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군 의료인력 300명으로 구성된 ‘군 의료지원단’이 19일 출범했다. 국방부는 이날 메르스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군 의료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한 군 의료지원단은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군 병원과 육·해·공군 각급 부대 소속 군의관과 간호장교 100여명 등으로 구성됐다. 또 특수전사령부 의무지원 요원 200명 등 모두 300여명의 군 의료진을 메르스 확산 방지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범정부적 차원에서 메르스 사태에 총력 대응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는 군의 가용인력을 모두 동원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이 국내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300여명 수준의 의료지원단을 꾸리기는 이례적이다. 군 의료지원단은 사전 직무교육을 받은 후 군 의료인력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
5개국 장례교육연맹 제2회 심포지움 개최 모습 13일 대만에서 개최된 5개국장레교육연맹 심포지움에서'중국 대륙 장례교육 20년의 회고와 전망'이 란 주제로중국의 왕부자(王探發) 교수가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木村光希 제공]
일본장례박람회에서 선보인 생화제단 작품들
노예제도를 폐지함으로써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평가받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서거 150주기를 맞아 3일(현지시간) 그의 고향인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장례식 재연 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이날 모형 영구차가 과거의 운구 코스를 따라 이동하는 모습. (스프링필드美일리노이주 AP=연합뉴스1865년 링컨의 장례식이 치러졌던 옛 주의회 의사당에 모인 수천명의 시민들은 미국의 통합을 유지하고 노예제도를 폐지함으로써 역사가들에 의해 미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평가받는 그를 추모했다.모형 영구차가 과거의 운구 코스를 따라 시내 중심의 기차역에서 옛 주의회 의사당 광장까지 이동하는 동안 운구행렬이 뒤따랐다. 브루스 라우너 일리노이 주지사는 "링컨이 나라를 구하고 미국이 나아갈 미래의 길을 제시한 영웅으로 스프링필드에 돌아왔다"고 선언하면서 추모행사를 개막했다. 라우너 주지사는 "링컨의 유산은 150년간의 시험을 견뎌냈으며 그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깊어져갈 뿐이다"라고 말했다.장례식 재연행사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미국 전역에서 이곳을 찾았으며 링컨이 살던 당시의 전통 복장을 한 남녀도 많이 눈에 띄었다. 링컨의 고향인 스프링필드는 그가 노예해방
(서울=연합뉴스) 광복 70주년을 맞아 1일 오전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안중근 장군 동상 제막식에서 한 참석자가 헌화 후 묵념을 하고 있다.
자신의 명백한 과오를 사과할 용기가 없는 국가와 그 지도자와는 함께할 가치가 없다. 그들은 전진하지 못할 것이며, 그들이 하는 일은 선한 열매를 맺지 못한다. 왜냐하면 역사는 사과가 없는 한그들의 과오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진 설명 :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미국 방문 일정을 시작한 27일 아침,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기림비 평화의 소녀상의 표정이 단호하다.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 등 반인륜적인 전쟁범 죄를 부인하며 과거사 세탁에 바쁜 아베 총리. 만일 그가 29일 미국상하양원 합동연설에서 과거사를 사죄하고,일본 극우주의자들이 눈의 가시처럼 여기는 캘리포니아 글렌데일 공원의 위안부 소녀상에 헌화를 한다면 일본의 국격이 떨어질까? 진실된 역사와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말한다. “아베는 과거사 사죄하라.”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하라는 위안부 소녀상의 소리 없는 외침이 더 욱 간절하다. [한국일보]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생 470주년을 나흘 앞둔 24일 오전 서울 청계천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에서 중구청 주최로 열린 청계천 거북선 대축제에서 참가 초등학생이 거북선 띄우기 대회를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키 차이가 큰 커플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브라질 파라이바주(州)에 사는 키 239cm 남성이 키 152cm 여성과 어떻게 만나 결혼에 골인했는지 그 사연을 공개했다. 브라질에서 가장 큰 남성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남성인 호엘리손 페르난데스 다 실바(28)는 어릴 때 거인증이 나타나 급성장했다. 이 때문에 학교를 중퇴하고 수년간 집밖으로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진실로 부드러운 거인이었고 인터넷을 통해 21세 여성 이벵 메데이로스를 만났다. 이 여성의 키는 152cm로 두 사람의 키 차이는 무려 87cm이다.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는 호엘리손은 “그녀에게 빠졌다. 항상 그녀와 함께 하고 싶었다”며 “그녀의 키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금광부로 일하다가 이젠 TV 광고에 출연할 정도로 유명인사가 된 호엘리손은 사실 어린 시절 외롭게 지냈다고 밝혔다.
