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섬유제품 개발회사 테이진 프론티어와 전자부품 메이커 무라타제작소가 항균, 탈취 성능을 가진 세계 최초 압전 섬유를 공동 개발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신소재 섬유 'PIECLEX'는 힘을 가하면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세균(박테리아)을 죽일 수 있다. 회사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지 테스트 중이라고 전했다. 전자부품을 개발, 제조하는 무라타의 압전 기술과 원사 및 소재, 제품 제조에 이르기까지 직물 기술을 갖춘 테이진이 인간의 움직임과 같은 동작을 전기 에너지로 전환, 항균 성능을 내도록 개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섬유가 신축하면서 압전 특성에 따라 섬유 내부에 전기가 발생하고, 이 전기가 세균을 불활성화시킨다. 발생 전압은 1볼트(V) 정도지만, 섬유 내부에서 발생하는 세균을 불활성화시키는 데는 충분한 전기장의 크기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항균 섬유는 무기계 섬유이거나 유기계 항균제를 섬유에 부착시키는 방식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섬유에 후가공 작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탁 등에 의해 성능이 점차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PIECLEX는 섬유 자체가 항균 성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전시업계 움직임이 전혀 없었던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전시업계 피해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취소된 국내 전시회는 50건이며 112건(2일 기준)이 연기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모바일월드콩크레스'(MWC), 하노버 메세 등 굵직한 글로벌 전시회가 취소되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전시업계를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대출만기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에 주력해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시장 운영자, 전시 주최자, 디자인 설치 사업자, 서비스 사업자 등 전시업계 대표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피해가 누적됐고 자금 조달, 고용 등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 탓이다. 이들은 전시장 운영에 대한 적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세 한시 감면과 방역물품 등 방역관리 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한 취소된 전시회에 대한 피해 지원과 전시회 참가 기업 유치 지원, 융자자금 확대도
급하면 통한다는 말이 있다. 바쁜 현대인, 스마트 기기로 무장한 채, 급히 메모를 할 필요가 있을 때 메모지도 없고 휴대폰에 메모할 준비도 안되어있을떄 구원군(?)이 나타났다. 독일 라이프니츠 하노버 대학교 연구팀은 메모를 하는 스마트한 방법을 개발했다. '워치 마이 페인팅(Watch my painting)'으로 불리는 이 기술 콘셉트는 스마트워치를 찬 손을 작은 메모지로 만들어 준다. 손등에 글씨를 쓰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펜에 잉크 대신 둥근 자석과 센서를 부착했다. 이를 활용해 사용자가 손등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자를 쓰면 스마트워치는 자동으로 이를 인식한다. 직관적으로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바꾼다. 사용자는 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뿐 아니라 그리기 도구를 불러내고 색상을 바꾸는 조작은 물론, 확대와 축소 등을 할 수 있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이 펜에는 로봇공학에 쓰이는 6 자유도(6 DoF) 관성 측정 장치와, 터치 센서 등이 장착돼 있다. 펜으로 손등 위치를 읽어내는 오차는 6% 정도로 손가락보다 훨씬 정확했다. 펜뿐 아니라 스마트워치에 내장된 자기장 센서를 결합해 감지하기 때문이다. 업계는 이 기술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체계적인 중국향 교육부터 수익화 채널 개설까지 원스톱 지원 중국 전문 MCN 아도바(대표이사 안준한, 이하 아도바)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신한류를 위해 손잡았다. SBA 소속 1인 미디어 커뮤니티 ‘크리에이티브포스’ 창작자의 중국 영상 플랫폼 진출을 위해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도바는 ‘크리에이티브포스’에 △중국향 크리에이터 육성(20팀) △중국향 크리에이터 교육 및 컨설팅 △중국 내 영상 플랫폼 채널 개설 및 콘텐츠 유통 △우수 크리에이터 아도바 계약 체결 등의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한다. 아도바 안준한 대표는, “’크리에이티브포스’는 SBA의 지원으로 교육, 멘토링, 촬영 장비와 스튜디오 제공, 중소기업 매칭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의 다양한 강점을 바탕으로 이미 글로벌 수준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중국 전문 MCN 아도바의 시스템과 정부 산하기관 SBA의 협력이 이뤄지면 크리에이티브포스가 신한류의 중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크리에이티브포스’ 창작자 중 중국 영상 플랫폼 진출 희망자를 지원받고 있으며,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아도바 ‘중국 영상 플랫폼 진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중국향 크리에
