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언택트쇼핑 큰손들, '나를 위해 구매한다'

 

온라인쇼핑 큰 손들이 대규모 할인행사에 지난해 보다 더 과감히 지갑을 열고 있다. '나를 위한 선물'이 많아지는 추세다.

 

이베이코리아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가 시작된 지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고객 총 12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이번 행사를 통해 ‘얼마를 쓸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40%가 ‘30~50만 원 미만’을 지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10~30만 원 미만이 28%로 뒤를 이었고 △50~100만 원 미만(12%) △10만 원 미만(11%) △100만 원 이상(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행사에는 얼마 지출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10~30만 원 미만’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고, △10만 원 미만이 27% △30~50만 원 미만은 23% △50~100만 원 미만 10% △100만 원 이상 응답은 6%였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지출 규모가 전반적으로 늘어났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되고, 최근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온라인 큰 손 고객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누구를 위해 상품을 샀는가’라는 질문에는 ‘나 자신을 위한 선물을 산다’는 응답이 과반수에 가까운 4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외 △자녀(23%) △배우자·애인(19%) △부모님(13%) △친구(2%) 순으로 이어졌다. ‘나를 위한 선물 품목’으로는 ‘디지털기기’가 25%로 1위를, 뒤이어 △패션의류·잡화(23%) △식품(10%)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현재 진행 중인 ‘빅스마일데이’ 인기 상품을 살펴보면, 상위 랭킹에 고가의 디지털·가전제품이 많다. 22일 18시 기준, G마켓에서는 애플 에어팟 프로가 총 10억1000만 원으로 상위권에 올랐으며, 옥션에서는 갤럭시북 노트북이 5억 원으로 1위다.

 

이정엽 이베이코리아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최근 분위기와 이번 빅스마일데이의 혜택이 맞물리며 큰 손 고객들의 유입이 늘었다”면서 “고가의 가전·디지털기기·명품 구매를 통해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는 '플렉스' 소비가 두드러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