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위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각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70%이상의 동의서 등을 첨부한 장례센터 유치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시는 이 기간 복수의 마을이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각계 전문가들로 장례센터 입지추진위원회를 구성, 심사를 벌여 오는 12월중 유치신청 마을중 한곳을 건립 예정지로 확정하고 내년 초부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어 오는 2008년부터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가 이르면 2010년 5월께 장례센터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현재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관내 2개 마을이 장례문화센터 유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당초 오는 2009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화장로 10기를 갖춘 화장장과 3만기의 납골함을 안치할 수 있는 납골당, 최대 16만기의 납골함을 안치할 수 있는 4만5,000평 규모의 가족 납골묘, 2만평 규모의 수목장, 장례식장은 물론 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조각공원 등을 갖춘 20만평 규모의 종합장례문화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2월 유치 신청서를 접수했다. 시는 이와함께 장례문화센터 건립부지로 선정된 마을에 주민 숙원사업비 1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매점, 구내식당, 화원, 장례용품점 등의 운영권을 우선 제공하고 장례문화센터내 고용인력의 60%이내에서 마을 주민들을 우선 채용하며 건립예정지 관할 읍 면 동사무소에도 주민복지시설 설립 등을 위한 지역 개발사업비 1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모현면과 양지면 관내 2개 마을이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이후 일부 마을주민이 강력히 반발하자 모두 유치신청을 철회, 시의 장례문화센터 건립이 좌초위기를 맞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