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수원시연화장이 ‘기억’이란 주제의 사진전을 여는 등 장례와 문화예술이 접목된 장사시설로 확장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수원시연화장은 6일부터 올해 말까지 장례식장 1층 로비 라운지에서 ‘기억의 축성’이란 주제로 수원화성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알리고 연화장 방문 고객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코자 추진됐다. 수원화성의 풍경 사진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는 전시회는 연화장이 주최하고 (사)화성연구회, 벨라비타(주) 등이 주관했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5시다. 허정문 사장은 “선도하는 선진장례서비스뿐 만 아니라 문화예술까지 공존하는 장사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회사 창립 후 첫 번째 개발자 회의에서 성능을 한층 강화한 대규모언어모델(LLM) ‘GPT-4 터보’를 발표했다. 개발자가 챗봇을 목적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기능도 공개했다. 또한 회사와 개발자의 소프트웨어를 사용료도 낮춰 접근성을 높였다. 오픈AI는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열린 ‘오픈AI 개발자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오픈AI는 인공지능(AI) 부문의 경쟁자인 구글과 메타, 앤스로픽 등을 의식한 듯 이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 빠르게 제품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픈AI는 이날 한층 성능을 강화한 AI 모델인 GPT-4 터보를 공개했다. 2023년 4월까지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이전 버전은 2022년 1월까지의 데이터로만 학습했다. 올트먼 CEO는 “세계에 대한 GPT의 지식이 2021년에 끝났다는 사실에 대해 우리도 여러분만큼, 아마도 그보다 더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 데이터량, 대폭 확장 한 번에 입력할 수 있는 데이터양도 대폭 확장했다. 이전 버전에서는 3000단어로 제한됐지만 GPT-4 터보에선 최대 300페이지 길이
배달의민족이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Dilly)'가 서울 삼성동 테헤란로에서 배달을 시작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 딜리를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에 투입해 실외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은 우아한형제들과 서울시, 강남구, LX한국국토정보공사, LG전자, WTC Seoul 등 6개 기업과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엑스몰을 중심으로 테헤란로 일대에 선보이는 대규모 서비스 로봇 실증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코엑스몰에 서빙로봇을 도입하며 첫 서비스를 개시했고, 10월부터 코엑스몰 내 매장에서 트레이드타워로 식음료를 배달하는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달로봇
언니네트워크와 가족구성권연구소, 사회복지연구소 물결이 기존의 가부장적 장례식을 벗어나 다양한 가족 형태와 정체성을 포용하는 미래의 장례식을 상상해보는 ‘탈가부장:례식’ 전시가 많은 것을 생각케 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는 우선 현행법상 혈연과 결혼한 남녀로 구성된 ‘정상가족’만이 장례의 주체가 될 수 있는 현실을 드,러내 보인다. 현재 ‘가족관계등록에 관한 법’에 따르면, 사망신고는 우선 ‘동거하는 친족’이 해야 한다. 동거하는 친족이 없다면 ‘동거자나 사망장소의 관리자’ 등도 할 수 있다. 만약 연락이 닿는 친족이 없고, 혼자 살다가 사망한다면 아무리 친한 지인이라 해도 직접 신고할 수 없는 것이다. 사망진단서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자격을 정한 ‘의료법’은 더하다. 사망진단서는 환자의 ‘직계존속, 비속, 배우자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이 우선으로 받을 수 있고, 모두 없는 경우 ‘형제자매’가 대신 받는다. 함께 사는 친구나 퀴어 커플은 또 자연스레 제외된다. 전시는 비혼이나 동성부부 등을 배제하는 이같은 기존의 법들을 다시 써보자고 제안한다. ‘민법의 유언에 관한 규정에 따른 유언의 방식으로 지정한 사람’ ‘사망자가 사망하기 전에 장기
조용히 치러진 中 리커창 장례식…‘후견인’ 후진타오 조화만 보내‘비운 2인자’였던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의 장례식이 2일 베이징 바바오산 혁명열사묘역에서 엄수됐다. 중국 당국은 추모 분위기가 반정부 시위로 확산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통제를 대폭 강화하는 등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창 총리 등 공산당 최고지도부인 당중앙정치국 상무위원 7명과 한정 국가부주석은 바바오산 혁명열사묘역에서 치러진 영결식에 참석했다. 시 주석은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리 전 총리 시신 앞에 묵념하고 세 번 절한 뒤 유족들의 손을 잡고 위로했다. 리 전 총리의 ‘후견인’으로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을 이끌었던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은 영결식에 참석하지 않고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했다. 중국 당국은 리 전 총리의 화장식이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을 뿐 시간이나 장소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리 전 총리 장례식을 앞두고 바바오산 혁명열사묘역 인근은 교통이 통제됐다. 도로에는 수십명의 경찰과 차량이 배치됐고 사전에 허가된 일부 차량만 이동을 허용했다. 시민들은 바바오산역 인근의 육교나 도로 양쪽의 인도에서 리 전 총리
