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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평택]농협장례식장 생긴다

●관내 4개 농협 공동추진…민원발생 소지 적어●
안중농협을 비롯한 평택지역 4개 단위농협이 합심해 국도38번과 연접해 있는 오성면 안화리 298-20번지와 60-2,3번지(궁안교 옆) 등 일대 4000여평에 농협장례식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안중농협 이용범 조합장은 최근 “송탄농협과 평택농협, 팽성농협 조합장들을 만나 농협장례식장 공동추진을 협의했으며, 4개 지역의 중간 지점인 안화리에 건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장례식장이 건립될 이곳에는 현재 민가 네 채가 있는데, 이들과 이미 토지매매 계약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농지전용허가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또 이 지역은 주위에 민가가 없어 민원이 발생될 우려가 없을 뿐만 아니라 향후 강변도로 등이 건설되면 3면이 도로로 휩싸이기 때문에 장례식장 위치로는 최적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조합원들을 위한 장례식장 건립은 오랜 숙원사업이었으며,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건립이 되면 조합원들에게는 원가로 사용토록 할 예정이고 비 조합원(시민)들에게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관내 다른 조합에서도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3개지역 조합장들이 쾌히 승낙했으며, 농지전용허가를 받으면 최종적으로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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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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