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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거듭하는 공영 장사시설 '은하수공원'

세종시설공단에서 운영 중인 공설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 시민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민들에게 기피시설로 인식됐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가을축제 한마당’ 행사 등 다양한 노력을 쏟아내고 있다.  세종시설공단에 따르면 2016년까지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 해오던 은하수공원은 시설관리공단 출범에 따라 지난 1월부터 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 그리고 장례식장 일부를 직영 관리했고, 7월 1일 장례식장의 인수를 마무리 짓고 정상운영 중이다. 그동안 설·추석 당일 화장장 휴무를 실시했지만,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7년 설부터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20일 은하수공원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자연장지 이용의 제한을 폐지함으로서 관외거주자에게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고, 9월 27일 세종시 최초로 도시형 수목장을 새롭게 개장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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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심속 시민공원으로 개방하기 위해 오는 21일 ‘은하수공원 가을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주요 내용을 보면 유치부, 초등학생이 참여해 아름다운 은하수공원을 주제로 하는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은하수공원의 가을풍경을 느낄 수 있는 걷기 행사(1.5km)가 계획됐으며, 성악가 최성봉의 은사 박정소 및 히든싱어 출연 모창가수 등이 참여하는 ‘히든싱어 콘서트’가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어울림시장과 먹거리 행사로 푸드 트럭이 참여 할 예정이다. 시민공원화 사업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공원 내 야생화길을 조성해 세종시의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학습 교육장으로 활용 되도록 준비중에 있다. 공원 내 둘레길 조성, 벤치 및 파고라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자연장지 환경개선 사업으로는 기존 장사시설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자연장지내 묘역 등과 같은 안내 문구를 새롭게 교체해 정비할 예정이다. 

또 세종시설공단은 야생화길과 공원내 둘레길 조성, 벤치 및 파고라 설치 등 은하수공원의 시민공원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원 현장견학을 위해 순환 전기차를 운행하고 공원 내 수목장 및 잔디장지에 개별 헌화를 지양하고 공동 헌화대를 설치해 깨끗한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또한 자연장지 환경개선 사업으로 기존 장사시설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자연장지내 묘역 등과 같은 안내 문구를 순우리말 표기로 새롭게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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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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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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