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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복지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공공기관 등 21곳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1월 8일 오후 2시, 서울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과 공공기관 및 생산·판매시설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08년부터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우선구매 촉진에 앞장선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알리고,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에 기여한 생산·판매시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유공자를 표창하고 있다.

 

총 21개 유공기관(개인)이 선정되었으며, 공공기관 14점(기관 6, 개인 8), 생산·판매시설 3점(기관 1, 개인 2), 업무수행기관 4점(기관 1, 개인 3)이 선정되었다.


공공기관 중, 39억 원 규모의 중증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여 교육청 중 우선구매금액 1위를 차지한 ‘인천광역시 교육청’과 ’18년부터 5년 연속 우선구매율이 상승한 ‘해양경찰청’을 각각 구매실적 최우수기관, 구매노력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였다.

 

#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

 

 

 

특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10년 연속 의무구매비율 1%를 초과달성하였으며, 전년 대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금액이 2배 이상 상승(3.3억 → 6.9억)하는 등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구매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였다.

 

현장에서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재활 향상에 기여하는 생산·판매시설 중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에덴하우스’ ,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경기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부산광역시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을 선정하였다.

 

민간기업 중에는 ’22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의 신용평가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하는 ‘나이스평가정보㈜’를 선정하여, 민간기업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에 대한 기여를 위한 ESG 경영실천 활동을 더욱 발굴하여 독려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한영규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우선구매 촉진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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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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