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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마인드, 묘지냐 공원이냐?

일본 '바람의 언덕' 수목장의 전무후무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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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하치오지시(東京都八王子市) 가타구라역(片倉駅)을 지나 다마구릉(多摩丘陵) 숲을 10분 정도 걸으면 시야가 갑자기 열린다.  '바람의 언덕 수목장 묘지', 지금까지 전혀 본적이없는 묘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마치 공원처럼 보인다. 잔디로 덮인 대지 한가운데를 구불구불한 작은 길이 관통한다. 입구에는 큰 수반이 설치되고, 거기에 작은 헌화대가 있다.  묘비는 하나도 없다. 유골함이 잠드는 곳은 잔디 아래. 사방 35cm로 파트가 구분이 되어 있고  개별 구획 아래에 유골함을 매장하는 구조다. 구획 수는 약 3000기. 이 잔디 언덕이 전체적으로 하나의 큰 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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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한가운데 보이는 공원같은 공간은 지금까지의 묘지의 이미지를 불식하는 것 같은 효과가 있다. 통로의 양쪽에 설치된 금속판에 매장된 사람의 이름이 각인되어 있다. 잔디의 어느 근처에 잠들어 있는지 그 명판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를 설계한 사람은 일급건축사 자격을 가진 세키노란(関野らん) 씨.  '묘지설계가'를 자칭한 사람은 일본국내에서 아마도 그녀뿐일 것이다. 대학에서 건축, 토목 디자인을 전공한 그녀가 설계한 묘지에 관계자들이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6개소의 묘지가 완성되었고  미완성 또는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합하면 20개소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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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묘지를 정리하자 -변성식 위원
우리의 좁은 국토에 안치되어 있는 묘지(墳墓)가 자그마치 2,000만 여기(基)를 헤아린다. 도시를 조금 벗어나면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다. 한데 우리 조상의 묘지가 요즘 큰 수난을 겪고 있다. 묘지 확보는 물론 관리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관리상의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객체수가 늘어나면서 봉분이 파헤쳐지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돌볼 사람이 없다. 그래서 문중 묘지가 시멘트로 덧씌워지는 일이 생겨났다. 철마다 벌초를 해야 하는 손길이 없는데다 멧돼지가 파하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파란 잔디로 덮여야 할 봉분이 회색의 시멘트로 덧씌워진 흉측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초록의 페인트를 칠한 경우도 심심찮게 목격된다. 조상을 욕되게 할 뿐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건전 장례문화 캠페인을 펼치며 만나는 대부분의 고령자들이 조상 묘지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누가 조상의 묘지를 관리할지 큰 걱정을 한다. 조상의 묘지를 찾는 참배객은 날이 갈수록 줄고 있고 방치된 무연고 묘지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일부


교류협력의 지속적 실시로 동반 발전 기약
. 일본에서 또 한사람의 장례전문가가 방한한다. 일본의 장례전문가들의 모임인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미츠루(福田 充)’ 부회장, 그는 본지의 초청으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27일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가 주관하는 한.중.일 국제포럼에 일본측 강사로 특강을 실시하며 또 당일 저녁에는 역시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장례서비스산업 고위관리자과정'커리큘럼의 일환으로 특강을 하게 된다.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학과장 이철영 교수)는 중국 북경 소재 '북경사회관리직업학원(北京社会管理職業学院)'과 학술교류 차원에서 실시하는 금번 국제포럼에는 중국에서 5명의 교수들이 방한하여 포럼에 참여하고 국내 장사 시설도 돌아보며 친선교류를 진행하게 되며 12월에는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이철영 학과장과 박원진 교수가 중국으로 건너가 ‘생명문화축제’에 동참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 [사진설명 : 친선만찬회에서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부회장의 인사말을 하는 모습. 해외 정회원 가입 및 정기간행물들을 기증받고 기념촬영] 한편 본지는 8년 전부터 장만석 교수를 통해 일본장송문화학회와 인연을 맺고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친선교류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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