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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의 지도자들을 걱정한다 -김진홍 칼럼

정치가들이 본래 할 일은 국민들을 염려해 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금 거꾸로 되고 있다. 지도자들이 국민을 염려하여 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지도자들을 염려하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지도자들이 상식 이하의 언행과 처신을 하기에 국민들이 이를 염려하는 것이다. 지금 한반도를 둘러 싼 4개국의 지도자들은 하나같이 보통 사람들이 아니다.

일본의 아베, 중국의 시진핑, 러시아의 푸틴, 미국의 오바마는 자기 나라의 이익을 제대로 지켜 나가는 뛰어난 지도자들이다. 그런 틈새에서 우리나라만이 지도력 공백상태(空白狀態)에 처하여 있다. 여간 염려스러운 바가 아니다. 우리나라 정치판에 제대로 된 지도자들이 없기는 여당이나 야당, 청와대까지 마찬가지가 아닌가 여겨진다. 지금 나라 안팎의 정세는 뛰어난 지도자가 꼭 있어야 할 때인데 그렇지 못하여 안타깝기 그지없다.

일찌기 도산 안창호 선생은 지도자 없음에 대하여 다음같이 말했다. ”우리 중에 지도자가 없는 것은 지도자가 되려고 마음먹고 힘쓰는 사람이 없는 까닭이다. 지도자가 없다고 한탄하는 그 자신이 왜 지도자 될 공부를 하지 아니하는가, 그리고 왜 지도자를 기르려 하지 아니 하는가?“

이 시대에 우리 모두가 꼭 들어야 할 말이다. 너도 나도 지도자 없다고 염려만 할 것이 아니라 좋은 지도자 재목을 찾아내어, 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키워주고 밀어주고 세워주는 일에 나서야 한다. 지금이 그럴 때이다. [출처 :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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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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