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은 1910년 대한국인(大韓國人) 안중근 장군이 일본제국주의의 적장을 사살하고 붙잡혀 적진에서 재판을 받고 순국(殉國)한 지 99주년인 날이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동북아 정세는 서세동점(西勢東漸)의 물결이 높아가던 때였다. 동양 3국 중 일본은 재빨리 메이지유신을 거쳐 서구화로 무장해 대륙 침탈에 발 벗고 나서 대한제국을 첫 희생자로 삼았다. 1894년 청일전쟁, 1904년 러일전쟁으로 일제가 한반도에서 기득권을 차지했고, 대한제국은 그 지배 아래 놓인 것이다. 애천(愛天), 애인(愛人), 애국(愛國)의 정신으로 무장한 안중근은 국가의 앞날을 걱정하면서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 지사인인 살신성인(志士仁人 殺身成仁)을 몸소 실천한 애국투사였다. 안중근은 법정에서 내가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것은 한국 독립전쟁의 한 부분이다. 개인 자격이 아니라, 대한의군 참모중장 자격으로 한 것이니 만국 공법에 의해 처리하도록 하라고 외쳤다. 오늘의 시점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안중근이 32세의 일생을 얼마나 치열하게 얼마나 고난의 역정을 거쳤는가 하는 점이다. 그는 의병장이었고, 대한의군 참모중장 겸 독립특파대장인 군사지휘관이었고, 도마라는
▶팝페라 임형주, 추모 헌정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 바리톤 우주호, 17일 추모음악회… 문화계에서 고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 추모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악가와 팝페라 테너 등이 노래로 김 추기경을 추모하고 있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23)씨는 최근 김 추기경을 추모하는 헌정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발표했다. 바리톤 우주호(42)씨도 17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반주로 김 추기경 추모 음악회를 연다. 임형주씨는 11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몇번 뵈었을 때 ‘맑고 깨끗한 청년’이라고 격려해주신 김 추기경께서는 나라의 큰 어른이셨지만 나에게는 인자한 할아버지셨다”며 “그분께서는 용서의 의미를 가르쳐주셨고, 이웃을 향한 끊임없는 사랑도 일깨워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김 추기경을 추모하는 노래인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그분의 삶과 정신을 그리워하는 많은 분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노래가 수록된 그의 미니음반 ‘마이 히어로(My Hero)’에는 시크릿 가든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타이틀로 주로 희망을 주는 노래들을 담았다. 작자미상의 시인의 가사로 돼 있는‘천개의
▶남원 ‘국악의 성지’에 조성 신라시대의 악성(樂聖) 옥보고(玉寶高) 선생의 묘역이 전북 남원에 조성됐다. 남원시와 사단법인 악성 옥보고 기념사업회는 남원시 운봉읍 국악의 성지에 260㎡ 규모로 옥보고 선생의 묘역을 복원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말 ‘판소리의 중시조’ 가왕(歌王) 송흥록 일가의 묘역을 조성했다.삼국사기 악지편에는 옥보고 선생이 신라 경덕왕(742∼764년) 때 거문고를 들고 지리산 운상원(雲上院·현재 남원시 운봉읍)에 들어가 50여년 동안 거문고를 연마하며 ‘상원곡(上院曲)’과 ‘중원곡(中院曲)’ 등 30여곡을 지었다고 전한다.그러나 옥보고 선생의 정확한 생년월일과 사망연도는 기록에 남아 있지 않다. 이에 따라 남원시와 악성 옥보고 기념사업회는 국악인들의 뜻을 모아 지난해 10월부터 묘역 복원작업에 나서 4개월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한용운·오세창 선생 등 15명 안장 ▶3·1절을 앞두고 중랑구 망우리공원이 애국지사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산 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망우동 산 57의1 일대 망우리 공원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 위창 오세창 선생 등 애국지사와 저명인사 15명이 안장돼 있고 공원도 잘 조성돼 있다. 구는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공동묘지로 유명했던 이곳을 1997년부터 1998년까지 순환도로 5.2㎞를 정비, 도시 환경림과 자연관찰로를 만들고 산책로인 ‘사색의 길’도 새롭게 단장했다. 인조잔디 게이트볼장과 다목적운동장을 건설하는 등 운동시설과 주민 휴게시설 등도 만들었다. 