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천안시에 따르면 광덕면 원덕리 17만2651㎡의 부지에 연면적 2만 604㎡ 규모로 건립되는 천안 추모공원은 건축, 토목, 전기, 소방, 통신 등 분야별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토목공사에 들어갔다. 천안 추모공원은 총사업비 679억 원이 투입돼 ▲화장장 8기(5032㎡) ▲장례식장 7실(5107㎡) ▲봉안당 3만1080기(5922㎡) 등이 자연친화적으로 건립된다. 공사는 올해 토목공사와 함께 봉안당 부지의 구조물 기초, 화장장 및 장례식장 기초, 우수관 매설 등 기반시설공사를 진행한다. 내년에 화장장, 장례식장, 봉안당 등의 골조 및 마감공사를 거쳐 2009년 시험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천안 추모공원이 완료되면 시설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골당 문제가 해결되고 새로운 장묘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주민민원이 모두 해결돼 토목공사가 들어감에 따라 5%의 공정진척을 보이고 있다”며“인구 100만 시대에 대비해 최신공법과 쾌적성이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