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남녀 직업의 귀천이 거의 사라진 요즘, 장례업이 여성에게도 인기다. 독일 소식을 KBSTV가 전하고 있다.
독일, 장례지도사 희망 여성 급증

독일에선 2023년 한 해 백만 건이 넘는 장례식이 진행됐다.
10년 전보다 15% 정도 증가한 수치다.
장례지도사를 희망하는 사람도 10년 전보다 2배나 늘었는데, 특히 여성의 비율이 급증했다.
현재 교육생의 절반 이상을 여성이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성의 탁월한 공감 능력이 단순히 장례를 준비하는 일을 넘어 슬픔에 잠긴 유족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장례지도사의 역할에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