.청년 실업률이 최악으로 치닫고 자영업자의 폐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실패’를 주제로 하는 이색 행사가 열렸다. 실패의 경험을 사회적으로 자산화하고 재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최초로 ‘실패박람회’를 마련한 것이다. 서른한 번이나 취업에 실패하고 이날 행사장을 찾은 고석천(29)씨는 “그동안 면접에 떨어진 이유를 분석해보고 단점을 보완해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가 이색적이다 보니 행사 자체가 궁금해서 오거나 실패의 교훈을 배우기 위해 온 시민 등 각자의 목적은 달랐다. 하지만 ‘실패는 도전의 발판’이라는 행사의 의미에는 모두 공감했다. 박람회에서는 기업·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실패’를 주제로 강연하고 재창업 희망자,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연극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허모(25)씨는 “백수가 된 지 이제 일주일 됐다”며 “최근에 일도 사랑도 실패했는데 이곳에 오면 뭔가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수원에서 일부러 찾아왔다”고 말했다. 상담 부스에서는 실패했다가 재기에 성공한 이들의 사례도 다수 소개하며 ‘예비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 15층에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직업 교육 및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인 '도심 속 일터학교-카페 두드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도심 속 일터학교는 은행 직원들이 사용하는 다목적 교류 공간인 '신한 심포니' 내에 카페를 마련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부터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까지를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6개월 과정으로 비즈니스 매너, 음료 제조 및 개발, 재고 관리, 위생 등 바리스타 자격을 갖추기 위한 소양을 배우고 카페 운영을 통해 현장 감각도 익힐 수 있는 인턴십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특히 신한은행은 임직원이 카페를 이용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을 청년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재투자하는 선순환적 사회공헌 사업 모델을 새롭게 시도한다. 이날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카페를 방문해 커피를 주문하면서 '카페 두드림'의 첫 고객이 됐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1기 교육생은 "이번 '도심 속 일터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조금씩 실현되고 있는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고 열심히 배워 지원해주신 모든 분께 좋은 모습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과 홍보를 위해 지난 1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샤롯데광장에서 '사회적기업 천년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시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8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가해 직접 생산·제작한 수공예품, 생활용품, 친환경농산물 등을 판매했다. 또한 행사장 한쪽에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멀티동화구연 공연, 국악공연, 재능나눔공연, 치즈만들기 체험, 로봇과학 체험 등의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양시는 오는 9월 8일 토요일에도 롯데백화점 평촌점 샤롯데광장에서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에는 현재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총 127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주중한국대사관(대사 노영민)과 중국한국상회(회장 정창화)가 주최한 ‘2018 재중한국기업 CSR설명회’가 8월 28일 중국 베이징 사계호텔에서 열렸다. 한국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CSR)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이 행사는 ‘빈곤퇴치 분야에서의 CSR 강화방안’을 큰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기업 우수사례를 발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백용천 주중한국대사관 공사의 축사에 이어 중국 사회과학원 CSR 센터 왕걸 부센터장이 ‘기업의 맞춤형 빈곤퇴치참여, 이론과 실제’를 소주제로 발표했고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와 삼성 중국 법인이 우수 사례 발표에 나섰다. 이중 삼성 중국 법인의 발표는 특히 삼성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나눔빌리지’를 소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나눔빌리지(중국명: 分享村庄)는 중국에서는 빈곤퇴치기금회와 협력하여 농촌 관광사업 등 발전을 통해 단순 기부 등 일회성 지원이 아닌 농촌 스스로 자립기반을 갖추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4월 연 2000위안 안팎 소득의 빈곤 마을인 하북성 남곡촌을 수혜 마을로 선정했고, 주변 유명 관광지인 백리협, 십도가 위치하고 있는 입지 등을 고려해 2017년 폐가를 개조한 프리미엄 펜션 8개를 건설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