그 결과 134만 8400㎡에 달하는 망우리 공원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1000여명의 등산객과 산책객들이 찾을 정도로 훌륭한 주민 휴식공간으로 변신했다.중랑구는 망우리공원에 애국지사와 저명인사의 묘 15기가 있는데도 일반인들이 이를 잘 모르는 점을 감안해 1997년 문명훤, 방정환, 오세창, 한용운, 장덕수, 조봉암, 지석영 선생의 연보기록비를 세웠다. 또 1998년에는 문일평, 서병호, 서광조, 서동일, 오재영, 유상규, 오긍선 선생의 연보기록비를 세워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리고 청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 최진실의 추모비가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 건립된다. 이 추모비는 105cm, 높이 180cm의 대리석에 최진실의 추모곡 진실, 꽃이 되신 님아의 가사가 새겨지며 이 곡을 작곡한 작곡가 정의송씨가 자비를 들여 건립한다.작곡가 정의송씨는 자비로 추모비를 건립하는 이유에 대해 故 최진실의 장례식 장면을 보았다. 유해가 화장되어 나오는 것을 TV로 지켜보면서 그 황량한 슬픔을 가눌 길이 없어 그날 노래한곡을 만들었다고 전했다.이어 이 노래가 故 최진실의 묘역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매일 들려지고 있다고 한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이 노래를 추모비로 건립하기로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한편, 故 최진실의 추모비는 유족측과 갑산공원 측의 협으를 마쳐 오는 3월 21일 추모곡 노래비 제막식을 거행한다. 사진- [마이데일리] 제공
인간문화재 고 김수악 선생 장례식 치러 기사입력 2009-03-03 15:08 |최종수정2009-03-03 15:27 진주 남강 푸른 물은 유유히 흐르고 말 없는 의암바위는 역사를 간직한 채 묵묵히 잠겨 있네… 청춘에 가신 님을 위로라도 하는 듯 촉석은 지켜보네…(고 춘당 김수악 선생의 촉석 중에서)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와 경남무형문화재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춤의 예능보유자인 고 춘당 김수악 선생의 장례식이 3일 오전 9시부터 경남 진주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한국국악협회장으로 숙연하게 진행됐다.이날 유족과 지인들은 우리나라 궁중무용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받는 진주검무의 온전한 전승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고인을 애도하며 명복을 빌었다.유족과 지인들은 오전 8시 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경상대병원에서 발인한 후 오전 11시 진주시청소년외관에서 노제를 지냈다.노제는 고인의 제자인 남선희씨가 진주교방굿거리춤을 시연하면서 시작됐다.진주교방굿거리춤이 시연되면서 유족들과 지인들은 고인의 공연 모습을 회상한 듯 눈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또 중요무형문화재 11-가호 진주삼천모농악 예능보유자인 박염 장례위원장의 추도사와 김철수 한국예총 진주지부장의 조사,
♥우리가 서로사랑한다는 것 .아침이면 태양을 볼 수 있고저녁이면 별을 볼 수 있는나는 행복합니다.잠이 들면다음날 아침 깨어 날 수 있는나는 행복합니다.꽃이랑,보고싶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눈,아기의 옹알거림과자연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입,기쁨과 슬픔과 사랑을 느낄 수 있고남늬 아픔을 같이 아파해 줄 수 있는 가슴을 가진나는 행복합니다.- 김수환 추기경------------------------------------------------------------------ 우리 안의 벽우리 밖의 벽그 벽을 그토롣허물고 싶어하던 당신다시 태어난다면추기경이 아닌 평신도가 되고 싶다던 당신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이땅엔 아직도사움과 폭력,미움이 가득 차 있건만봄이 오는 이 대지에 속삭이는 당신의 귓속말살아 있는 것은다 행복하라사랑하고, 또 사랑하라그리고 용서하라---------------------------------------------------------- ◆김 추기경 뜻 받들어 서로 사랑하자 - 대통령 이명박.오늘 우리는 이 나라를 지탱해 온 큰 기둥이셨고, 우리의 나아갈 길을 가르쳐 주신 큰 어른 김수환 스테파노
