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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딸이 설계한 아빠의 추모비

고(故) 신해철의 유해가 봉안당 밖으로 나와 야외 안치단으로 옮겨진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 신해철의 1주기를 하루 앞둔 26일 경기 안성시 유토피아 추모관 납골당에 안치된 유골을 야외 안치단(묘비)으로 옮기는 봉안식이 거행된다. 안치단은 높이 2m, 세로 폭 1m70cm 가량으로, 추모관 내 평화 광장 위 동산에 세워진다. 이 안치단에는 '히얼 아이 스탠드 포 유'(Here I Stand For You) 가사가 새겨졌다. 이 노래는 고 신해철이 지난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폐막을 기념해 만든 곡이다.


매일경제 보도에 의하면 고인의 묘비 형태는 딸 신지유(10) 양이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유 양이 그린 스케치북 속 그림은 묘비 도면과 비슷하다. 애초 피라미드 형태 안치단 꼭대기에 십자가까지 있으나 이는 배제됐다. 누구보다 딸 지유 양 사랑이 각별했던 고 신해철은 생전 천주교 세례를 받은 것으로 잘 알려졌다. 다양한 종교의 팬들을 고려해 간소화 됐으나 그의 주요 장례 일정 역시 천주교식으로 치러진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유 양이 아버지(신해철)를 잃었을 당시 슬픔 속 밤새 고심 끝 희망한 묘비가 1주기를 맞아 빛을 보게 됐는데 터무니 없는 음모론에 휩싸이니 안타깝다"고 씁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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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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