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가 최근 공격적인 헬스케어가전 출시와 함께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섰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만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척추베드', '비렉스 마인 플러스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가전 2종을 선보였다. 지난해 연간으로 헬스케어가전 2종을 출시한 것과 비교해 올해 들어 관련 라인업 강화에 올인하는 분위기다. 구체적으로는 코웨이와 쿠쿠, 교원 등 중견가전업체들이 안마의자와 척추의료가전 등 헬스케어가전 비중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코웨이는 기존 획일화된 안마의자 디자인에서 벗어나 △소형 안마의자 △가구형 안마의자 △침상형 안마의자 등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브랜드로 헬스케어가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많은 투자를 이어간다"며 "'최상의 휴식'이라는 본질적 가치에 충실한 비렉스 브랜드를 앞세워 헬스케어가전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쿠쿠홈시스는 최근 '실속형 리네이처 안마의자'를 선보이며 안마의자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이 제품은 에어백과 에어밸브, 에어펌프 등 총 45개로 구성된 에어 마사지 솔루션을 적용해 섬세한 안마가 가능하다. 자사 일반형 모델 대비 4차원
국민 10명 중 7명은 지난 1년간 극심한 스트레스, 지속적인 우울감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인 2022년 조사보다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국민이 늘었는데, 본인이 정신질환에 걸리면 친구들이 자신에게 등을 돌릴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도 절반이 넘어 정신건강 인식도 더 나빠졌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4일 전국 15∼69살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3.6%가 ‘지난 1년 간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적 있다’고 답했다. 2022년 조사(63.9%)보다 9.7%포인트 늘었다. 국민 정신건강이 2년 새 더 악화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2년 36.0%에서 올해 46.3%로 10%포인트 이상 늘었다. ‘수일간 지속되는 우울감’을 경험한 비율은 30.0%에서 40.2%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중독을 경험한 비율은 6.4%에서 18.4%로 크게 증가했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생각해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직전 조사(8.8%)보다 늘어 14.6%였다.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도 더 나빠졌다. ‘내가 정신질환에 걸리면
동물 장묘업체, 소송전 승리 영업시설 변경 신청 승인 인천 서구청은 지난 4∼5월 지역 내 동물 장묘업체의 화장시설 운영을 위한 영업시설 변경 허가 신청 건과 대기배출시설 설치·가동 신고 건을 승인했다. 앞서 구와 업체는 사실상 화장시설 운영 허가 처리를 놓고 법적 다툼을 벌였고, 올 1월 대법원이 업체 손을 들어주면서 화장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해당 업체는 장묘시설에 총 2기의 화장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구는 뒤늦게 반려동물 장묘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 상태다. 구체적으로는 화장로 설치 개수 등 시설 기준이 담긴 '서구 동물장묘업 시설 기준 규칙'을 새로 만들 예정이며, 7월 중 입법 예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 장묘업체를 운영하려면 관할 지자체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 20호 이상 인가 밀집지역이나 학교 등 시설로부터 300m 이내에는 설치가 제한된다. 구 관계자는 “반려인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고 과거 장묘시설이 기피·혐오시설이었으나 시대가 바뀌면서 그런 인식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며 “결정적으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화장시설 운영 허가를 내주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이
주로 만성질환자들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요양병원, 사회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가운데도 입원 환자들과 이웃 주민들을 위한 봉사와 헌신의 자세에 칭송이 자자하다. 에덴요양병원은 서울 근교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의 수려한 산세와 계곡이 어우러진 대자연 속 14만 평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총 350병상으로 2001년 7월 개원했다. 각종 암을 비롯해 당뇨, 고혈압, 비만, 노인성질환 등 생활습관병 치료전문병원으로, 현대의학과 예방의학차원의 생활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직영농장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채소로 연중 200여 종류의 건강채식요리 식단을 제공하며, 면역력 증진을 위한 웃음치료, 음악치료, 치유시각화, 심리상담치료, 인지의학치료 등 프로그램의 특성화가 인정돼 SBS, KBS, MBC 등의 언론에 수십 차례 소개된 바 있다. 희망 음악회와 무료 진료 봉사활동 지난 6월 20일 에덴요양병원(병원장 임영준) 대강당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음악회를 위해 음악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파란 천사’가 에덴요양병원이 준비한 무대를 밟았다. 김상배, 현당, 김현, 민지, 정영, 유도영, 김가현, 이태리, 다정현,
2024 의료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기술개발과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7월 3일(수)부터 11월 8일(금)까지 「2024 의료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보건복지부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보건의료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아이디어 기획을 포함한 실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부문 (2-Track)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친 후 예선 및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며,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2점, 최우수상(보건산업진흥원장상) 4점, 우수상(의료인공지능 유관학회장상) 6점, 총 상금 2,500만원 등을 수여(11월말)한다. 의료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은 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s://www.