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컨슈머 헬스 시장은 2019년 기준 약 410억 달러로, 미국 다음으로 큰 규모로서 전세계 시장의 약 16%를 점유하고 있다. 그 중, 비타민/식이보충제가 57.7%, 일반의약품이 36.4%를 차지한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를 늘리는 등 중국 소비자 심리가 변화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연평균 3.8%의 성장률이 기대되는 이 시장은 ▲건강기능식품의 이커머스 유통 확대, ▲프리미엄 수요 증가, ▲맞춤형 소비 습관 강화 등 다양한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소매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관련 제품의 대중국 진출이 미미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 ▲유통채널 개선, ▲맞춤형 마케팅 강화,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 중국의 내수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참고자료 --> 첨부문서 참조 목차 1. 중국 컨슈머 헬스 시장 현황 2.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소비자 심리변화 3. 중국의 컨슈머 헬스 시장 트렌드 4. 우리 기업의 진출 전략
수년 전부터 본지가 기획해 오던 박람회의 온라인화가 드디어 눈앞에 다가왔다. 오프라인 박람회에 못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이고 폭넓은 마케팅으로서 오히려 더 큰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공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과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이하 충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의 보건산업 국제 컨벤션인 바이오 코리아 2020(BIO KOREA 2020)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되어 5월 18일(월)부터 23일(토)까지 6일간 전격 진행된다. 정부가 바이오헬스를 6대 신(新)수출성장동력 중 하나로 삼고 지원 강화에 나서면서 바이오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바이오 코리아는 지난해 50여개 국가에서 2만5000여명이 참가했다. 그러나 최근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슈로, 진흥원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 보건산업 전문 국제컨벤션인 바이오 코리아 2020을 전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바이오 코리아 2020 온라인 프로그램은 가상전시관, 컨퍼런스, 비즈니스
타르바간은 몽골 북쪽과 시베리아 남쪽에 사는 들쥐의 일종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작고 귀여운 이 동물이 세계 역사를 바꾸리라 상상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이 동물과 가까이 살고 있던 원주민들은 먹을 것이 귀해도 이 동물만은 건드리지 않는 전통을 가지고 있었다. 잘못 만졌다가는 큰 변고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 덕에 이 동물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나름대로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13세기 징기스칸과 그 후예가 유라시아 대륙을 통일하면서 이야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유럽의 상인들이 중국의 비단과 동방의 향신료를 구하기 위해 실크로드로 몰려들었다. 남쪽과 북쪽 두 개의 비단길 중 많은 사람들은 덥고 언덕이 많은 남쪽보다 비교적 평탄하면서 덜 더운 북쪽을 선호했다. 그런데 이 북쪽 실크로드는 타르바간 군락지를 지나고 있었다. 이를 처음 본 여행객들은 이들을 잡아 가죽을 벗겨 털옷을 만들어 입었고 폭신폭신하고 따뜻한 이 옷은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옷을 입은 사람 중 하나가 몸 이곳저곳이 부풀어 오르며 악취를 풍기다 죽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뿐 아니라 그와 접촉한 사람이 하나 둘씩 쓰러지다 급기야는
캐나다 퀸스대학 철학교수 크리스틴 오버롤의 저서 "평균 수명 120세, 축복인가 재앙인가" 를 만난 것은 8년 전이다. 평균수명 120세! 그때는 인간들의 희망사항으로 여겨져 웃고 말았다. 최근 보험회사들이 쏟아 내는 ‘100세보장’광고를 대하면서 내 생각을 내려 놓기로 했다.오래 사는 것이 재앙이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100세 시대의 리스크’ 를 조목조목 열거하며 위험(risk)을경고 하기에 이른 것이리라. 리스크 목록들 중에서 4대 리스크로 꼽히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돈 없이 오래 살 때 (無錢長壽) * 아프며 오래 살 때 (有病長壽) * 일 없이 오래 살 때 (無業長壽) * 혼자되어 오래 살 때 (獨居長壽) 우리는 이들 리스크를 보며 오버롤이 예고한 대로 100세를 산다는 것 이 무조건 환호 할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다 인간다운 삶의 품위를 상실한 채 은퇴 후 마지막 몇십년 세월을 명줄만 유지한다면 그것은 분명 축복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재앙이다. 돈 없이 오래 살 때 (無錢長壽) 가진 것을 지킬 것인가, 일확천금을 꿈꿀 것인가 의식주(衣住)는인간생활의 3대요소다. 세가지 모두 돈이 있어야 해결 할 수 있다. 