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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민·관·학, 고독사예방과 존엄한 장례지원 업무협약

대전 서구, 고독한 죽음을 "지켜드림, 안아드림, 보내드림"


대전 서구는 5일 서구청 다목적실에서 대전보건대학교,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대청병원장례식장, 성심장례식장과 ‘공영 장례 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1인 가구의 증가로 고독사 및 무연고사가 증가함에 따라 고인에 대한 존엄한 죽음을 기리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 장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으로 구에서는 공영 장례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필요경비를, 장례식장에서는 빈소 설치 및 공영 장례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학교에서는 장례지도과 학생을 파견하여 장례 절차와 추모의식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경제적 문제, 가족해체 등으로 과거 가족 중심 돌봄 체계가 무너지고, 고독사와 무연고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고인에 대한 장례의식 없이 그대로 화장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빈부격차를 떠나 누구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복지 공동체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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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자살률 상위권 벗어나는 법 ------이병태
라트비아가 OECD 국가가 되기 전까지 우리나라가 줄곧 1위를 했던 것이 자살률이다. 노인 자살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 그 중요한 원인이다. 이는 가족 구성의 급격한 변화이자, 빈곤의 문제이고, 의료 실패의 현상으로 보아야 한다. 노인들, 특히 할아버지 자살율이 높은데 사회복지 비용이 표를 매수하는 데 쓰이느라 청년수당, 아동수당 등으로 쓰이고 있다. 나는 우리나라에서 복지를 늘려야 하는 영역이 있다면 바로 노인 빈곤 문제라고 생각한다. 아들 하나 길러놓으면 은퇴 후가 보장된다고 생각하며 살았던 농경시대의 가치관으로 살다가 정작 은퇴하고 나니 출구가 없는 노인 빈곤 문제에 복지 자원이 집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자살율이 높은 이유 중의 하나가 정신질환의 치료 거부나 인식 부족이다. OECD국가 중에서 항우울증 치료나 심리 상담을 하고 있는 사람의 비중이 뒤에서 두 번째로 낮다. 그래서 나는 이 분야를 의료의 실패 영역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한 의료 실패의 원인 중 하나가 우리나라에는 엉터리 심리상담, 유사 상담사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너무 쉽게 자격증을 남발하는 사회다. 최근 내가 한의사의 공황장해 상담과 치료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글을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