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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의 장례전문가 양성, 실무중심 커리큘럼 강화

장례전문가 집중양성을 위해 27년 노하우가 담긴 업무 매뉴얼 교재로 현직 장례지도사가 직접 강의를 진행하는 등 장례문화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장례지도사 실무중심 커리큘럼 강화에 나섰다. 보람상조는 이론에만 치중했던 기존 장례지도사교육을 개선하고, 전문 인재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16년 4월부터 체계적인 장례지도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4기로 운영 중인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은 지난 10월에 시작해 내년 3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교육 수료 후 곧바로 업무진행이 가능한 실무중심의 2단계 커리큘럼으로 진행되고 있어 장례전문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람장례지도사 1단계 교육과정은 ‘자격취득 기본과정’으로 약 10주간 기숙사 합숙을 통해 진행되는데, 법정 의무교육 시간 300시간에 자체 실습교육 시간 160시간을 추가해 총 460시간의 교육이 이뤄진다. 이어 2단계 실무교육과정을 통해 약 3개월간 전국 14개 보람상조 행사센터에서 ‘현장실무 OJT 훈련 과정’을 이수하게 되는데, 수강생들에게 별도로 훈련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보람그룹 최철홍 회장은 “올바른 장례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체계적인 장례지도사교육에 앞으로도 힘쓸 것이며, 나아가 대한민국 장례문화 발전에도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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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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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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