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국민일보 이슈&탐사팀에서 취재한 무연고사망자 탐사보도 '죽음조차 가난했던 무연고 사망의 기록'은 기존 보도와는 달랐다. 무려 다섯 명의 기자(전웅빈 김유나 정현수 김판 임주언)가 40일 동안 나눔과나눔 사무실, 서울시립승화원, 그리고 무연고사망자분들이 거주하셨던 곳을 방문하면서 긴 호흡으로 무연고사망자의 삶을 추적했기 때문이다. 그 노력의 결과는 2019년 12월 16일부터 26일까지 14면의 지면에 “빈곤의 종착지 무연고 죽음 –370명의 기록”을 6회에 걸쳐 연재됐으며, 지난 2020년 2월 26일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제9회 인권보도상 수상작으로도 선정됐다. .
5분 추모, 마드리드 ‘드라이브스루 장례식’ 5분.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내는 장례식에 걸린 시간이다. 마지막 작별이지만 포옹과 입맞춤은 볼 수 없다. 6일 CNN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진행된 ‘드라이브스루’ 장례식 풍경을 보도했다. 마드리드 라알무데나 화장터에는 15분마다 운구차가 들어온다. 천주교 사제가 건물 밖에 나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 운전자가 트렁크를 열어 나무로 된 관이 드러나면 사제가 고인을 위해 기도한다. 유가족은 마스크나 장갑을 낀 채 거리를 두고 떨어져 기도해야 한다. 신부가 관에 성수를 뿌리고 나면 직원들은 차에 있던 관을 들것에 실어 옮긴다. 가족은 5명 이하만 참여할 수 있고 휴대전화를 통한 실시간 장례식 공유는 가능하다. CNN에 따르면 스페인의 코로나19 사망자의 40%는 마드리드에서 발생했다. 사망자가 폭증하면서 아이스링크 2개가 임시 시신 보관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묘지 매장량은 평소의 2, 3배에 이른다. 7일 기준 스페인의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4만 명, 1만3700명을 돌파했다. 확진자는 미국에 이은 세계 2위, 사망자 역시 이탈리아 다음이다. 일본, 감염자 수
[일본]PC에 사진띄워 사이버 졸업식, 영정사진 같아 장례식 닮았다? .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연루된 핵심 인사들이 올해 초 재향군인회 상조회를 인수한 뒤 가장매매 형식으로 빼돌렸던 90억원대 장례식장에 대해 반환 절차를 밟는 것으로 확인됐다. 향군 상조회 매각과정을 둘러싸고 고소ㆍ고발 등 법적 공방이 벌어지고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하자 꼬리자르기에 나선 것 같다는 소식이다. 보람상조는 H사가 라임 측과 가장매매 형태로 장례식장을 넘겨받았다며 '부동산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H사가 상조회 내부자산인 장례식장을 인수하면서 실제 자금거래 없이 등기만 이전한 사실을 인정하고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금융권에서는 가처분 인용 결정을 받은 보람상조가 H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책임을 제기할 가능성을 우려해 장례식장을 반환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보람상조, 업계 1위 탈환'이란 뉴스가 심심찮게 떠 오른다. 선수금 9,122억 프리드라이프에 8,711억으로 뒤지던 보람이 향군상조를 인수, 1조2천억원으로 대망의 1위에 올라서게 되었다는 것이다. '선수금 1위'가 정작 상조 고객들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는 알수 없는 가운데 '향군상조'의 매매를 둘러싼 비리가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 '서울경제'의 단독 보도에 의하면 향군상조 인수를 위해 교묘히 판을 짠 브로커가 수십억을 받아 챙겼으며 이 과정에서 서로 속이고 속는 야바위같은 행태가 도를 넘고 있는 양상이다. 결국 소중한 상조고객들의 바램이 기업사냥꾼들의 탐욕에 의해 난도질 당하고 있다. 그들에게는 소비자는 아예 안중에 없고 수단방법 안가리는 악덕거래로 장례업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상조업계의 불법, 비리는 운영규모의 대소에 좌우되지 않는다. 상조불입금의 정직하고 투명한 관리가 절실하게 요구되고있는 현실이다. 기사를 보면 기업사냥꾼들이 소비자들의 바램이 쌓여 있는 돈을 손에 넣기 위해 집요하게 공작한 상황을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소비자와는 근본적으로 관계가 없는 업계1위 쟁탈을 위해 고객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
