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관리공단 인천 가족공원사업단은 장사관리시스템 모바일 앱을 구축해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사관리시스템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그동안 직접 방문해야 처리할 수 있었던 장례시설(추모의 집, 평온당 금마총,만월당) 사용 기간 연장 및 묘지 관리비 납부 업무가 휴대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또 화장 예약 및 대기 현황의 실시간 조회와 고인 위치 확인, 유족들의 전화번호, 주소 등 정보 변경 등도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가족공원사업단은 이번 장사관리시스템 모바일 앱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장사시설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 증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족공원사업단의 단순 창구 민원업무가 줄어들면서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족공원사업단은 모바일 앱이 도입되면 월평균 600건, 연 7천200건의 방문 업무 중 30% 이상이 모바일 앱을 통해 처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응복 이사장은 “장사관리시스템 모바일 앱 구축으로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업무가 가능하게 돼 바쁜 일상 속에 사는 현대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며“앞으로도 보다 나은 장사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가족공원에는 현재 고인 12만 기가 모셔져 있으며, 연중 150면명의 유족들이 고인을 찾고 있다.
공원처럼 꾸며진 인천가족공원 수목장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