나에게 맞는 화장품, 써보고 구매하는 앱 출시 화장품 체험앱 ‘피부컨설팅 피팅’이 지난 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됐다. 피부컨설팅 피팅은 원하는 화장품 샘플을 선택해 신청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시중에 화장품 종류가 많지만 자신의 피부타입에 적합한 화장품을 고르기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를 감안해 피부컨설팅 피팅은 사용자에게 딱 맞는 화장품을 추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컨설팅 피팅은 멤버십 서비스이므로 이용 시 사전 예약을 신청하거나 가입자 추천을 받아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면 사전 예약 기간인 30일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뒤 전화번호를 입력해 추천코드를 받으면 된다. 화장품 샘플은 7회 분량으로 우편 발송되며 1주일간 앱에 출석하면 매주 지속적으로 화장품 샘플을 체험할 수 있다. 신청 샘플은 집이나 학교, 직장 등 원하는 장소에서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개발자인 이재석 컴짱 대표는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화장품을 구입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점에 착안해 고객이 원하는 화장품 샘플을 구매 전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보 담당자에게 중요한 능력 중 하나는 할 일을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업무를 하다 보면 제한된 시간 안에 다양한 업무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도 어렵고, 계획을 세웠더라도 갑자기 기자에게 문의가 오거나 계획에 없던 업무를 맡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럴수록 중심을 잘 잡고 차근차근 일을 처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홍보 담당자를 위한 업무 정리 방법 4가지를 소개합니다. 1.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한 뒤 하나씩 처리하기 여러 가지 할 일이 머릿속에 정리가 안 되는 상황이 오면 우리의 뇌는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오늘 할 일을 기록하고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고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한 뒤에는 그 순서에 따라 한 번에 한 가지 일에 집중하도록 합니다. 하루 동안 반드시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2. 폴더 및 파일 정리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홍보 담당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엄청난 양의 파일이 컴퓨터에 쌓이게 됩니다. 행사를 한번 다녀와도 수십장에서 수백 장의 사진과 동영상이 쌓이게 됩니다. 결국 점점 쌓여가는 파일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
31일 태안군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피트 발굴조사를 2차례 벌인 결과, 원북면 1곳, 남면 2곳 등 3곳에서 최대 25만톤 매장량(추정)의 존재를 파악했다. 피트 매장 지역과 매장량은 원북면 황촌리 4만 7000~5만 5000톤, 남면 몽산리 10만 3000~12만 2000톤, 남면 원청리 5만 8000~6만 9000톤 등이다. 피트는 이탄(泥炭), 무어(moor)로도 불리는 진흙 성분의 물질로 사람 피부에 흡수되기 쉬운 분자 구조를 갖추고 있어 피부 미용, 항노화는 물론 항염증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발견되는 대부분의 피트는 고대 빙하기 말부터 1만 2000년에 이르기까지 연간 평균 약 1㎜씩 축적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피트 매장을 밝혀낸 태안군은 정밀한 연구 용역을 통해 피트·머드 자원의 위치와 성분 함량을 기록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피트 자원의 안전성 분석, 해양치유자원 발굴과 활용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피트의 대량 매장량 확인을 계기로 태안군이 남면 달산포 일대에 추진 중인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의 유료 구독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가격이 월 4900원에 정식 출시되어 6월 1일 오후 3시부터 가입할 수 있다. 네이버는 31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오픈 특가로 월 4900원(VAT 포함)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원 가입 첫 한 달은 무료다. 