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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 애국지사묘역 성역화 추진

 

▶강북구, 문화계·학계등 500명으로 범구민추진위 구성
서울 강북구가 ‘삼각산애국지사묘역 성역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전 구민 동참을 얻고자 16일 ‘삼각산애국지사묘역 성역화 사업 범구민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청 4층 행복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은 사회자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애국지사 소개 및 순례길 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사업 취지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추진위원과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해 위원회의 첫 출발에 격려를 보냈다.

구에 따르면 범구민추진위원회(위원장 김희오, 최대문)는 구민 역량을 결집, 성역화 사업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구성된 것으로, 이는 구의 문화계, 학계, 종교계, 직능단체 등 500여명으로 운영된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서명운동과 사업자문, 사적지정 추진, 시민 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온ㆍ오프라인 서명운동을 통해 강북구민 뿐 아니라 전 국민적 동참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각산 애국지사묘역 성역화 사업’은 강북구 수유동 삼각산자락 50만㎡에 흩어져 있는 애국지사 묘역을 사적 지정이나 국립묘지에 준하는 관리대상으로 성역화해 이분들의 숭고한 뜻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

특히 단순한 묘역 단장이 아닌 순례코스 조성, 역사문화관, 산악박물관, 민속박물관, 청소년 유스호스텔, 삼각산 테마공원, 우이령 맨발길 등 강북구의 삼각산문화관광 프로젝트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으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성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 테마공원기획단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삼각산 애국지사묘역 성역화 사업’이 강북구민 뿐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하는 민족 정체성 회복운동으로 펼쳐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각산 애국지사 묘역에는 헤이그 밀사로 파견돼 순국한 이준 열사를 비롯해 손병희, 여운형, 이시영, 김창숙, 광복군 합동묘 등 16기의 독립유공자 묘역과 안중근 의사의 장녀인 안현생, 오상순, 이용문 등 건국ㆍ문화?예술인 묘역 5기가 모여 있는 역사적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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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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