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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자자체,기업 손잡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지자체·기업 등이 노인의 일자리 사업 도모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남구청은 14일 고령자 친화형 ‘실버카페 싱그로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래하는 작은 숲’이라는 의미의 카페 싱그로브는 복지부 시장자립형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기존의 노인 일자리 사업은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재정지원에만 의존해 영세성을 극복하기 어려웠었다.

이에 반해 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 ‘카페 싱그로브’는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기업이 참여해 설립된 새로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세 주체의 물적·인적 지원을 통해 노인 고용 업체가 시장에서 자립할 수 있을 정도의 기반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기 충분하다는 해석. 특히 이는 서울의 상업 중심지인 강남에 개소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 맛, 가격, 서비스 등에서 시장경쟁력을 갖춘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카페 수익의 대부분이 추가적인 노인일자리 창출에 사용돼 소비자로 하여금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이에 대해 복지부와 강남구청은 사업 수익 규모 등을 검토해 카페 싱그로브 지점을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실버카페를 비롯해 문화재 발굴 전문기업, 베이비시터 파견 기업 등의 고령자친화형 전문기업을 2011년 10개소에서 2012년 15개소, 2013년에는 20개소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질 높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자체와 민간 기업의 투자가 노인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춧돌이 될 수 있다”며 지자체와 민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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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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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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