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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생명의전화, 자살예방캠페인 '함께 GO WALK' 실시

‘제16회 자살예방 캠페인,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이하 사생밤)’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함께 GO WALK(함께고워크)’가 오는 5월 8~23일 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사생밤은 한국생명의전화와 삼성생명, KBS한국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캠페인으로, 미국자살예방재단의 ‘OUT OF THE DARKNESS COMMUNITY WALKS’ 자살예방 캠페인을 2006년에 대한민국으로 들여와 올해로 16회째 개최된다.

 

이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통해 하루 대한민국에서 37.8명이 자살하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며, 캄캄한 어둠을 이겨내고 희망으로 나가고자 하는 특별한 캠페인이다.

 

이번 사생밤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함께 GO WALK는 청소년 자살률의 심각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0만 명당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률 수치인 5.9명에서 기원한 5.9km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나만의 걷고 싶은 장소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비대면으로도 가능한 것이 특징 중 하나이다.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프로스펙스가 후원한 티셔츠와 완보 메달, 배번호표, 캠페인 타투 스티커, 생명이네 약국 수제 캔디, 커버낫 에코백, 헐커스 엠에스엠 아이스 겔 50mL, 박카스 젤리, KF94 마스크가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행사 참여 방법으로는 5월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되는 기념품을 받은 뒤, 캠페인 티셔츠와 배번호를 착용하고 캠페인 참여를 위해서 러닝 어플을 설치한 후,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5.9km를 완보하여 필수 해시태그인 ‘자살예방캠페인 밤길걷기함께고워크 나와걷자’와 함께 SNS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2021 사생밤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4월 5일부터 28일까지 총 24일 동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 후원금 전액은 한국생명의전화 청소년 자살예방사업에 기부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2020년까지 총 30만여 명이 캠페인에 참가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있다”며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그리운 사람을 기억하고, 나를 응원하기 위해 다 같이 걷는 이번 행사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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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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