한국의 정신적인 지도자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하면서 LA 에서도 애도와 추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천주교는 물론 기독교와 불교, 원불교등 모든 종교계가 한마음으로 故 김수환 추기경의 죽음을 애도하는 미사에 참석했다. 남가주 한인 사제협의회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장례 추모미사 시간에 마추어 19일 오후5시(현지시간) LA 성바실 중앙 한인 천주교회(윌셔-킹스리) 에서 합동 추모 미사를 올렸다. 이 미사에는 LA지역의 각 종교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고 LA인근의 교인들과 동포 1천여명이 참석 고인의 생전의 업적을 기렸다. 이날 박상대(마르코)신부는 故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에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정의롭게 살아온 분이었음을 강론하고 추도사는 박흥기(LA평신도 협의회 총회장) 과 양현승 (미주종교 평화 협의회 상임대표) 목사가 했다. [뉴시스] 제공
두 눈을 기증하고 20일 땅속에 영면한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이 온 세상에 퍼뜨린 `사랑 바이러스가 장기기증 참여를 30배로 늘려놓았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홈페이지에 하루에 등록되는 온라인 기증자는 평소 25명 정도였지만 김 추기경 선종 사흘째인 19일에는 30배인 740명으로 늘어났다.추모행렬도 사상 유례없이 엄청났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장례위원회는 김 추기경이 선종한 16일 저녁부터 일반인 조문이 통제된 19일 자정까지 약 40만명이 조문을 한 것으로 추산했다. 매일 새벽부터 명동성당 대성전부터 늘어선 조문 행렬은 성당 들머리와 명동 초입, 삼일로, 퇴계로를 지나 명동역까지 2㎞가량 이어졌고, 시민들이 김 추기경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까지 기다린 시간은 3시간30분 정도였다.각계 인사들의 조문도 끝없이 이어져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조문에 동참한 전.현직 대통령은 김대중, 김영삼, 전두환 전 대통령까지 총 4명이었고 노무현, 노태우 전 대통령은 측근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 검은색 근조(謹弔) 리본은 20만개였고, 성당에서 안내, 청소, 주차관리를 도운 자원봉사자도 하루에 800명 정도가 동원됐다. 이날 오전 교황 특사인 정진
▶金추기경 입관하자 눈물바다…서울 명동성당 현장 ▶19일 오후 5시 15분 명동성동 건물 옆 대형스크린 앞.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관이 덮이자 수많은 조문객들이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이제 더 이상 그분의 모습을 볼 수 없어 목이 멥니다. 수천명의 눈에 눈물이 맺혔으며, 엉엉 목놓아 우는 이도 적지 않았다.입관식은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주교·사제단과 가족들만이 참가한 채 진행됐다. 4시 55분 이후에는 공동취재단에만 입관 예절 참관을 허용했다. 모든 조문객들은 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되는 모습을 지켜봤다.비공개로 진행된 일정에선 오후 4시 20분 유리관을 벗긴 뒤 25분에 염습(시신을 깨끗하게 염)을 하고 50분에 관에 안치했다. 김 추기경의 장례식이 서울대교구장에서 교황장으로 격상되면서 교황을 대신해 정진석 추기경이 모든 절차를 밟아나갔다. 오후 5시 입관 예절이 시작됐으며 주교단을 시작으로 사제단, 가족들이 성수(聖水)를 뿌리고 분향(焚香)이 끝나자 관이 덮였다.입관 후에는 성경 로마서 말씀이 이어졌다. 그분과 함께 살리라. 죽음은 그분 위에 군림하지 못하느니라. 천주교 신자를 비롯한 많은 조문객들은 더 이상 김 추기경을 볼 수 없었지만
인류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6.25 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56년 세월, 조국의 부름을 받고 장렬히 몸을 던졌던 호국영령들이 이제야 조국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게 됐다. 29일 국립현충원에서는 군악대의 우렁찬 연주와 함께 새로 지어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청사개관 행사가 시작됐다. 청사 앞에는 ‘그들을 조국의 품으로’라는 휘호석이 세워졌다. 이상희 국방장관은 축사에서 “정부와 군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마지막 한 분을 모시는 그날까지 무한책임을 다한다는 각오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희 국방부장관은 또 “비무장지(DMZ)와 북한에 산재된 것으로 예측되는 유해 발굴 노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고 “신청사 신축은 시작일 뿐, 아직 호국영령의 유해를 2% 찾는데 그치고 있다”며 “유해발굴 지도를 금년중 완료하고, 감식단뿐 아니라 군단 단위의 발굴활동도 배가하고 DNA 감식을 위한 시료채취도 연 3000건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육군본부 