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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노린 차별성으로 증시상장에 성공한 기업

일본 '후레아스', 의료보험 적용되는 출장마사지로 매출 급증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후레아스(フレアス)'는 2019년 3월 Mothers에 상장, 주식 상장 첫날 주가가공개가격의 약 2.2배를 기록하는 등 주식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은 기업이다. 2000년도에 지방도시의 작은 안마시술소로 시작한 기업이 상장기업으로까지 성장한 성공스토리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거동이 불편해서 통원이 어려운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재택의료 마사지를 주업으로 하는데, 의료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출장 마사지라는 틈새시장을 개척한 사례다. 일본 건강보험 제도 하에서 일반적인 안마, 마사지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지만 치료 목적으로 마사지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허가가 있을 경우 보험 적용이 가능한 점을 파고 든 것이다. 75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 보험 적용시 자기 부담율은 10%에 불과해, 집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안마치료를 받을 수 있다.

 

(좌)후레아스의 재택 안마서비스, (우)후레아스의 사내 연수 광경  
▲ (좌)후레아스의 재택 안마서비스, (우)후레아스의 사내 연수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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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모든 안마시술사를 일본 국가자격인 ‘안마마사지지압사’(按摩マッサージ指圧師) 보유자로 채우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을 정사원으로 고용하고 있으며 또한 연간 약 100시간에 이르는 사내연수를 통해 시술사의 기술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창업자인 사와노보리(澤登) 사장은 일본의 한 언론에서 “본인도 원래 안마시술사였는데, 초창기 시절 선배들로부터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스스로의 감에 의존해서 시술하곤 했었다.  어느 날 침술시술을 했는데 환자의 몸에서 침을 뽑는 것을 깜빡하고 다음 날 그 환자 분이 그 침을 갖다 준 일이 있었다.”고 하며 “그 날의 실수는 후배 시술사들에 대해 교육을 철저히 해야겠다는 다짐의 계기가 되었고 지금도 기업경영에 있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사내 연수”라고 밝히고 있다.  


 2019년 6월 현재 후레아스는 일본 전국에 100 여개의 거점을 보유하며, 총 10,000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재택의료 마사지 사업의 성공 이후 사업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201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33억엔을 기록, 서비스 이용 고객수는 2013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기존 노하우 및 지명도를 살려,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일반 출장 마사지 서비스나, 법인이 종업원 복지고용 목적으로 시행하는 오피스 마사지 분야, 방문간호 분야 등에도 진출, 호응을 얻고 있는데  관계자는 “2020년 이후 해외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많은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당사 서비스의 수요는 높다고 보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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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포마케팅과 '기본소득제'의 허구 -이병태
미국에서 주목 받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중 한 명인 벤처 사업가 출신의 앤드류 양(중국계)이 “앞으로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파괴할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노동 활동 인구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한 달에 1인 당 1천 달러씩 기본소득을 주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논쟁도 없이 지자체장들이 사실상 일부 국민에게 ‘xx수당’의 이름으로 기본소득제를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파괴해서 실업이 증가할 것이라는 것은 기술이 자동화의 위력을 보여줄 때마다 제기되었던, 그러나 근본적으로 틀린 이야기다. 이번에는 다르다는, 이른바 특이점(Singularity)을 주장하는 공상과학자들이 넘쳐나지만 4차산업혁명 책 장사, 강사료 높이는 자들의 공포 마케팅일 이다. 지금 미국은 반세기만의 최저실업률이고, 이렇게 높은 고용은 여성의 꾸준한 경제참여 확대를 통해서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자동화가 일자리를 줄인다는 주장은 인간이 생산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안정되어 있다는 가정에서 우선 출발한다. 생산물(Output)이 한정된 상태에서는, 자동화가 이루어지는 것과 함께 일자리가 줄어든다. . 그런데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고, 끊임없는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