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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장례는 축제다' '유쾌한 반란' 순조롭게 진행 중... '예효경라스텔' 의미와 역할에 기대감

양평 하이패밀리 장례식장 현장에 설치완료/ 

'메멘토모리기독시민연대'와 '(사)하이패밀리'가 의욕적으로 일으키고 있는 장례문화 개혁운동이 구체적인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다.

 

'사단법인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가 주도하는 이 운동은 양평 소재 '청란교회(담임 송길원목사)'가 가정사역 전문가 송길원 목사가 오래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온 여러 아이템들이 이제 막바지에 접어 들었고 지난 10월 10일 거행된 '메멘토모리 기독시민연대 발기인 대회'가 기폭제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국내 각계 뜻있는 인사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청란교회 경내에 준비된 실내 및 실외 장례식장 현장에는 '막벨라'란 동굴 형태의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은 성경에 창세기 아브라함이 고향을 떠나 유목 생활을 하던 중 아내 사라의 장례를 위해 헷족속에게서 은 400세겔을 주고 막벨라 굴을 구입하여 가족 매장지로 삼은 곳이다. 후에 아브라함 자신은 물론 후손들인 이삭과 리브가, 야곱과 레아도 이곳에 장사됐다. 

 

 

송길원 목사는 염습이나 수의 등 필요없이 오로지 고인을 경건하고 의미있게 장사 지내고자 하는 기독교적인 뜻을 구현하기 위해  이 작은 공간을 준비하고 '막벨라호텔'이라 명명했다. 

 

'예효경(대표 김익한)'이 수년 전부터 펼치고 있는 고인존중 장례를 위한 투명안치관인 '라스텔'을 막벨라에 설치하게 된 것이다.  하이패밀리와 하늘문화신문의 오랜 인연이 구체적인 열매를 맺은 것이기도 하다. 

 

'(사)하이패밀리'는 장례문화개혁을 위한 시스템으로 장례현장에서 봉사할 '앤딩플래너'를 양성할 준비도 갖추고 있다. '(사)하이패밀리'가 주도하는 장례문화 개혁의 현장에 항시 그 모습을 드러낼 '예효경라스텔'의 미래가 기대되고 있다.  

 

관련기사  ☞

 

▷메멘토모리 기독시민연대 발기인대회 성료 ☞

▷죽음에 대한 ‘유쾌한 반란’이 시작되었다 ☞

▷송길원칼럼 ☞

 

 

#하이패밀리 #송길원목사 #메멘토모리기독시민연대 #장례문화개혁 #예효경라스텔 #막벨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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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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