의료인공지능.kr)를 통해 대회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7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활용에 관심이 많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일(월)부터 장기요양서비스의 수요자인 노년층의 변화된 돌봄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1인실 위주로 사생활 보호 및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유니트는 요양시설, 공동생활 가정에서도 집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1, 2인실 등 사생활이 보장되는 소규모 공간을 강화한 요양시설을 의미한다. 시범사업 참여 기관들은 시설 요건으로 유니트 내 침실 1인실을 원칙으로 하며(면적 10.65m2 이상), 정원 1인당 최소 공동거실 면적 2m2이상, 옥외공간 15m2 이상, 유니트당 화장실, 욕실 1개 이상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인력 배치 및 교육 요건으로 유니트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전원 치매전문교육 이수 의무화 및 강화된 인력배치 기준(요양보호사 1인당 담당 수급자 수 2.3명(요양시설)?2.5명(공동생활가정))을 충족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6월 3일(월)부터 6월 11일(화)까지의 시범사업 참여 접수를 통해 6월 25일(화) 총 8개 유니트를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유니트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약 1년간 운영된다. 시범사업 운영과 함께 운영 상황 등에 대한 평가·분석을 진행하여 초기 유니트케어
삼성전자가 시니어 세대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싱스 패밀리 케어 서비스를 지난 24일부터 시작했다.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와 사물인터넷(IoT) 가전들로 구현되며 ▲활동 알림 ▲복약 알림 등 일정 관리 ▲위치기반 케어 등으로 구성된다. 활동 알림은 시니어 세대의 활동 패턴을 분석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가족 등 지정된 사람에게 알리는 기능이다. 복약 알림 등 일정 관리 기능은 사전에 설정해 둔 ▲약 복용 시간 ▲혈압·혈당 측정 시간 ▲병원 예약 시간 등을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TV로 알려준다. 스마트 TV는 2024년 이후 출시 제품에 적용 가능하다. 위치 기반 케어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위치 모니터링을 할 수 있고, 관심 장소를 등록해 두면 해당 장소에 들어오고 나갈 때마다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인덕션을 오래 켜두거나 외출이 감지될 때 원격으로 끄거나, 미세먼지 수치가 높으면 공기청정기를 켜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정재연 부사장은 "패밀리 케어 서비스는 급속하게 확대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가족들이 일상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사회 변화에 따른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27일(목) 2024년 제6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한승범), 분당차병원(병원장 윤상욱) 등에서 제출한 임상연구계획 총 4건 (고위험 1건, 저위험 3건)과 장기추적계획 1건의 심의를 진행하여 이 중 3건은 적합 의결, 2건 부적합 의결하고 0건은 재심의 결정하였다. 적합 의결된 안건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안건은 회전근개 대파열 또는 광범위 파열로 복원술을 시행 받는 환자에게 동종 탯줄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투여하는 치료법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로서, 투여할 줄기세포의 내약성 및 안전성뿐만 아니라 회전근개 재생촉진 및 복원 효과를 탐색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이 함께 수행하는 다기관 임상연구이며, 동종 탯줄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사용하는 고위험 연구로서 두 재생의료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승인을 받은 후 임상연구를 실시하게 된다. 두 번째 안건은 안구함몰 환자에게 기존 치료 방법인 히알루론산 주사와 함께 자가 지방에서 얻은 기질혈관분획
전국 노인복지시설의 종류별 시설 수, 이용자 및 종사자 현황 등 ☞ 첨부문서 참조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30일(일)에 지난 1년간 노인복지시설 현황 및 노인복지시설 이용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종합한 『2024 노인복지시설 현황』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주거 기능을 수행하는 노인주거복지시설(양로시설, 노인공동생활가정, 노인복지주택)의 이용 노인 수는 2023년 1만 9,369명으로 2022년도의 1만 9,355명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 시설 수는 2023년도에는 297개소로 2022년 308개소 대비 감소하였다. 노인성 질환(치매·중풍 포함) 등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노인의 요양 기능을 수행하는 노인의료복지시설(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의 이용 노인 수는 2023년 24만 2,974명으로 2022년도의 23만 2,235명에 비해 4.62% 증가하였다. 시설 수도 2023년도에는 6,139개소로 2022년 6,069개소와 비교했을 때 1년 사이에 70개소 증가하였다. 건강한 노인들이 취미생활을 위하여 이용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인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 교실 등은 2022년도의 6만 9,786개소에서 2023년도에는 669개소가 증가
2024년 8월부터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등은 임종실을 설치해야 한다. 정부는 생애 말기 존엄한 마무리를 위해 임종실에 대한 수가를 신설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올해 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될 의료법 개정안은 300병상 이상을 갖춘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은 1개 이상의 임종실을 설치하도록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 75.4%는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존엄한 임종을 위한 별도 공간이 없는 의료기관이 많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는 마지막 순간을 편안하게 맞을 수 있도록 돕는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련 수가를 개선하기로 했다. 기존 임종실은 1인실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으나, 급여를 신설하기로 하면서 향후 임종실 이용 부담이 줄어든다. 정부는 또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팀 단위의 돌봄을 활성화하고자 '임종관리료' 등 보상도 강화한다.
