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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금감원, 자살보험금 미지급 생보사에 중징계

금감원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던 생보사들에 대해 금감원의 중징계에 당황하기 시작했다. 금융당국이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을 미지급한 4개 생보사에 보험업 인허가 등록 취소와 영업권 반납, 최고경영자 해임 등 중징계 조치를 통보했다. 2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8일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알리안츠생명 등 4개 보험사에 대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재 조치를 통보했다. 금감원이 보험사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진 징계내용은 과징금부과, 영업권 반납, 대표이사 해임권고 등으로 알려졌다. 이는 금융당국이 현재까지 보험사에 가한 최고 수준의 제재다.


제재 수위를 통보받은 이들 4개사는 오는 8일까지 관련 징계 조치에 대한 소명자료를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과 금융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최종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보험사는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조치에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만약 금감원 요구대로 보험사의 영업권이 반납되면 당장 다음달부터 영업에 큰 타격을 받는 것은 물론, 오너경영자가 있는 기업의 경우 앞으로 오너는 경영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금융당국은 말을 아끼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살보험금 미지급과 관련된 보험사의 제재 수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며 "제재심의위원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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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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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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