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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망우묘지공원 새 이름 공모

서울시가 망우묘지공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역사적, 인문학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묘지공원의 기능 및 역사성을 함축한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 서울시 망우묘지공원은 1933년 개장하여 1973년까지 40년간 공동묘지로 쓰이면서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시대를 살아간 인물들이 잠들어 있는 동시에 그 시대를 살아간 인물들의 생각(철학), 이야기(문학), 시대정신(역사) 이 담겨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재 ‘망우리 공동묘지’라는 부정적 인식이 있어 이를 탈피하고 시민들에게 사색과 삶의 철학공원으로 재단장하기 위해 시는 망우묘지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새로운 이름을 공모하게 됐다.

망우(忘憂)공원의 어원은 낙이망우(樂而忘憂)에서 유래되었는데 즐겨서 시름을 잊는다는 뜻으로, 깨달음을 얻어 즐거이 근심을 잊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새롭게 단장될 망우묘지공원은 기존 등산로를 활용하여 유명인사 묘역과 연계된 스토리텔링 코스가 조성될 예정이며 철학이 숨쉬는 사색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망우리 사잇길 입구에 유명인사 소개 공간을 조성하고 묘지별 안내판 설치 및 기존 둘레길을 정비하여 시민들이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시간의 흔적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번 명칭개정에는 거주민 및 연령에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 내손안의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명칭은 ①공원의 역사적 의미와 묘지기능을 내포함과 동시에 ②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며 ③다른 공원이름과 차별화되는 독창성을 가진 작품을 우선 선정할 것이라고 서울시는 심사 기준을 설명했다.  심사는 내외부심사 위원으로 구성하여 1차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선정작을 대상으로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심사한다. 총 6작품(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3)을 선정해 시상한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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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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