네이버 멤버십은 이용자들이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며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쇼핑, 예약 등 네이버 서비스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월간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적립(기본구매적립 1%포함)을 할 수 있으며, ▲네이버웹툰/시리즈 쿠키 20개 ▲VIBE 음원 300회 듣기 ▲시리즈On 영화/방송 감상용 캐시 3,300원 ▲네이버클라우드 100GB 추가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할인 쿠폰 중 4 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월 구독형 서비스다. 아울러 추가 요금 지불시 혜택을 업그레이드 받을 수도 있다. 가령 ‘VIBE 음원 300회 듣기’ 혜택을 선택한 회원이 월 3850원을 추가 지불하면 ‘월간 스트리밍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네이버클라우드 이용자는 월 2200원 또는 7700원을 더해 각각 200GB, 2TB로 추가 용량을 변경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예년 같으면 전시장 현장에서 구경하고 만나고 상담하며 북적이던 각종 박람회가 특히 코로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현상이 점차 늘고 있다. 관람객의 다변화, 전시물 특성을 제대로 살릴 수있는점, 오히려 유리한 면도 있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란 인터넷의 특장점을 잘 표현할 만한 전시회 및 컨퍼런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컴퓨터 그래픽스 컨퍼런스인 ‘코리아 그래픽스(Korea Graphics) 2020’이 6월 10일(수)부터 11일(목)까지 홈페이지(www.koreagraphics.org)에서 온라인으로 무료로 개최될 예정이다. 캐드앤그래픽스(CAD&Graphics)가 주최하고 코리아그래픽스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코리아 그래픽스 2020은 올해 8회째를 맞아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이후 변화되는 시장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제조업계와 그래픽 기반의 건축 시각화 분야를 비롯해 VR/AR/MR, AI(인공지능) 그리고 3D 프린팅 업계를 아우르는 최신 그래픽 기술 동향과 신기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도 모빌리티를 비롯해 디지털 트윈, VR/AR, AI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국내굴지의 출판사인 '민음사'가 최근 의미있고 유용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의 편지>이란 이메일 메세지를 통해 수준높은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19번째 '슈퍼전파자vs인플루언서' 란 주제로 전개한콘텐츠는 사업자들에게도 유익하리라 여겨 일부를 발췌 소개한다. 우리 몸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다. 소화를 돕고, 면역 반응을 조절한다. 암을 막거나 우울감을 줄여 주기도 한다. 그들은 악의를 가지고 우리 몸에 침입한 것이 아니다. 미생물은 단지 자연의 법칙에 따라 생명 활동을 하는 생명체일 뿐이다. 오랜 세월 같이 살면서 숙주와 기생체는 공생의 길을 닦았다. 사회도 마찬가지다. 세상에는 허풍쟁이와 익살꾼도 필요하고, 진지한 선비와 사려 깊은 숙녀도 필요하다. 뭔가 이유가 있으니 오랜 진화사 동안 다양한 양식으로 공생하며 적응해 온 것이다. 하지만 모든 미생물이 평화로운 공생의 길을 도모하는 것은 아니다. 미생물은 숙주가 죽으면 같이 죽기 때문에 큰 위해를 가하는 미생물은 진화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러한 진화적 원칙을 벗어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빠른 전파 속도다. 숙주가 죽더라도 그보다 빨리 다른 숙주를 찾아
오늘날 개인이나 기업에 있어 '퍼스널브랜드'가 중요하게 부각되어 있다. 특히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기업의 브랜드와 상품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현실을 모두 알고 있다. 기획재정부를비롯해서 여러 미디어가 수시로 소개하고 있었는데 본지는 근착 '인터비즈뉴스레터'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하기로 한다. 소리 뿐만 아니라 냄새도 상표로 등록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국내에는 늦게 도입 됐지만 미국은 70년 넘게 ‘소리 상표’를 보호해왔다고 합니다. 영화관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MGM사의 사자울음 소리, 펩시콜라사의 병 따는 소리 등은 모두 상표권을 인정받은 소리들입니다. 국내 1호 소리상표 상표는 '자사의 상품과 타사의 상품을 식별하기 위한 모든 표시'입니다. 상표권은 그 상표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죠. 소리 상표는 상품의 출처를 나타내기 위해 소리로 구성된 상표입니다. 음성, 음향 등 소리 자체로 일반 소비자에게 그 출처가 인식되거나 상품을 식별할 수 있는 경우 인정됩니다. 