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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기념식 및 전통 성년례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 성균관유도회(회장 강대봉)와 공동으로, 시대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에게 전통 성년의식 표본 의례를 제시하고 성년의식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한 ‘제37회 성년의 날 기념식 및 전통 성년례’를 18일 성균관 문묘내 명륜당 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성균관 유도회 회장의 성년례 유래 설명 후 전통의식에 맞춰 성년례가 진행되었으며, 일반시민 및 청소년들은 물론 다문화ㆍ근로ㆍ장애청소년도 함께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하였다.

특히, 올해는 유난히 성년이 되는 청소년스타들이 많은데, 소녀시대(유리, 태연, 효연, 제시카, 써니, 티파니), 원더걸스(선예, 예은), 빅뱅의 대성, 탤런트 김범, 그리고 스포츠스타로 수영의 박태환 군 등이 대표적이다. 그 중 탤런트 남보라 양은 12남매의 맏딸로 보건복지가족부의 출산정책을 장려하는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금번 전통 성년례의 의식에 탤런트 설빈 군과 함께 직접 참여하여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성년의 날은 현행법상 국가기념일로서 5월 셋째 월요일로 지정되었으며, 성년례는 현행 건전가정의례준칙상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년의 날 의식은 청소년들의 성인유해업소 출입 및 잘못된 음주 문화로 이어지는 등 본래취지에 맞지 않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제37회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성년례 개최를 통해 성년의 의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범국민적 건전한 문화프로그램으로서 정착을 시키고자 한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차광선 회장은, “이번 성년례는 일반 청소년뿐만 아니라, 그 동안 소외시 되었던 다문화(새터민)청소년, 근로청소년, 장애청소년까지 참여시켜 시행하는 만큼, 그 의미가 더해질 것”이라며,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성인이 됨에 자부심을 느끼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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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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