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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시니어복지산업과 상.장례산업의 협력시대

일본오사카에서 개최되는 “베리어프리2018“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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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복지박람회 베리어프리2018(Barrier Free2018)가 금주 419일부터 21일까지 오사카 이텍스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만성기의료전2018. 간호미래전2018. 재택의료전2018 등이 동시에 개최되는 동 전시회는 작년도의 경우 참가업체 374개업체(외국업체 10개 포함), 참관객수 97612(외국인 제외) 등 일본이나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굴지의 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는데 1995년에 시작돼 올해 23주년을 맞은 이 박람회는 일본 최대 규모의 복지박람회로서 헬스 케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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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rier FreeBarrier(장벽)로부터 Free(자유로워지자)하자는 일종의 캠페인이다. 이는 계속 증가하는 고령사회에 대비하고 장애인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며, 더 나아가 사회 전반적인 인식 자체를 개선하기 위한 것에 목적이 있다. 일 예로 1975년 스웨덴에서 주택법에 관한 베리어 프리를 실시하면서 노인 및 장애인에 대한 불편을 줄인 바 있다. 특히 고령화가 많이 진행된 일본에서 베리어 프리라는 용어가 일반적으로 정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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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품목을 살펴보면 이동 기구 및 이동 보조 용품, 복지 차량, 화장실 설비, 입욕, 주택·시설을 위한 설비 관련, 승강기·리프트, 침대·매트 관련, 요양 관련용품과 시각·청각 장애자 용품, 복지 사업자 관계 컴퓨터 시스템, 개호 예방·사회 복귀 요법 관련, 긴급 경보·시큐러티 관련, 리폼 관련 사업 및 각종 서비스, 마을 만들기·교통 바리어 프리 관련, 커뮤니케이션 기기, 의지·장비류, 복지를 위한 오락 용품, 복지 사업의 기업 제안, 복지 용구의 실용화 개발 조성 사업, 복지 관련의 도서·문헌·자료, 그 외 복지에 관한 기기·정보·서비스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품목들이 자리를 메웠다.

 

앞으로 2050년이 되면 한국도 세계에서 2번째로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율이 높은 국가가 된다. 일본은 이미 벌써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베리어 프리와 관련된 제품들이 관련 업계에서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또 하나의 새로운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무엇보다 장례산업과 시니어복지산업은 뗄레야 뗄 수 없는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어 상호 교류와 제휴 움직임이 앞으로 활발해 지리라 예상되고 있다. 또 전시마케팅 측면에서도 양자간에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동시에 개최되는 사례가 많아지리라 예상되는데, “베리어프리2018"은 금년 11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SENDEX2018(시니어리빙&복지박람회)와도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데 "SENDEX2018 조직위원회" 서상목 위원장과 관련 스탭도 이 전시회를 참관하고 비즈니스 교류와 제휴를 협의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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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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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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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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