중국 이극강 장례식 화보 . . . .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1월 8일 오후 2시, 서울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과 공공기관 및 생산·판매시설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08년부터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우선구매 촉진에 앞장선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알리고,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에 기여한 생산·판매시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유공자를 표창하고 있다. 총 21개 유공기관(개인)이 선정되었으며, 공공기관 14점(기관 6, 개인 8), 생산·판매시설 3점(기관 1, 개인 2), 업무수행기관 4점(기관 1, 개인 3)이 선정되었다. 공공기관 중, 39억 원 규모의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여 교육청 중 우선구매금액 1위를 차지한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18년부터 5년 연속 우선구매율이 상승한 ‘해양경찰청’을 각각 구매실적 최우수기관, 구매노력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였다. #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 특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10년 연속 의무구매비율 1%를 초과달성하였으며, 전년 대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금액이 2배 이상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힐링캠프 각당복지재단 자원봉사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감사하는 뜻으로 "제3회 힐링캠프"가 열립니다. 힐링캠프는 각당복지재단 후원자 모임인 '반딧불이클럽'의 후원으로 마련되며, 호스피스, 위기청소년 상담자원봉사자들과 웰라이프 강사, 교육 수료자 등 자원봉사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청서 작성하기 ☞ .
체코의 유명 방송인 겸 인플루언서가 최근 영화 홍보차 하늘에서 100만 달러(약 13억5000만원)의 현금을 뿌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30일(현지시각) 각종 외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체코의 방송인 겸 인플루언서 카밀 바르도셰크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세계 최초의 진짜 머니레인(The first real MONEY RAIN in the world)'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최근 체코 리사 나트 라벰 인근 상공에서 헬리콥터로 현금을 살포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다. 카즈마(kazma kazmitch)라는 온라인 활동명으로 더 유명한 이 방송인은 최근 개봉한 영화 '원맨쇼(The One Man Show)'의 홍보 차원에서 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3차(23-27)장사시설수급종합계획(최종본) 아래 첨부문서 참조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는 29일 오후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오후 1시 59분에 맞춰 4대 종교(원불교, 개신교, 불교, 천주교) 기도회를 시작으로 용산 대통령집무실을 거쳐 서울시청까지 행진했다. 추모식은 종착지인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약 1만7,000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다. 이른 아침부터 비극의 장소에는 애도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시민 김홍례(28)씨는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길에 조성된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아 "세월호 참사 후 10년간 아무런 변화가 없지 않았느냐"면서 "힘을 합쳐 안전한 삶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왔다"고 말했다. 일본인 니시다 다카시(50)는 "참사 희생자인 지인을 추모하기 위해 3일 전 입국했다"며 눈물을 훔쳤다. 기도회는 엄숙함과 차분함이 교차했다. 4대 종교를 대표해 참석한 교인들은 한뜻으로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기도했다. 