이처럼 돈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개막 연설에서 진단, 격리 및 접촉자의 추적이 시급하다고 분명하게 언급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중추로 여겨진다.국가 보안에 사용되는 기술을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 Cyborg Systems가 'Unmaze'를 개발하고자 회사의 전문지식을 이용했다. 'Unmaze'는 확진자와 접촉자를 추적하는 강력한 솔루션이다. Cyborg Systems 대변인 Alen Mateev는 Nugen에 한 브리핑에서 이 기술이 다른 앱 사용자의 고유 ID를 경고하고 파악하는 한편, 폰에 자신의 GPS와 근접성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독특하다고 언급했다. Mateev 대변인은 "정보는 14일간 앱에 저장되며, 선입선출 방식으로 삭제된다"라며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보건 당국이 경고를 보내고, 자가 격리를 지시한다. 또한, 앱 사용자가 확진자 근처에 있을 때도 경고를 보내기 때문에, 사용자는 회피 행동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확진자의 인접 공간을 감지하고, 격리 상황에 높인 사람들을 관찰하며, 강제 격리자의 발목이나 손목 솔루션과도 통합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전체 인구 중 가장 위험한 집단인 이탈 환자에 대응하
여러분은 잘 죽는 법을 아시나요? 아름다운 삶의 마침표, 웰다잉 인간으로서 존엄을 지키고 삶을 품위있게 마무리하기 위해서 어떤 정책과 준비가 필요할까요? 영상을 보고 함께 이야기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
공식 통계는 2천535명이지만, 훨씬 많을 것이라는 추측 나와 시 관계자 "감염 의심되는 일부 환자, 공식 통계에 포함 안 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의 사망자 수가 공식 통계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1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다음 달 8일 봉쇄령 해제를 앞두고 점차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우한시 당국은 지난주부터 시내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이 코로나19 사망자 등의 유골을 받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은 지난 1월 23일 봉쇄령이 내려졌으며, 이후 우한시 당국은 유족이 장례식을 치르는 것은 물론 유골을 수습하는 것마저 금지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애타는 시간을 보내던 유족들은 지난주부터 한커우(漢口) 장례식장 등에서 장사진을 이룬 채 기다린 후 유골을 받아 갔다. 한커우 장례식장을 포함해 우한 내 장례식장은 8곳에 이른다. 그런데 유골 수습과 관련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이 중국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우한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공식 통계보다 훨씬 많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중국
‘취소' 대신 ‘연기' 유도, 코로나 극복이 최우선 과제 국제회의는 연기된 행사에 지원금 10% 더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프로그램 1개 추가 업계 의견 수렴해 추가계획 발표 예정 서울시가 지난 12일 ‘서울시 2020 마이스산업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기업회의, 인센티브 관광, 전시회를 유치‧개최하는 단체를 지원해 마이스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기존 골격은 유지하되 더 많은 MICE 참가자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아울러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현물을 제공해 행사의 차별성을 높이고 지원금에서 나아가 서울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국제회의의 경우 행사 연기로 인한 ‘수수료'를 항목으로 인정하고,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행사에 대해서는 지원금을 10% 더 지급할 계획이다. 단 올해 안에 재개되는 행사에 한해서다. 이는 행사 ‘취소' 대신 ‘연기'하는 방향으로 단체(기업)를 유도해 상황이 안정되면 행사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기존 외국인 500명 이상 참가해야 인정됐던 ‘중대형 국제회의' 기준도 500명에서 200명 이상 외국인이 참가하면 인정받을 수 있게
우한 폐렴으로 인하여 모두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제는 온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어 세계의 근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내가 등산길에서 만난 한 자매님이 우한 폐렴이 좋은 점들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물론 정말 좋다는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그나마 좋은 점도 있다는 자조(自助) 섞인 표현이라 하겠습니다. 