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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벽만을 이용한 제단과 생화 장식


장례식장 등의 빈소에 어김없이 볼 수 있는 빈소 제단은 그 나름대로 고인을 아름답고 경건하게 예우하고자 하는 뜻이 깃들어 있다. 최근 이러한 제단 장식이 더욱 풍성한 디자인으로 변모하고 있는데 제단장식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일본에서 단순하게 벽만을 이용한 제단 디자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오픈한 장례회관 유이클라시컬(結クラシカル) 메인 홀에는 벽에 거는 제단(祭壇)이 선보였다. 여기에는 생화를 공중에 매단 형식도 있는데 결정적인 차이점은 좌우 비대칭의 스타일이라는 것이다.



한편 일본 장례식에서 중요한 시설인 불단(仏壇) 역시 벽의 공간만을 이용한 심플한 디자인이 등장하고 있다. 벽걸이 불단은 실제로 설치를 하고 있는 사례를 볼 수 있는 곳이 아직 적어 유족 대기실 등에서 공간 인테리어 역할을 하고 있다. 고객의 반응도 좋은데 단지 불단의 설치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공간 연출, 나아가 향기를 방출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고객들에게는 보다 새로운 장례서비스 스타일을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 三浦直樹の「感動葬儀。」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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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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