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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세계는지금> 일본요양업체들의 장례업 진출 가속화

요양업체들의 장례사업에의 진출이 시작됐다. 기업 규모가 비교적 큰 것은 이바라키 현 가스미가우라 시에 본사를 둔 ‘()一心’. 이 회사는 간병을 겸한 유료양로원 개소, 그룹홈(Group Home) 14개소, 출장간병을 겸한 고령자용 주택 23개소 등 총 영업 거실수는 1,464개소를 보유하고 있어 전국의 거실 수 순위에서도 39위를 차지한 간병요양 기업이다. ‘()一心은 증권시장 1부 상장 장례그룹 티아(tear)’의 프랜차이즈 장례식장 1호점을 이바라키 현 쓰치우라 시에 내년 1월 오픈한다. 요양업체나 고령자시설 사업자가 간병사업을 강화하거나 새롭게 간병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곳도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장례 사업에 뛰어드는 곳도 늘어나리라 예상되며 앞으로도 다른 업종으로부터의 진입이 가속화하고 있는 현상이다.


하나뿐인 장례 파이 쟁탈전이 격화되면 자연 도태되는 곳도 있으리라 본다. 업자들에 따라서는 그런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는 느낌은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존 장례업자들은 무언가 차별성을 가진 장례서비스로 승부수를 띄워야하는 어려움에 봉착할 조짐이다. 국가는 병원중심 정책에서 탈피하여 재택요양, 시설요양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또 요양보수는 전체적으로 인하된 반면 간병에의 예산액 등은 더욱 인상됨으로써 간병사업자는 급속히 늘고 있는데, 간병서비스가 늘어나면 특히 대기업은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장례서비스 역시 자동적으로 연결되는 것은 필연적인 흐름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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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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