첫째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인간이 평등함을 깨닫게 되어 좋다 하였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서민들만 걸리는 병이 아니요, 돈 없고 신분이 낮은 사람들만 걸리는 병이 아니라 한 나라의 수상도 걸리고 장관도 걸리고 돈 많은 사람도 차별 없이 걸리는 병이어서 코로나19 앞에서는 인간이 평등함을 깨닫게 해 주어서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둘째는 가정을 소중히 할 수 있게 하여 좋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술집도 문을 닫게 되고 사회적인 교제도 멈추게 되어 직장 일 마치고 곧바로 가정으로 들어와 가족들과 함께 지나며 가정을 지키게 되니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전염병이 끝난 후에도 가정을 소중히 하는 점은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셋째는 인생살이에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를 깨닫게 해 주어 좋다는 것입니다
한때 유행처럼 번지던 반려동물사업이 고비를 맞고 있다. 총량은 성장인데 우선 대기업들의 투자 결과가 신통치 않다. 원인은 무엇일까? '아시아경제'의 보도를 통해 현황을 살펴본다. 유통업계가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며 반려동물 시장에 발을 들였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온ㆍ오프라인 모두 치열한 경쟁에 대기업 '브랜드 파워'도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의 '펫츠비'는 지난해 3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늘었지만 적자폭은 더 커졌다. 펫츠비는 2012년 설립된 반려동물 용품 유통 업체로 수의사 등 전문가가 반려동물별로 선별한 상품을 판매하며 주목 받았다. 이후 2018년 GS리테일이 지분을 사들이며 종속 기업이 됐다. 펫츠비가 고전 하는 배경은 반려동물 시장이 온라인 위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오프라인에서는 동물병원을 방문했다 용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GS리테일이 다양한 채널을 동원하고 있지만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GS리테일은 펫츠비에 새벽배송 시스템까지 도입했지만 큰 호응은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GS리테일은 반려동물 시장 내에서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끊임없이
마한 역사문화 전시·체험 다양화, 국내·외 정보 교류 활성화 기대 2016년 4월 개관, 복암리 고분 3호분 원형 그대로 복원 눈길 2천여 년 전 고대 마한제국의 역사적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관장 이정호)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격상됐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복암리고분전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제16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8조에 따라 전문 전시 시설 여건을 갖춘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됐다. 이를 통해 전시관은 한층 더 다양해지고 내실 있는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국내·외 관계 기관, 학계와의 활발한 정보 교류 및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관계 법령에 따라 고대 문화 박물관 특성에 부합하는 국비 사업 유치를 통해 영산강 유역 독자적 문화를 꽃피웠던 마한의 실체를 조명하기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더해질 전망이다. 복암리고분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42,211㎡규모로 지난 2016년 4월 30일 개관했다. 지하 1층은 관람 코스인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 영상실이 지상 1, 2층에는 실내 체험장, 북 카페 등을 운영한다. 3층은 복암리 고분을 조망
줄서서 유골받는 우한 사람들… 그곳선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코로나로 숨진 사람들 모두 화장… 봉쇄 완화되자 유골 받으러 나와 중국 정부가 코로나 피해가 심했던 중부 도시 우한(武漢)을 정상화하는 준비를 하는 가운데, 전염병 기간 도중 사망한 가족의 유골을 찾기 위한 사람들로 우한 시내 장례식장에 긴 줄이 늘어섰다고 홍콩명보가 26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우한에서는 이번 코로나로 2500여 명이 숨졌다. 하지만 방역 초기 검사를 받지 못한 채 숨진 사람도 많아 실제 사망자는 그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인터넷에는 25일 오전 우한시 한커우 장례식장 입구에 수백 명이 줄을 선 사진이 올라왔다. 전신 방역복을 입은 사람도 있었다. 명보는 "코로나로 숨진 가족의 유골을 찾기 위해 아침 일찍 모인 사람들"이라고 했다.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는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 사망자를 가족과 격리해 화장(火葬)한다. 우한의 경우 방역 정책에 따라 유족도 집 밖으로 나올 수 없었고, 유골은 장례식장에 보관된 것으로 보인다. 한 네티즌은 25일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사람이 많은데 너무나 조용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울음소리도, 장송곡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