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지구촌장례문화

올랜도 총기난사 희생커플 "결혼식 대신 합동 장례식"

결혼을 약속한 커플이 올랜도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함께 사망해 결혼식 대신 합동 장례식을 치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타임은 플로리다주 올랜도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 크리스토퍼 드류 레이노넨(32)과 그의 연인 후안 라몬 게레로(22)의 사연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 2년간 함께 살며 결혼을 약속한 커플이었다. 크리스토퍼는 정신분석가로 일했으며 후안은 플로리다 대학의 학생이었다. 그런데 지난 12일 함께 게이 나이트클럽 '펄스'에 방문했다 테러범 오마르 마틴(29)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두 사람을 '소울메이트'라 부르던 가족과 친구들은 크리스토퍼의 어머니 크리스틴씨의 제안으로 합동 장례식을 준비하고 있다. 후안의 아버지 역시 "내 아들도 그걸 원했을 것"이라며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든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후안의 누나는 "그들은 진실한 사랑에 빠져있었다. 서로를 보는 눈빛만으로도 알 수 있었다"며 "그들이 함께 죽었다는 것이 아주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고 전했다.

사연이 알려지자 현지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전하는 댓글을 달며 두 사람의 명복을 빌어주고 있다. 앞서 12일 올랜도의 게이 나이트클럽 '펄스'에서 벌어진 총기 참사로 현재까지 49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부상을 당했다. 클럽에서 인질극을 벌인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용의자 오마르 마틴은 경찰에 사살됐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