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지구촌장례문화

네팔 대홍수, 마른땅 없어 아이를 물에 묻었다

.
'버즈피드 뉴스'는 홍수 피해를 본 네팔 한 가정의 비극적인 사연을 소개했다. 8살 난 카말 사다는 폐렴을 앓고 있었지만, 폭우와 홍수로 병원에 가지 못했다. 며칠째 차가운 비를 피하지 못한 아이는 결국 숨졌다. 네팔의 전통에 따르면 죽은 아이를 땅에 묻어야 한다. 하지만 온 마을이 물에 잠겨 마른 땅이라곤 남아있지 않았다.  카말의 삼촌은 아이의 시신을 코시 강으로 데려갔다. 죽은 아이를 강물에 뉘었다.

"강물이 우리를 삼켰으니, 아이를 이승에서 안전하게 데려갈 길도 찾아주시겠죠." 

강물 장례식은 유럽 프레스포토 에이전시(EPA) 소속의 사진 기자가 참관하고 기록해 버즈피드에 증언했다.  구호단체 관계자들은 NPR 인터뷰에서 네팔 정부 등은 미국과 같은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비슷한 조건에서도 막대한 사상자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또 이처럼 큰 재난이 미국 등에서 동시에 발생했을 때,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출처 : ]BuzzFeed News]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