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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당한 소비자권리 찾기에 적극 나설 터"

(사)금융소비자연맹 조연행 신임회장 취임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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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금융소비자연맹의 제6대 조연행 회장 취임식이 8일 저녁, 프레스클럽에서 거행되었다. 신임회장의 선임 발표와 연맹기 인수 인계, 그리고 금융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 시상에서는 박용진의원(민주당)과 김관영의원(국민의당)이 선정되어 수상과 함께 신임 회장 취임 축하의 인사를 했다.  동 행사에서는 2017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시상에서는 KB국민은행, 삼성생명 등 5개 기업이, 금융상품 서비스 소비자 품질인증 시상에서는 교보라이프생명, 한화생명 등 5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한편,  조연행 신임 회장은 금융 관련 법을 비판하며, 공정한 금융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며  금소연의 비전을 '공정한 금융시스템의 확보와 정당한 소비자 권리 찾기'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소비자 권리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법과 제도, 정책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비자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고, 금융분쟁의 해결이 손쉽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정부, 업계 그리고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감시기능을 강화하겠다"면서 "재정을 튼튼히 해 상근자들이 안심하고 일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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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재 금융 관련 법과 제도가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어 소비자 권리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소비자 권리보호는 시혜성 생색내기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라며 "매년 10만 건에 가까운 소비자 민원과 분쟁이 발생해도 해결하지 못하고 '소비자 피해'로 묻혀버리고 만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동안 산업 위주의 성장 정책으로 금융시장에서도 '공급자' 위주의 법과 제도를 만들었다"며 "소비자를 배신하면 공급자도 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서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집단·단체 소송제도, 입증책임의 전환 등 소비자권익 3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슈&논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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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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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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