세월호 1주기를 사흘 앞둔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농성장에서 희생자들의 사진이 걸린 '기억의 문'이 설치되어 있다.
명절 맞아 반려동물 묘지에 ‘성묘’ 가는 중국인들 중국 시민들이 명절을 맞아 반려동물의 묘지에 성묘하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중국 시나통신(新浪网)은 중국 4대 명절 중 하나인 청명절(淸明節ㆍ조상의 묘를 찾아가 참배하는 날)을 맞아 먼저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의 묘지를 찾는 사람들을 소개했다. 생전에 가족처럼 지낸 반려동물이 잠든 공동묘지는 중국 베이징시 남쪽 교외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는 반려견, 토끼, 거북이, 산양, 금붕어까지 다양한 반려동물이 안치돼 있다.
15세기 영국 요크 왕조의 마지막 왕 리처드 3세의 유골이 담긴 관이 개장(改葬)을 위해 마차에 실린채영국 레스터시 도심을 지나고 있다./AP 뉴시스‘꼽추왕’이라 불렸던 그는1455년부터 왕권을 둘러싸고 30년간 벌어진 내전 ‘장미전쟁’ 중 마지막 전투인 보즈워스 전투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터대 발굴팀은 2012년 레스터시 공영 주차장에서 허리가 굽은 백골 한 구를 발굴했으며, 리처드 3세 후손의 DNA와 비교해본 결과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사망 530년 만에 치러지는 이번 장례는 레스터 대성당에서 3월 23~25일 조문, 26일 장례미사, 27일 유해 안치 순으로 치러진다.
‘유기견의 대모’로 불리던 여성의 장례식에 강아지들이 조문 행렬을 이뤄 감동을 주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연의 주인공은 마가리타 수아레즈. 멕시코 유카탄에 살던 그는 길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의 대모였다. 그는 매일 아침 자신의 집 앞을 오가는 20여 마리의 길고양이와 유기견들에게 먹이를 주고 챙겼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건강이 악화되면서 세상을 떠났다.어머니의 장례를 치르며 슬픔에 잠겨있던 딸 패트리샤 우루티아는 장례식장을 찾아온 뜻밖의 조문객들에 깜짝 놀랐다. 어디선가 나타난 개들이 하나 둘씩 장례식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장례식장 근처에서 떠돌던 개로 생각했지만 직원들도 처음 보는 개였다. 개들은 수아레즈가 실린 운구차의 뒤를 따랐고 화장 준비가 끝난 후에야 장례식장을 떠났다. 이들은 슬픈 눈으로 수아레즈가 잠든 곳을 하염없이 바라봤다. 우루티아는 “엄마가 생전에 돌보던 개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기 위해 먼 길을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천안함 46용사에게 분향을 마친 후 묵념을 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기를 맞아 안 의사가 일제에 의해 처형된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 26일 그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개최됐다.(연합뉴스)
20일 오전 영종도 인천공항에서 열린 중국군 유해 인도식에서 한국 군(왼쪽)이 중국 군에 유해를 인도하고 있다. 한중 양국은 지난 2014년 3월 중국군 유해 437구를 처음으로 중국측에 송환하였으며, 이후 지난 1년동안 발굴된 중국군 유해 68구를 이날 송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