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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논단

작은 일에 충실하기

"항우 칡넝쿨에 죽었다"는 동양의 격언이 있다. 힘이 세기로 천하에 무적이었던 항우는 마지막 싸움에서 칡넝쿨에 발이 걸려 넘어지면서 포로가 되어 처형당했다. 이처럼 항우 같은 천하장사도 눈앞에 칡넝쿨을 보지 못하면 패배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일러 주는 교훈이다. 아무리 날고 기는 재능이 있고 업적이 있어도, 작은 실수 하나에 평생 쌓은 업적이 허물어지게 되고 종래에는 실패자로 몰락하게 된다.

 

반대로 작은 베풂이 일생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6·25 전쟁이 한창이던 때의 이야기다. 인민군이 대구를 함락시키려고 밀어닥칠 때였다. 청년 정주영이 차를 몰고 대구로 들어가는 길에 어느 서양 여인이 길가에 고장 난 차 곁에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았다. 차를 세우고 고장 난 차를 돌아보니 전선 하나가 끊어진 간단한 고장이었다. 쉽게 고쳐 주었더니 그 여인이 남편의 명함을 주면서 연락해 달라 하였다. 대구 주둔 미8군 사령관의 아내였다.

 


며칠 후 비가 와서 일을 나가지 않는 날에 명함 생각이 나서 전화를 걸었더니 남편이 반가워하며 자기를 만나러 오라 하였다. 청년 정주영을 만난 남편은, 아내에게 고마운 일을 해 주었으니 자기가 도와 줄 일이 없겠느냐 하였다. 정주영이 생각 끝에 미군 부대에서 폐차 되는 낡은 차를 사고 싶다 하였다. 사령관인 남편이 이에 기꺼이 응해 주어 이 일이 현대 그룹의 시작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평안도에 집이 가난하여 머슴살이 하는 한 청년이 있었다. 머슴살이를 하면서도 조금도 비관하지 아니하고 열심히 일하며 주인을 섬겼다. 그는 아침마다 주인의 요강을 정성스레 닦아 놓곤 하였다. 이런 모습을 눈여겨 본 주인이 머슴살이로 마치기엔 아까운 일꾼이라 생각하여 숭실학교로 보내 배움의 길을 열어 주었다. 숭실학교를 졸업하고 일본메이지 대학 유학까지 한 후 고향으로 내려가 오산학교 교장이 되었으니, 그가 바로 그 유명한 조만식 선생이다. 훗날에 사람들이 그에게 성공의 비결을 물으면 "요강 잘 닦는 사람이 돼라"고 일러주곤 하였다. 작은 일에 성실한 것이 큰 성공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 된다.  [김진홍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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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의 지속적 실시로 동반 발전 기약
. 일본에서 또 한사람의 장례전문가가 방한한다. 일본의 장례전문가들의 모임인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미츠루(福田 充)’ 부회장, 그는 본지의 초청으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27일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가 주관하는 한.중.일 국제포럼에 일본측 강사로 특강을 실시하며 또 당일 저녁에는 역시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장례서비스산업 고위관리자과정'커리큘럼의 일환으로 특강을 하게 된다.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학과장 이철영 교수)는 중국 북경 소재 '북경사회관리직업학원(北京社会管理職業学院)'과 학술교류 차원에서 실시하는 금번 국제포럼에는 중국에서 5명의 교수들이 방한하여 포럼에 참여하고 국내 장사 시설도 돌아보며 친선교류를 진행하게 되며 12월에는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이철영 학과장과 박원진 교수가 중국으로 건너가 ‘생명문화축제’에 동참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 [사진설명 : 친선만찬회에서 일본장송문화학회 후쿠다 부회장의 인사말을 하는 모습. 해외 정회원 가입 및 정기간행물들을 기증받고 기념촬영] 한편 본지는 8년 전부터 장만석 교수를 통해 일본장송문화학회와 인연을 맺고 일본과 한국에서 각각 친선교류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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