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지구촌장례문화

무슨 사연 있기에...남편장례식에 '섹시 스트리퍼' 초대

남편의 장례식에 스트리퍼를 초대한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대만의 한 여성이 지난 12일 남편 장례식에 스트리퍼들을 고용해 춤판을 벌였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트리퍼를 고용한 제인은 "남편이 생전에 예쁜 여성을 정말 좋아해서 넋을 쏙 빼 놓을 정도로 매력적인 여성들을 장례식에 불렀다"고 전했다. 이날 장례식장에는 검은색 비키니 차림에 무릎까지 오는 부츠를 신은 젊은 두 여성이 등장했다. 이들은 남성의 관 주변을 돌며 록밴드 마룬5의 '무브스 라이크 재거' 등 세 곡의 댄스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 조문객들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여성들이 춤을 추기 시작하자 놀란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또 일부 조문객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휴대폰 카메라로 스트리퍼들의 공연 장면을 찍기도 했다. 스트리퍼들이 퇴장한 후에는 잔잔한 북소리가 울려 퍼지며 운구 행렬이 시작돼 전형적인 장례식 분위기가 연출됐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대만 장례식장에 스트리퍼들이 등장하는 문화가 1980년대 조직폭력배와 관련이 있다고 소개했다. 당시 장례 산업을 장악하고 있던 지역 조직폭력배들이 클럽 스트리퍼들을 싼 값에 들이면서 이 같은 문화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대만 당국은 2006년부터 장례식 스트립쇼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현재까지도 이런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