10년 단위로 갱신할 수 있어 반영구적인 권리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선 2007년 타결된 한미 FTA 협정문(제 18.2조.1)에 따라 소리상표를 보호할 의무가 생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은 부처·지자체·민간 합동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0』의 참가자(팀) 모집을 위해 다음과 같이 통합 공고하오니 창업자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각 예선리그별 참가자격, 모집기간, 접수처, 제출서류 등이 상이하오니 반드시 각 예선리그별 모집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올해 CES, MWC에 참가하지 못한 기업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온라인 전시회가 열렸다. 한국무역협회는 5월 22일 온라인 B2B 수출지원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에 전자제품 특별 홍보관 ‘K-테크 페어(K-Tech Fair) 2020’을 열었다. 이번 온라인 전시관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된 국내 IT 기업들의 수출기회 마련을 위해 조성됐다. K-테크 페어에서는 해외 유망 전자기기 박람회 CES, MWC, IFA 등에 참가한 이력이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30개사의 주요 제품 70여 종이 소개된다. 무역협회는 올해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취소·연기된 전시회를 위주로 매달 다른 주제의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수출품목이 하락세를 보이는 와중에 컴퓨터·전자·광학기기 품목은 수출입 물가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위기를 돌파할 유망 품목으로 떠올랐다. 이에 5월에는 IT·전자기기를 주력 품목으로 선보인다. 3월에는 위생방호용품, 4월에는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의 취소에 따라 스포츠&레저품목으로 특별관을 구성한 바 있다. 6~8월에는 ▷지역별 우수상품관 ▷중기부 지
신개념 방문 택배 서비스 ‘홈픽(HOMEPICK)’이 뜨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물품을 집화(픽업)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운영하는 주유소를 공유 인프라로 삼은 방문택배 서비스다. 고객 근처에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방문해 물건을 픽업하러 오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도시물류’와 ‘온디맨드’ 서비스, 그리고 기존 택배사에서는 제공하지 않던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놓은 '줌마' 김영민 대표는 “택배는 개인간 거래(C2C)가 기본이었다. 하지만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물량이 많아지면서 하루 배송 물량은 계속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B2C로 시작했지만 이미 B2B, B2C 상관없이 24시간 언제(Anytime) 어디서나(Anywhere), 코로나19와도 상관없이 서비스하는 물류의 본질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줌마' 이 물류시스템을 데이터기반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비대면소통' 이 널리 확산되면서 개인과 기업 등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할 블루오션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보인다. .
온라인쇼핑 큰 손들이 대규모 할인행사에 지난해 보다 더 과감히 지갑을 열고 있다. '나를 위한 선물'이 많아지는 추세다. 이베이코리아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가 시작된 지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고객 총 12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이번 행사를 통해 ‘얼마를 쓸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40%가 ‘30~50만 원 미만’을 지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10~30만 원 미만이 28%로 뒤를 이었고 △50~100만 원 미만(12%) △10만 원 미만(11%) △100만 원 이상(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행사에는 얼마 지출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10~30만 원 미만’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고, △10만 원 미만이 27% △30~50만 원 미만은 23% △50~100만 원 미만 10% △100만 원 이상 응답은 6%였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지출 규모가 전반적으로 늘어났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되고, 최근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온라인 큰 손 고객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누구를 위해 상품을 샀는가’라는 질문에는 ‘나 자신을 위한 선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