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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日, “미안해” 엽서로 전달 이벤트 개최

고치현 난고쿠시 고멘마치(高知県南国市御免町)에서 매년 열리는 전국 경연대회 ‘엽서라 죄송해요(ハガキでごめんなさい)’ 수상작이 12일 결정됐다. 대상은 니가타시(新潟市) 니시구(西区)의 이마이 쓰미카즈(今井包和) 씨(98)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쓴 따뜻한 작품. 이마이 씨는 2차 대전이 끝난 다음해, 자신이 탄 열차가 오사카(大阪)에서 장시간 정차했을 때, 지급된 쌀을 모아 밥을 짓겠다는 여성들을 “훔쳐서 도망치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했다고 고백했다. 그 후 지은 밥을 받았을 때 눈물이 나왔다고 썼다. 친절한 마음을 의심해 “마음 속으로부터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사죄했다.

우수상은 6편. 미야자키현(宮崎県) 다카치호정(高千穂町)의 중학생 고로키 료(興梠亮)군은 초등학생 시절에 조부와 싸우면서 떨어져 있던 밤을 조부에 던진 것을 사과. “괜찮아 다행이다”라고 사과했다. 고치시(高知市)의 고등학교 3학년 오카바야시 유(岡林侑) 군(18)은 학교에 데려다 준 아버지의 경트럭이 “부끄럽다고 생각해 미안해”라고 사과, “졸업식 때도 잘 부탁해요”라고 썼다. 경연대회는 난고쿠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고치현 가미시(香美市) 출신 만화가 야나세 다카시(やなせたかし) 씨가 ‘고멘(ごめん, 미안해)’이라는 독특한 지명을 살리자고 제안해 시작했다. 이번에는 43개 도도부현(都道府県)에서 약 1천 편의 응모가 있었다. 2월 7일에 표창식이 진행된다.【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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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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