전국 요양병원 1천338곳의 인력 적정성과 의료서비스 질을 평가한 결과가 공개됐다. '1등급'을 받은 곳은 270곳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7일 요양병원 2주기 4차(2022년)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과 애플리케이션(건강e음·병원평가)에 공개했다. 2주기 4차 평가는 전국 1천363곳 요양병원의 2022년 7∼12월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진료지표 산출이 되지 않은 곳 등 25곳을 제외한 1천338곳의 평균 점수는 77.4점으로, 이전 차수인 77.5점과 비슷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의사·간호사 1인당 환자 수는 소폭 줄어 점수가 개선됐다. 의사 1인당 환자 수는 2주기 3차 평가에서는 28.9명이었지만 이번 평가에서는 28.2명으로 0.7명 줄었다.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는 9.9명에서 9.5명으로 줄었다. 의료서비스 질 영역에 해당하는 '진료영역' 지표 중에서는 '일상생활수행능력 개선 환자분율' 지표가 가장 크게 개선됐다. 식사, 화장실 이용 등을 혼자서 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 환자 비율이 늘었다는 의미다. 그밖에 중등도 이상의 통증이 개선된 환자 분율도 65.7%에서 73.1%로 증가
국가보훈부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4 호국 보훈의 달 정부시상식'을 개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24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 이보은 인천세종병원 장례식장 대표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했다. "이보은(대한장례지도사협회장) 인천세종병원 장례식장 대표는 그동안 국가유공자에게 장례식장을 1,500회 이상 제공하여 보훈 가족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보훈단체 후원과 참배 활동을 통한 나라사랑과 보훈문화 확산에 공로가 인정되었다”고 포상 사유를 밝혔다. 한편, 이보은 회장은 장례식장을 운영하면서 사회 저변 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지난 4월에는 무연고 사망자 김아무개 씨에 대한 공영장례를 진행하면서 스스로 추모의 잔을 올리기도 했다.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는 무연고 사망자들을 위해 추도식, 추모제, 합동추모제 등을 계획중이기도 하다. 이보은 회장은 또 장례문화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도 기부한 바 있으며, 제30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문화부문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할만큼 다양한 분야에 걸친 공헌도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 5월에는 하늘문화신문과 공동 주관으로 실시한 해외장례업계 CEO, 전문인들과의 비즈니스 교류
카카오헬스케어 컨소시엄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초거대AI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 사업' 주간사업자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초거대AI를 활용해 △실시간 소아 건강상담, 소아 맞춤형 질병예측 알림 서비스 개발·실증 △소아 진료 지원을 위한 환자 맞춤형 증례 분석·처방 보조 서비스 개발·실증이 목표다. 전국의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초거대AI를 활용해 의료서비스 공급 체계를 강화하자는 취지다. 2027년까지 4년 간 320억원이 투입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모기업인 카카오와 분당서울대병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컨소시엄은 △카카오헬스케어가 AI 기반 당뇨 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운영하며 축적한 임상·데이터 운영 경험 △카카오가 보유한 국민 메신저 '카카오'와 연내 공개 예정인 거대언어모델(LLM) 코지피티를 고도화한 '코지피티 2.0'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역량을 보유한 분당서울대병원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특히 카카오헬스케어가 '카카오' 메신저를 활용해 만성질환(당뇨) 관리 플랫폼을 개발·운영한 역량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이번 사업 수주로 국내 초거대AI 시장에서 핵심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동시에 의료AI 분
경제가 성장 둔화라는 '뉴노멀'이 고착화됨에 따라 대다수 업계가 규모를 축소하거나 전략 재고에 나서고 있지만, 중국 '실버산업'만큼은 예외다. 중국이 급속도로 고령화되고 있어 노화 방지 화장품부터 노인 요양시설까지 노인을 위한 다양한 산업이 무서운 속도로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최신 통계를 보면 작년 말 기준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2억9천697만명으로 3억명에 육박했다. 중국인의 1인당 평균소득은 미국인 평균소득의 3분의 1에 불과하지만, 기대수명은 78세로 미국인보다 약 2년 더 길다. 중국 실버산업의 호황은 통계와 숫자로도 증명된다. 안티에이징 시장은 올해 150억 달러(약 19조7천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분석회사인 차이나스키니의 데이터에 따르면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제품의 매출은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 4배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실버산업의 급성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 경제의 발전과 중국인들이 겪는 변화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과거에 검소했던 중국 노년층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점차 변화해 온라인 쇼핑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소비주의 속에서 성장한 세대도 노년기에 접어들기 시작해
보람상조가 스카이펫 서비스에 새로운 반려동물 이송 차량을 선보인다. 국내 대형 RV 차량으로 만들어진 스카이펫 전용 차량은 널찍한 실내를 자랑한다.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스카이펫 전용 차량은 앞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동고동락했던 자택으로 직접 찾아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스카이펫은 펫 전용 관 또는 유골함, 최고급 수의, 액자 등이 제공되며 단독 추모실 이용과 헌화꽃, 장례증명서도 제공한다. 또한 보람그룹 자체 특허 기술로 제작되는 반려동물 전용 생체보석 ‘펫츠비아’도 받아볼 수 있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의 생체원료를 혼합해 세상에서 유일한 보석으로 제작되며, 반려동물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에 따라 오마주(위패)나 주얼리 형태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