CES 아시아(CES Asia) 개요 인터내셔널 CES(상하이) 전시가 소유 및 조직하고 상하이 인텍스 전시(Shanghai Intex Exhibition Co., Ltd, 상하이 인텍스)가 공동 조직하는 CES 아시아는 아시아 시장의 혁신 가치 사슬의 폭과 깊이를 보여주는 소비자 기술 업계 최고의 행사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브랜드 성장 및 강화를 위해 소비자 기술 업계 경영진, 해외 바이어, 세계 언론 및 제한된 수의 중국 소비자에게 최신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이며 이번 새로운 행사에 참여한다. 참가자는 중국 및 전 세계 최대 브랜드를 둘러보고 소비자 기술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혁신을 살펴보는 특별한 기회를 누리게 된다. 인터내셔널 CES(상하이) 전시(International CES (Shanghai) Exhibition Co, Ltd.) 및 CTA 개요 인터내셔널 CES(상하이) 전시는 3980억달러 규모의 미국 소비자 기술 산업을 대표하는 무역협회이자 미국 내 18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공급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소유한 외국인 단독 소유 기업이다. 80%의 소규모 및 스타트업
화웨이 클라우드(HUAWEI CLOUD)가 클라우드와 AI 서비스로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전 세계 고객을 지원할 국제적인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는 이 국제적인 시행 계획 외에도 무료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 팬더믹과 함께 싸울 파트너를 세계 곳곳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마켓 사장 Deng Tao는 "자사는 코로나19 팬더믹과 싸우기 위해 클라우드와 AI 같은 혁신 기술을 사용하고자 중국 내 여러 파트너와 협력했으며, AI 기반 CT 스캔 분석, 약물 발견, 온라인 교육 및 통근 기술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경험을 축적했다"라며 "이제 국제 시장과 자사의 실용적인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적인 시행 계획을 개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전 세계 고객이 당면한 문제를 극복하도록 지원하고자 기술 활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관리 부문에서, 화웨이 클라우드는 EIHealth를 무료로 제공한다. EIHealth는 바이러스성 게놈 발견, 항바이러스성 약물 가상환경 실험, AI 기반 CT 환자 검사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교육 부문에서, 화웨이 클라우드는 학교와
이웃 일본의 장례, 시대의 흐름에 발빠르게 부응하여 종래 '1일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단시간에 묘지까지 해결하는 '1일장묘'라는 컨셉이 출현했다. 신형 코로나 대유행시대, 긴급사태 선언이나 도쿄의 록다운(도시 봉쇄)의 가능성 등이 보도되고 있다. 도쿄올림픽도 연기돼 감염폭발을 억제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하고 지방에서는 수도권 왕래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 감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스페인에서는 마침내 장례식 중지가 요청됐다. 일본에서도 에히메현에서 모 조문참가자로부터의 코로나 감염이 발생했다. 고령자가 많이 모이는 장례식은 집단 감염의 가능성을 높이는 집단 감염을 불러오기 쉬운 밀폐, 밀집, 밀접한 조건을 갖추기 쉬운 의식행사에 해당한다. 이러한 사회정세 속에서 금강보사(金剛宝寺)에서는 현대적인 기술을 사용하여 유족이나 조문객들이 모이지 않은 상태에서 개별 장례식을 치르고 작별할 수 있는 장례식의 현장 라이브 실행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또 앞으로 발생할 경제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장례, 매장 간소화를 통해 하루에 장례부터 매장까지 간단히 치르는 '1일장묘'를 4월 1일부터 시작했다. 설명의 의하면 ☞장례식 실황을 유튜브 영상을 발송해