내 잠정조직으로 2000년 시작된 유해발굴사업은 2007년 미국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사령부(JPAC)를 벤치마킹한 감식단이 창설된 이래 이번에 개별 청사를 갖게됨으로써 보다 활발한 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기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신청사 개관행사에서 이상희 국방장관(앞)과 도나 크리습 JPAC 사령관 등 내빈들이 국기에대한경례를 하고 있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사자 유해를 발굴해 신원을 확인하는 전문부대로 그동안 임시시설을 이용해오다 이번에 첨단시설과 장비를 갖춘 신청사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대한민국 순직소방관추모회, ▶4천명회원 추모사업 활발▶자신만을 위한 이기적(利己的)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이타적(利他的) 삶을 사는 사람들도 있다.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화염이 이글거리는 불길 속으로 주저 없이 뛰어드는 대한민국 소방관들도 이타적 삶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람들로 꼽을 수 있다. 해방 이후 우리나라에서 순직한 소방관은 292명(순직소방관추모회 자료). 자신의 몸을 던져 소중한 생명을 구한 영웅들이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안타깝게도 사람들의 기억에서 점차 잊혀 가고 있다.대구에 본부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순직소방관추모회. 화재진압 및 구조, 구급활동을 비롯한 소방 업무를 수행하던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의무소방원들에 대한 추모기념사업을 하는 단체다. 더불어 순직소방관 유가족들의 친목 도모 및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추모회가 첫발을 내디딘 것은 1998년. 이 해엔 전국적인 물난리로 유달리 수해사고가 많았다. 3건의 사고로 소방관 6명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추모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종태씨는 이 무렵 인척인 한 소방관이 순직한 이후 추모사업에 눈을 돌리게 됐다. 시민들의 구조
2007년과 2008년 방한하여 우리 장례업경영자와 대학등에서 특강을 한 바있는 일본의 대형 상조회사 사장인 썬레이 그룹의 사꾸마 사장(필명 이찌조 신야)이 최근 사별의 슬픔을 치유하는 CD를 제작하여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우리의 상조업계도 전보다는 상당부분에 있어 문화적인 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의 장례업 경영자도 참고할 만하다. 향후 본사는 동 CD 를 구입하여 독자여러분들에게 동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본사는 2007년 5월 천의 바람이 되어 가사에 한국의 임긍수 작곡가에게 의로하여 곡을 붙인 후 계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천의 바람이 되어 배너 참조
경남 마산시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릴 애국지사 사당 준공식이 5일 오후 시내 진전면 임곡리 임곡삼거리 인근 터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철곤 시장과 이태일 도의회 의장, 노판식 시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당 준공식을 축하했다.황 시장은 그동안 매년 3.1절과 8.15 광복절을 맞으면 8의사 묘역과 창의탑 등지에서 각각 제례행사를 따로 지내 참배객들의 불편이 많았는데 이제 영령들을 한 곳에 모시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출신 애국지사 영령들을 이곳에 봉안해 제례를 일원화하고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산시 애국지사 사당 준공 (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마산시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릴 애국지사 사당 준공식이 5일 오후 시내 진전면 임곡리 임곡삼거리 인근에서 열리고 있다. choi21@yna.co.kr 준공된 애국지사 사당은 7천288㎡ 터에 신위를 모실 제당과 유족들의 유품, 독립운동 당시 상황을 그린 패널 등이 놓일 전시관, 제당으로 통하는 내삼문, 관리사 등 4개 건물로 전통 한식 목구조 양식으로 지어졌다. 한편 마산에는 전국 4대 독립만세운동의 하나인 삼진연합대의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