유족과 시민들도 각자의 방식으로 손을 모으고 추도문을 경청했다. 기도회 중간중간 '이태원 참사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가 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천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제례 문화 관련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5.9%가 앞으로 제사를 지낼 계획이 없다고 반응했다. 제사를 지낼 계획이 있다는 답변은 44.1%를 기록했다. 현재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답한 이들이 62.2%인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제사를 계속하는 이들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응답자들은 '간소화하거나 가족 모임 같은 형태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41.2%)는 것을 제사를 지내지 않으려는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시대의 변화로 더는 제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27.8%였고, '종교적 이유나 신념'을 이유로 든 응답자는 13.7%였다. 제사를 계속하려는 이들은 '조상을 기리기 위해서'(42.4%), '가족들과의 교류를 위해서'(23.4%), '부모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서'(15.9%), '전통 유지'(10.0%) 등의 이유를 들었다. 제사 과정에서 가장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응답자들은 제수 음식의 간소화(25.0%)를 지목했다. 이어 형식의 간소화(19.9%), 남녀 공동 참여(17.7%),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제사(1
중국에서 89세 노모를 바구니에 넣어 다니는 형제의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28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충징시의 한 도로에서 두 남성이 교대로 나이 든 여성이 들어있는 바구니를 짊어지고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바구니를 짊어진 남성 2명은 첸 추안(58)과 첸 리(55) 형제였다. 이들의 어머니는 다리 힘이 약해 잘 걷지 못하는데 자동차를 타면 멀미를 하고 휠체어에 앉으면 두통에 시달려 형제는 어머니가 아플 때마다 등에 업거나 팔에 안아 병원에 가야 했다. 이에 노령의 어머니는 형제를 고생시키는 것 같아 아파도 내색하지 않곤 했는데, 곧 어머니를 편안하게 모실 방법을 찾아냈다. 커다란 대나무 바구니였다. 어머니를 바구니에 태우고 형제가 번갈아 가며 짊어지니 전보다 힘이 덜 들었고, 어머니도 바구니는 편안하게 여겼다. 지난해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어머니가 계신 고향으로 내려와 국수 가게를 연 형제는 "우리가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돌봐주셨고, 늙었을 때는 우리가 어머니를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형제의 사연은 우연히 촬영되어 SNS에 퍼지며 감동을 일으켰다.
한때 국내 장례업계에 때 아닌 '장례대란'이란 말이 이슈화된 적이 있다. 장례에 필수용품인 관(棺)의 부족 현상으로 장례업체가 발을 굴린 것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관수입 국가인 중국에서 석탄부족과 환경보호 명분아래 물자의 조달이 대폭 줄어들었고 덩달아 관(棺)의 제조와 수출도 막혀 버렸던 것이다. 그런 가운데 오동관을 충분히 대신할 수 있는 종이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수십년 전부터 친환경과 비용절약 대안으로 등장한 종이관은 업계의 무관심과 가격 경쟁에서 수입 오동관을 이기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주)하늘로(대표이사 김안태)'는 오래 전부터 종이관의 메리트를 확신한 가운데 지속적인 보급을 계속하다가 최근에는 관련 자재를 업그레이드하여 더 편리하고 품격있는 '한지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바쁜 중에 공장에서 잠시 인터뷰에 응한 김안태 대표는 "저는 오래 전부터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국민운동을 목이 터져라 외쳐 왔습니다."고 말하는 그는 지금도 동분서주하며 전국적인 보급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관련기사: 건전장례문화운동 선도하는 기업 ☞ 김안태 대표는 또 "천년 전통 한지로 만들어진 한지관 사용으로 재료가 되고 있는 닥나무 재배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리야드 영빈관에서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 환담을 마친 뒤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FII) 행사장으로 향하는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단독 환담을 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윤 대통령에게 "다음에 다시 오시면 사우디에서 생산한 현대 전기차를 함께 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