자연장 좋지만 유족 마음 헤아려야[내 생각은/유성원] 보건복지부는 환경훼손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자연장(自然葬·화장한 유골의 뼛가루를 땅에 묻는 장례법) 이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연장의 선호도는 45.4%로 높지만 실제 이용률은 선호도의 3분의 1 수준이다. 자연장은 환경보호 효과와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자연회귀 기능으로 선호된다. 그래서 본인이 죽는다면 자연장으로 하고 싶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지만 실제 장법을 선택하는 것은 유족이다. 유족 입장에서는 자연장이 산이나 강에 뿌리는 산골(散骨)과 다를 바 없다고 느껴져 불효라고 생각하기 쉽다. 대부분은 장사 뒤에도 일정 기간 유골을 모신 곳에 찾아가 돌봐야 마음이 편하다. 이 때문에 장례 후 일정 기간 봉안시설에 모시다가 자연장으로 옮겨 모셔도 동일한 비용이 드는 융합형 장묘 서비스를 개발한다면 이용이 늘 것이다. 사별의 아픔, 그리움 등 유족 정서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자연장이 능사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유성원 메모리얼소싸이어티 대표
코로나가 할퀴고 간 중국에 봄이 왔는가, 귀주성 아름다운 봄날 풍경 [출처 : 신화망] . . . .
며칠 전부터 코로나 관련 페이스북에 올라온 장문의 글이 주목을 끈다. 전문가 입지에 있는 분의 글로 보이는데 나름 정확한 분석과 전망을 남기고 있어 요즈음의 우리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소개하기로 한다. COVID-19 분석을 매일 하다보니, 지인들 중에 향후 전망과 질문해 주시는 분들이 여럿 있으셔서 부족하지만 현재 상황에서의 전망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자주 물어보는 질문을 7개를 모아 보았습니다. 답변은 현재 전문가 의견과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했지만 결국 개인적인 판단으로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1. 언제 끝날 것 같은지? ▷백신/치료제가 나오거나 전 세계 인구의 60% 감염이 되어야 끝날 것 예상 ▷백신은 다른 독감 백신보다 더 어려워보임. 최소 1년 이상 혹은 몇년 내 못 만들 수도 있음. ▷치료제는 길리아드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3상 진행하는 것이 가장 빠름. 다른 것들은 1-2년내 가능할지 의문. 다만 백신보다 치료제 가능성이 높아 보임 ▷전 세계 인구의 60% 감염 시나리오는 스페인독감의 경우 2년 걸림. 결국 2년 내에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하지 못하면 집단면역으로 종식 될것 예상. 다수의 사망자 발생. ▷스페인 독감의 경우 2년에 걸처
최근 지구촌 곳곳마다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고생하거나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평소 면역력이 약하거나 기저질환을 가진 노약자들이라는 사실이다. 평소 면역력이 높고 건강한 체질은 코로나에 잘 감염되지 않을 뿐더러 설령 감염이 되더라도 거뜬히 극복해 낸다는 사실이 방송매체에서 계속 보도되고 있기도 하다. 때마침 자연의 싱그러운 기운이 깃든 산야의 봄나물에 관심을 가져 볼만한 계절이다. 그 중에 엄나무순이 있는데 엄나무는 가시오갈피과에 속하는 나무로서 엉개나무, 멍구나무, 호랑이가시라 또는 해동목이나 차주목으로 불리며 일부 지방에서는 개두릅으로도 불리고 있다. 귀신을 쫓고 액을 막아주는 나무로 알려지며 신목으로 받들며 방문 위나 대문밖에 걸어두는 가정의 액 막이용으로 이용해왔다. 엄나무는 맛이 쓰고 아리며 성질은 서늘한데 강한 향 때문에 식용으로 이용할 때는 조리를 잘 해야 한다. 특히 안동 학가산 엄나무순의 인기는 널리 알려져 있다. 산간지역이라 타지역보다 수확이 늦지만 그만큼 품질은 최상이다. 한 나무가지에 1개씩 나오는 엄나무 꼭대기 원순만 채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